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비밀 하나쯤은 있고 아픈 사연이 있기 마련이다.
자신을 떠나버린 엄마를 미워하는 은서와 쌍둥이 오빠를 하늘도 떠나보낸 서윤.
장애를 갖게 된 아빠를 부끄럽게 여기고 무시하던 하람.
비밀과 아픔을 갖게 된 아이들이 '마녀 아틀리에' 덕분에 하나 둘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이런 마녀라면 세상 어디에든 꼭 존재했으면 싶다.
비밀때문에 괴롭고 복수하고픈 마음때문에 힘든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이런 사람들의 저주를 풀어줄 '마녀 아틀리에'가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어쩌면 이미 우리 마음속에 있는데 발견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