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지금 땅 움직였지? - 과학영재고 선생님의 지진 이야기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1
김도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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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남의 나라 얘기인줄만 알았던 때도 있었다.

태평양 환 지진대의 영향을 받는 일본이 대륙의 판을 막아준다고 생각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도 지진이 잦아지고 피해고 커지고 있다.

 

 

우리가 몰라서, 혹은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지진은 수시로 일어나고 있었다고 한다.

과거 고려시대, 삼국시대, 조선시대에도 지진이 잦았다는 기록도 있고 몇 년전 경주와

포항의 지진은 큰 피해로 이어져 우리나라도 지진의 영향에서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과거 지구의 대륙은 서로 이어져 있었고 대륙의 이동으로 지금의 지도 모습으로 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지구 대륙의 밑에는 판이 존재하고 이 판들의 움직임이 지진을 일으킨다는 사실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지진의 영향으로 지구자전축까지 변화시킨다니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거대한 빙산으로 인해 지진활동이 뜸했던 남극에서조차 지진이 잦아진다고 하니 정말

걱정이다. 지구 온난화로 빙산이 녹으면서 지진은 더 잦아질테고 그럼 또 다시 지구의 환경이 변하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진이 잦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지진이 일어나는데 대비해서 훈련도 많이 한다고 한다.

일본같은 경우는 지진이 거의 일상화되어 훈련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는데 우리처럼

지진에 대해 마음을 놓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지진이 닥치면 정말 끔찍한 결과가 올지도 모른다.

 

아이티나 쓰촨성, 네팔의 지진현장을 보면서 지진의 파괴력을 확인하게 된다.

내진 설계가 취약한 구조의 건물들은 여지없이 무너지게 되고 사람들은 건물에 갇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지진은 이제 먼나라의 얘기가 아니다. 지진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을 내다보고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는 이 책으로 지진을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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