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바닷물 속에서는 상어를 만나 더러워진 바닷속을 청소하기 위해 함께
양치질을 하며 춤도 춘다. 이제 더러워졌던 바다는 깨끗해질 것 같다.
런던에서 아기를 가지게 되어 태명을 런던이라고 지었다는 엄마와 아빠가
만든 마법의 동화책이다.
주사를 무서워하고 이 닦는 것을 싫어하는 런던이를 위해 아름다운 판타지 여행을
기획한 엄마, 아빠 덕에 런던이는 한 뻠쯤 성장할 것만 같다.
그리고 비오는 날, 물웅덩이속에 있었던 지렁이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면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이 밀려온다. 런던이는 정말 사랑받는 아이임이 느껴진다.
이 세상이 모든 런던이, 아이들에게도 이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그래서 무섭고 하기 싫었던 일들도 잘 넘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