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상은 지구촌이라 부를 만큼 장벽없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드나들고 정착을 해서 그런지 이국 음식점들도
많이 생겼다. 피자며 파스타는 외국음식이라는 선입견도 깨졌고 우리 식탁에도
이국의 요리들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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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집밥이라하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콩나물국같은 것일게다.
그렇다면 외국의 집밥은 과연 어떤 요리일까. 이 책의 제목을 보는순간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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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집밥을 우리집 식탁에서 먹어볼 수 있다면 하는 생각만으로도 입에 침이 고인다.
우리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레시피도 많아서 실제 외국 집밥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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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레시피에는 메인 요리로, 혹은 안주로, 간식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있다.
불조절이며 자르는 법, 뚜껑을 덮고 요리를 해야하는지 같은 아주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이런 친절한 요리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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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나 고기같은 재료들은 어느 나라나 비슷할 것이지만 그 나라만의 특유한 양념이나 향신료가 그 나라만의 특이한 요리임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내가 고수나 강한 향신료에 약한 편이라 살짝 걱정이긴 하지만 가능한 도전해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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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집밥에 주로 등장하는 요리가 스프류였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국이나 찌개같은 개념인 것 같은데 맨빵이나 고기요리와 어울리는 이런 걸죽한 요리가 어느나라에나 필요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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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자신이 33개국을 여행하면서 요리를 익혔다고 하니 타고난 요리사가 분명하다.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여기 실린 이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다니 언젠가 꼭 방문하고 싶어진다.
우리나라 요리가 전세계에서 각광받고 있지만 매일 식탁을 차려내야 하는 주부들 입장에서는
그날이 그날 같은 집밥이 괴롭기도 하다.
이 요리책에 등장한 세계 집밥레시피로 식탁에 신선한 바람을 몰아주고 싶다.
어디보자 우선 집에 있는 재료로 시작할 수 있는 요리는 뭐가 있으려나.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