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국적 가구기업에 다니고 있는 딸내미가 타일이나 미장 작업을 배워보겠다고 해서 놀랐다.
하긴 이제 영원한 직장은 없고 직업은 남는 시대이니 아직 기회가 있을 때 진로를 변경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사람의 손이 직접 가야 하는 기술직이라면 승산이 있어 보였다.
하지만 머리를 쓰는 것보다 몸을 써야 하는 일이 더 고되니는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기 소개된 박치은 대표의 사례를 보면서 큰 용기와 위안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