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 의식성장을 통한 진정한 삶의 여정
알렉스 룽구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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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면 직접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

이 글을 보는 순간 갑자기 내 삶의 무게가 느껴졌다.

그동안 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직접 삶을 잘 디자인 했던가.

 


 

'가면을 벗어던져라'라는 말에는 그동안 내가 가면을 쓰고 살았던가를 묻게 된다.

살다보면 우리는 진실만 보여줄 수가 없다. 나처럼 다혈질인 사람이라면 수없이 부딪혔을 것이다.

실제 감정을 숨기지 못해 얼굴에 다 드러나는 편이라 힘들었던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가면을 쓰고 싫어도 좋은 척, 하기 싫은 일도 잘 하는 척 한 적이 너무도 많았다.

그러니 가면을 벗어던지라는 말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내 삶은 스스로 디자인하고 선택하고 성찰하라는 말이 쉽지만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몇 몇 귀에 쏙 박히는 조언들이 있다. 자신을 스스로 관찰하는 일기를 쓰라거나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것이다. 동아리활동이든 봉사활동이든 상관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자의 말에 공감했던 것은 그가 겪은 경험들이 결국은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되더라는 말이었다.

저자는 호기심도 많고 적극적인 편이었던 것 같다.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자격증을 여러개 취득했고 몇 개국의 언어를 공부했다.

실제 그게 다 쓰였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암안리에 자신의 삶에 녹아있다가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그러니 지금 하는 모든 경험들,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포함하여, 함부로

홀대할 일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분명 내가 선택한 것 같은데 운명적이었던 순간들도 많았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길에 내가 몰랐던 스승들이 있었던 사실도 알게된다.

심지어 나를 괴롭히고 절망에 빠지게 했던 인물들이나 사건조차 그렇다.

바로 그런 것들조차 소중히 여겨야 삶의 주도권을 거머쥘 수 있다는 뜻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끌려다니는 삶을 살 것인가. 내 스스로 내 삶을 이끌 것인가.

그리고 삶의 가치는 어떻게 정할 것인가. 나를 넘어서 나와 함께 하는 이 시대의 동반자들과의 소통이나 교류 같은 것들도 중요하다.

행복을 원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설정하는 일부터 해야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감나무 아래에서 감을 떨어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뿐인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의 약력을 보니 정말 놀랍다.

독일 태생이지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공까지 하고 한국에 뿌리는 내린데다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의 습득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그가 유튜브 채널 'HigherSelfKorea'통해 이미 수많은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것 또한

놀랍다. 그가 가진 달란트가 이미 빛을 발하고 있다는 증명이 아니겠는가.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준비단계, 구체화단계, 실행단계, 장애물 극복 단계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이 순서를 따라가다 보면 내 삶을 어떻게 설계해야할지 해답이 보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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