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종말론을 보면 우주행성과의 충돌이나 빙하기 도래, 천재지변같은 것과
더불어 가장 유력해보이는 학설이 바로 세균과의 전쟁에서 패한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 바로 그 세균으로 인해 인류가 전멸한다는 설은 3 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상황을 보면 꽤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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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역 세균이 창궐하는대로 그저 당하고만 있었다면 인류는 정말 전멸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류는 위대해서 많은 세균을 무찌르거나 면역력을 키워 이겨왔다.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시대가 온것도 어쩌면 인류가 코로라는 이길 수 있는 청신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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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이라는 질병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다. 하지만 과거 매독은 치명적인 질병이었고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수많은 예술가들이 매독으로 삶을 마감해야만 했다.
넘치는 열정과 끼가 매독을 불러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치명적인 질병도 인류는
잘 넘어왔다. 결핵으로 죽어간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 지금도 결핵은 조심스러운 질병이지만 치료하고 관리만 잘하면 절대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다.
이렇듯 우리 인류는 세균들과 전쟁을 벌여 죽이거나 달래거나 하면서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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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우려되는 많은 것들 중에 북극 동토의 해빙이라고 한다.
오래전 얼음속에 갇혔던 수많은 세균들이 다시 살아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무서운 세균이 탄저라고 하는데 이건 그저 가설로만 존재하지 않고 현실로 나타날 것 같아 불안하다. 인류는 또 다시 등장하거나 새롭게 등장할 수많은 세균들과 어떻게 대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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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4차까지 맞았던 나도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내 친구는 두 번씩이나 감염이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차까지만 맞은 우리 아이들은 나와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감염되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세균들은 자신들이 살아갈 숙주를 잘 선택하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동안 인류에게 영향을 끼친 수많은 세균들과의 역사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할 또 다른 위협으로부터 어떻게 인류를 지켜낼지에 대한 경고가 들어있다.
인류가 세균보다 더 우월해서 지구멸망으로 가는 일은 없어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