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뒤편에 수록된 행복론 어록 또한 마음에 와 닿는다.
산전수전 다 겪은 선인들의 이야기가 더 그렇다.
나는 행복했을까. 오늘 자정 내가 죽는다면....내 삶을 되돌아본다면 나는
내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게 될까.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을 것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과거를 생각하지 말라 했는데
죽음이 임박하다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내 삶은 행복하지 않았다. 대단하지도 않았다. 혹시 남들에게 폐만 끼치고 가는 것은
아닐까. 그러다 문득 나라도 나를 사랑해주자는 생각이 들었다.
늘 뭔가로 채우고 싶었던 내 삶의 창고를 조금 가볍게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행복을 포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