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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법칙 - 세상의 작동 원리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가장 정확한 언어
시라토리 케이 지음, 김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우주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지금도 계속 팽창하고 있다니
우주속 하나의 점같은 지구는 정말 빙산의 일각일 뿐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조그만 별, 지구안에서 살아가는 인류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y/hyunho0305/IMG_20220625_153501_HDR.jpg)
전쟁과 기아, 자연재해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이만한 번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뭔가를 발견하거나 발명한 사람들이 있어서일 것이다.
누군가는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걸 보고도 뭔가를 발견하는데 나는 책을 들이밀어도 뭐가 뭔지 모르니 인류에게 기여하긴 영 틀린 마이너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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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라는 말이 있다. 뭔가 분쟁이 일어나면 뭐가 진실인가를 떠나서 일단 우기는 사람이 유리해보인다. 그리고 분명 존재하는걸 증명하는건 쉽지만 존재하지 않는걸 증명한다는건 정말 불가능한 일이다. 그걸 '악마의 증명'이라고 한다니 맞는 표현이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y/hyunho0305/IMG_20220630_174131.jpg)
엊그제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로켓발사가 있었다.
이제 지구는 한계에 달해서 시선을 우주로 돌려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에
자력으로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건 정말 멋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나는 가까운 달이나 화성조차 방문하는 경험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 머지 않는 미래 어느 날 우주왕복선을 타고 수학여행을 떠나는
후손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이런 우주에 대한 법칙이 수없이 존재한다.
지동설이니 블랙홀이니...아마 과거에 누군가도 우주에 관심이 많았던 모양이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h/y/hyunho0305/IMG_20220630_194248.jpg)
작용, 반작용의 법칙이나 상대성원리같은 힘과 중력의 법칙같은 어려운 것도 있지만
하인리히 법칙같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이론도 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거대재해들을 보면 대형사고 1건이 일어나기 전 29건의 작은 사고가 있었고 또 그 전에는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전조를 보이는 작은 사건들이 300건 가량 있었다는데 인간은 미욱하여 미래 닥쳐올 사고를 막지 못했다.
이 세상의 모든 법칙을 발견해낸 사람들도 놀랍고 이런 모든 법칙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저자도 놀랍다.
물론 나같은 문과 전공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법칙이 수두룩하여 어렵기도 하지만 뭐가 대수이겠는가. 그냥 누군가 나 대신 이 어려운 걸 해냈다는게 중요하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