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멀 리치 - 평범한 부자되기
전대열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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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물욕이 강한 사람들을 속물이라고 취급했던 시기가 있긴 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중요하다.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힘들게 출퇴근을 하고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부자'가 되는 일은 정말 어렵다.

복권당첨이 아니고는 '부자'가 되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돈'은 중요하고 많이 벌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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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가 이어지면서 소비의 위축으로 경제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돈이 정체되고 순환이 되지 않으면 마치 도미노가 넘어지듯 경제위기가 차례로 일어나게 된다.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소비는 해줘야 그나마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돈'을 벌기 위해 창의성을 발휘하고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하지만 돈을 버는 것은 한계가

있고 '부자'가 되는 일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평범한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성공스토리를 집대성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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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부를 축척한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성공비법을 전수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제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화려하게 성공을 거둔 나라로 인정받고 있다.

성공의 시간을 이끈 사람들은 뭔가 강력한 리더쉽가 배짱이 있었던 것 같다.

독재정권으로 비난 받았지만 가난한 조국에게 기회의 초석이 되었던 박정희대통령이나

정주영, 이병철 회장같은 경제인들이 행보를 보면 그들이 어떻게 성공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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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오일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우리의 가난한 가장들은 뜨거운 사막으로 달려가야 했다.

공무원들은 뜨거운 열기와 물도 없는 환경으로 도저히 공사를 할 수 없다고 판단했지만 정주영 회장은 비가 오지 않으니 공사가 중단될 일도 없고 모래며 자갈이 지천이니 그야말로 공사적기라고 판단했다.            

같은 곳을 보고 느끼는 것이 달랐다. 폐선을 이용해서 방파제공사를 했다거나 겨울에도 푸른 빛으로 자라는 보리를 이용해서 공사를 따낸 일화를 보면 절로 무릎을 치게 된다.            

보는 관점이 달랐다. 보통사람들의 시각과 판단이 달랐던 것이다.

보통사랑들은 실패의 원인을 남탓으로 돌리고 책임을 전가한다.

자신의 그릇이 적고 판단이 미숙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당연히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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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의 거리는 좁아졌다. 편리한 물류의 이동은 소통과 자본을 용이하게 한다.

바로 이런 물류의 혁신은 컨테이너의 발명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들쑥날쑥한 이동수단을 획일화해서 수송기간이나 불편을 줄인 것이 결국 혁신이 된 것이다.

누가 그런 틈을 알아채고 혁신하는냐에 따라 '돈'이 따라오는 것이다.

부자가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 이상 나아가야 할 길이 보이지 않을수록 혁신의 기회는 오는 것이 아닐까.            

앞서 '부'을 일군 부자들의 이야기를 보다보니 나에게도 이런 기회가 한 번은 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틈새를 공략해야하는지 전략을 짜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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