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법칙 -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시라토리 케이 지음, 김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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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지금도 계속 팽창하고 있다니

우주속 하나의 점같은 지구는 정말 빙산의 일각일 뿐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조그만 별, 지구안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전쟁과 기아, 자연재해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이만한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뭔가를 발견하거나 발명한 사람들이 있어서일 것이다.

누군가는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도 뭔가를 발견하는데 나는 책을 들이밀어도 뭐가 뭔지 모르니 인류에게 기여하긴 영 틀린 마이너일 뿐이다.

 


 

우리 속담에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라는 말이 있다. 뭔가 분쟁이 일어나면 뭐가 진실인가를 떠나서 일단 우기는 사람이 유리해보인다. 그리고 분명 존재하는걸 증명하는건 쉽지만 존재하지 않는걸 증명한다는건 정말 불가능한 일이다. 그걸 '악마의 증명'이라고 한다니 맞는 표현이다.

 


 

엊그제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로켓발사가 있었다.

이제 지구는 한계에 달해서 시선을 우주로 돌려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에

자력으로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건 정말 멋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나는 가까운 달이나 화성조차 방문하는 경험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머지 않는 미래 어느 날 우주왕복선을 타고 수학여행을 떠나는

후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이런 우주에 대한 법칙이 수없이 존재한다.

지동설이니 블랙홀이니...아마 과거에 누군가도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나 상대성원리같은 힘과 중력의 법칙같은 어려운 것도 있지만

하인리히 법칙같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이론도 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거대재해들을 보면 대형사고 1건이 일어나기 전 29건의 작은 사고가 있었고 또 그 전에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전조를 보이는 작은 사건들이 300건 가량 있었다는데 인간은 미욱하여 미래 닥쳐올 사고를 막지 못했다.

 

이 세상의 모든 법칙을 발견해낸 사람들도 놀랍고 이런 모든 법칙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저자도 놀랍다.

물론 나같은 문과 전공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법칙이 수두룩하여 어렵기도 하지만 뭐가 대수이겠는가. 그냥 누군가 나 대신 이 어려운 걸 해냈다는게 중요하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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