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기묘한 밤 - 문명이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읽는 밤
기묘한 밤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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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꺼지지 않는 짜증스런 밤에 읽으면 딱일 책이었다.

일단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이 세상에는 정말 미스터리하고 풀지 못하는

비밀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상상하고 추리하고 증명해내는 과정을 생각하면

더위를 느낄 겨를이 없었다.




세계 7대 불가가의는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도 피라미드, 진시황릉, 이스타섬의 모아이등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에

이 것들은 꼭 들어간다. 거대한 피라미드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거대한 돌을 옮기고

정확하게 설계하여 만든 것이 인류가 맞을까. 혹시 외계인?




아직 다 발굴하지 않았다는 진시황릉에는 정말 수은이 흐르는 강이 있을까.

태생부터가 미스터리한 진시황이 진씨도 아니고 성은 영이요 이름은 정이란

사실도 처음 알았다. 그 어마어마한 대륙, 중국을 통일한 왕이란 것 부터가

대단한 인물임을 증명하지만 불로장생의 꿈을 가진 이상주의자였다는 것도

놀랍다. 결국 그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자신의 무덤으로 갈증을 달래려고 했을까.

처음 발굴당시의 기술로는 온전한 보존이 힘들어 아직 열지 못한다는 말이 맞을까.

저자의 말처럼 아마도 일부는 이미 도굴되지 않았나 싶다.




아직 지구 곳곳에는 발견되지 않은 비밀스런 곳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인류가 지금까지 번영해온 이유에는 인간의 호기심이 작용했을 것이다.

끊임없이 '왜'라고 물었던 질문에 그 해답을 찾아가는 인간들의 여정이 만든

수많은 업적들. 캄보디아의 정글속에 지어진 앙코로와트도 프랑스의 박물학자

앙리 무오의 관심과 끈질김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 시대에 그런 유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니...정말 미스터리하다.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는 정말 존재했던 섬일까.

깊은 바닷속에서 아틀란티스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된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럼에도 그 위치조차 정확하지 않다니...우리는 지구가 숨긴 수많은 비밀중에

고작 아주 일부분만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몰이중인 저자의 기묘한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좀더 실감나는 이야기들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아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의 시간으로 돌아가 그 현장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을 하면서 미스터리의 세계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 비밀이라는걸 밝혀내는게 좋을지 남겨놓는게 좋을지 애매해진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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