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당시 얼마후 캠프에 갈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던 애슐리의 부모는 캠프에 보낼지 고민을하다
둘을 캠프에 보내게 되고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애슐리와 에이든은 부상을 당하게 된다.
이 사고로 둘은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디디게 된다. 아프지 않았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 진실의 세상을.애슐리 보다 에이든이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이후 에이든의 성격이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머리 부상이 심했던 걸까. 생일선물로 받은 로봇 강아지- 이 시대는 양식이 귀하기 때문에 반려견도 키울수 없다-와 친해진 에이든은 강아지를 훈련시키게 되는데 이 강아지가 애슐리를 물게 된다.
사실 애슐리의 엄마는 인공지능회사의 CEO로 로봇 강아지를 설계했고 절대 위험한 행동을 할 수 없게 설계했지만 어쩐일인지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게 된 것이다.
엄마는 에이든이 변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잘못되어간다는 것을 감지한다.
그리고 드러난 에이든의 진짜 정체.
그리고 쌍동이 아이들이 알지 못했던 세상! 에이든은 진실을 알기위해 공원에서 만난 아이들을 찾아가고 애슐리 역시 엄마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면서 애슐리는 이별을 예감하게 된다.
이런 미래가 그저 소설이기만 바란다. 어쩌면 정말 그려질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엄습한다.
너무 늦이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제발 잘못된 것들을 되돌렸으면. 애슐리와 에이든의 슬픈 미래가 그저 상상이기만을. 가슴 저리고 두려운 소설이긴 했지만 또한 따뜻한 감동이 밀려왔던 스토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