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전합니다, 당신의 동료로부터 - 세계 첫 민간유인 우주미션 비행사의 친밀한 지구 밖 인사이트
노구치 소이치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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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에서만 그리던 우주여행이 현실이 되었다.

우주에 날아가 지구를 바라보는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민간기업에서는

우주여행자를 모집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전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소속 우주비행사이자 도쿄대 박사인 저자의 이 책을

보면 생생한 우주생활에 대한 기록이 담겨있다.

지구인들이 우주에 쏘아올린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가 6개월동안 생활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심지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우주선을 타기위해 혹독한 훈련을 했을 것이고 수많은 정보를 모으고 미션수행을

위한 체력까지 끌어올려야 했을 것이다. 일단 우주선을 타고 우주밖으로 나아가가는

일부터 위험이 도사린 모험이라는 것은 과거 쏘아올린 우주선이 폭발하는 장면을

본 나로서는 그 때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많은 소망중에 우주여행은 제쳐놓았다.

 

 

특히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좁은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에 머문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다. 그럼에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 우주여행을 소망할 것이다.

하지만 소망만큼 준비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된다. 부여받은 미션중에는 우주밖으로

나아가 작업을 해야하는 것도 있다. 칠흑같은 공간에서 죽음을 마주하는 경험을 할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볼수도 있겠다. 민간기업에서의 우주여행은 억소리나는 비용도

준비해야 한다.

 

 

수십억명의 지구인들 중에 선발된 우주인들을 보면 어찌되었던 부럽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 아마도 오랜 꿈을 이루었을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나선 우주여행에 좁은 공간에서 서로를 존중하면서 지내야 하고

먹는거 입는거 모두 편하지 않았을 것이다.

각기 다른 언어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제된 우주언어가

있어야하고 빨래가 어려운 우주공간에서 필수템인 옷도 특별 제작된 우주패션이다.

아마도 언젠가는 이 우주패션이 일상복처럼 유행되는 진짜 우주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믿는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넘 작았다. 그 작은 별안에 수십억이 모여서 지지고 볶고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인간의 위대함이 잠시 잊혀진다.

표지 사진은 지구위로 떠오르는 태양의 모습인 듯하다.

내 세대에서의 우주여행은 일반적이지 않겠지만 미래 어느 날 KTX를 타고 떠나는

여행처럼 평범한 여행이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우주여행을 경험한 우주인의 여행기인 이 책이 고전이 될 날이 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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