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워본 엄마들은 이 그림책 제목을 보면 딱 생각나는게 있을거야.
아이가 잠을 좀 자주면 잠깐 이라도 쉴 수 있을텐데 잠이 없는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되지.
아마 이 그림책을 쓴 저자 역시 어려서 잠이 없었던 모양이네.
ㅋㅋ 제일 앞쪽에 이런 글이 있지 뭐야.
잠투정이라고 하지? 아기가 잠들기전에 울거나 투정부리면 정말 힘들거든.
어린아이들은 잠이 많은 편인데 왜 여기 등장하는 주인공은 잠들기가 어려운걸까.
나이가 들어가면 정말 잠들기가 힘들어지는데 그래서 나도 양 꽤나 세었지.
그런데 양 세는걸로 잠이 들거라는 생각은 일찌감치 접는게 좋을걸.
잠들기 힘들다고 다시 일어나서 춤을 추거나 떼굴 떼굴 굴러본다구? 그나마 남았던 잠도
싹 달아날거야. 그래도 노력은 가상하다.
잠이 오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마!
이 책의 주인공은 장담하지만 그렇게 쉽지 않을걸.
정말 잠들지 못하는 아가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 정말 잠이 들까? 궁금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