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인간을 만드는가 - 인간을 완성시키는 12가지 요소
제롬 케이건 지음, 김성훈 옮김 / 책세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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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얼른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생각하는 갈대? 동물이긴 하지만

동물이 아닌 존재? 글쎄 나도 인간이지만 정의하기 쉽지 않다.

이렇게 정의하기 어려운 인간에 대한 모든 것들이 들어있는 책이다.

 

                     

인간이 쓰는 언어는 관계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언어로서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전달될 수 있는지. 하지만 언어로 모든 것들이 증명되긴 어렵다.

분명 인간의 진화에 뚜렷하게 기여하긴 했지만 '언어'란 완벽한 소통이 되긴 어렵다.

 

                        

다만 정확한 언어를 골라내는 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존엄이기도 하다. 뇌의 발달은 인간을 인간답게 진화시켰다. 특히 요즘처럼 거친 세상에서는 매끄러운 말로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보는 것이 동물과 다른 점이 아닐까.

 

                        

인간의 뇌는 분명 놀라운 존재다. 인류의 번영은 바로 인간의 뇌에서 왔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그 잠재력과 능력에 놀라우면서도 또한 허점도 가득하다. 플라시보 효과처럼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믿게 되거나 명품이라는 이름만으로 무한정 신뢰 해버리는 행동들이 그것이다.

물 건너온 명품보다 더 좋은 국산 수제품이 있다해도 사람들은 명성에 더 의존한다.

그만큼 팔랑귀를 가진 것이 또한 인간이다.

 

                            

인간이 가진 유전자는 인류의 모든 시간들이 담겨있다. 인류의 모든 정보가 담긴 이 유전자는 더 좋은 종을 후세에 전하기 위한 인간의 역사가 함께 담긴 셈이다.

남자의 정자는 젊을 수록 건강한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다고 하니 요즘처럼 만혼이 늘어가는 시대에 걱정스런 생각이 든다. 건강하고 똘똘한 아이를 낳으려면 20~30대 초반의 남성을

찾아라.

 

                      

지금 인간은 모두 공평한 대접을 받고 살아가는가. 내 대답은 NO이다.

일단 남녀 평등에서도 아직은 멀었고 인종에 대한 편견도 개선되긴 했지만 완벽하진 않다.

우주를 왕복하는 세상이 왔어도 여전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불리한 경우가 더 많고

이타적인 삶보다 이기적을 삶을 사는 인간이 훨씬 더 더 많다.

종교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인간은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종교를 믿지만 현재 세상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거의 종교가 원인이다. 그렇다면 전지전능한 신은 왜 여전히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는 인간을 구원하지 못하는가.

 

인간이 가진 모든 것들에 대한 물음과 그 물음에 최선을 다한 답이 들어있는 책이다.

저자는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정보를 총동원해 인간을 정의했다.

'인간'이란 존재가 우주에서 지금에 오기까지의 모든 시간들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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