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같은 아이가 최근에 정말 힘들게 일했던 직장에서 말하자면 배신을 당한 것 같은 일이 일어났다. 새벽에 출근해서 너무나 많은 일들을 처리하고 힘들게 일했지만 승진에 탈락하고
말았다. 리더의 마음에 들기위해 정말 자신을 소모하면서 일했는데 어이없이 내치는 격이 되고 보니 배신감이 밀려왔다고 한다.
잠을 이룰 수 없고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고 인생마저 내려놓고 싶은 심정이라고.
정말 상대방과 소통해 본다면 '배신'이 느껴지는 상황을 자주 마주치지 않을 수 있을까.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때로 정답 비슷한, 내가 정당하지 않았더라도 나를 좀 지지해주는 그런 친구가 있었으면 싶다. 바로 이 책이 그런 친구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