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언니가 나타나면서 선영은 언니의 진짜 정체를 알게되고 자신도 선영이
아닌 다른 인물임을 알게된다. 제레미와 맞서 싸우고 있는 언니는 무엇을 위해
남자아이를 납치하고 선영에게 모든 것을 숨기고 살아왔던 것일까.
작은 분량의 책이지만 엄청난 파워를 지닌 소설이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스팍터클하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지닌 타임슬립소설!
추석이 코앞임에도 폭염의 기세가 여전한 오늘, 잠시도 책을 놓치 못하고
끝까지 읽어내린 소설이다. 어쩌면 우리가 지나온 미래를 본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