이런 이기적 인간들은 너무도 많아 보기 싫다고 견디기 힘들다고 다 도망칠 수는 없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말하자면 현대의 감정대전에 필요한 손자병법과도 같다고 해야할까. 저자의 이 말이 특히 마음에 와 닿는다.
내 속에 숨은 이기적 유전자를 활용하여 이타적인 소통에 성공하자!
성격이 여려서 남에게 강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참기만 하는 사람,
내가 노력하면 좋아지겠지 하면서 소극적 대응을 해오던 사람들 모두 이 책에 주목하자.
할 말은 하되, 그것도 진심으로. '이기적'이라는 것이 결코 부정적인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고 사랑하라는 말에 코끝이 찡해진다. 가장 먼저 딸에게 이 책을 건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