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마법 - 나의 인생을 바꾼 성공 공식 everything=figure out
마리 폴레오 지음, 정미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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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대단하다. 이런 성향을 지닌 사람이 우리 조선시대에 태어났거나 중동국가쪽에

살았다면 이 '끼'를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진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가난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지지 않고 일어서 대학까지

졸업한 후 누구나 부러워하는 뉴욕증권거래서와 거래 어시트던트로 취직했지만

자신이 있을 자리가 아니라는 판단에 그야말로 화려한 일자리를 전전한다.

 

                         

표지에 나온 사진을 보니 엄청난 미인인데다 장학금으로 대학을 졸업할 정도로 머리도 좋고

야무진 여성이다. 우리나라 역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을 다니면 성공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마리 폴레오는 그런 성취감을 넘어 스스로 고난의 행군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자신이 속할 자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선택한 꿈은 바로 '코칭'이었다. 어디서나 일 잘한다고 평가받고 스카웃제의도

많았지만 그 어린 나이에 코칭이라니 너무 뜻밖이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용기가 생긴 것일까.

자신과 비슷한 또래들은 좋은 직장에서 자리를 잡고 안정적인 모습이었을텐데 마치 서부의

개척자처럼 척박한 현실에서 꿈을 찾아야 했던 시간들이 두렵진 않았을까.

 

                         

그리고 그녀가 찾아낸 마법같은 비밀들이 이 책에 넘친다. 최근 뇌과학자들의 책에는 우리 뇌에 놀라운 비밀들이 나온다. 우리가 모르는 뇌의 무한한 능력에 대한 이야기다.

헬스클럽에서 몸을 단련하는 것처럼 뇌를 훈련하면 뇌는 늙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신경망을 늘려

강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비밀을 스스로 알아내다니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더구나 그녀가 제안하는 코칭들은 아주 공격적이다. 뒤로 숨지말고 계획을 세우기 전에 행동부터

하라고 부추긴다. 이런 나처럼 결정하기 전에 많은 생각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힘든 일이다.

우리는 실행전에 많은 준비를 하라고 배웠다. 그게 더 완벽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런데 그냥 일단 저지르라고? 그녀의 성격이 이 한마디에 다 실려있다.

 

                        

완벽함을 위한 행동에는 시간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더 마이너스가 될 요소가 많을 것이란 예측에

살짝 공감이 되기도 한다. 실제 오랜시간 결정을 미루다가 해보지도 못하고 끝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예 시작도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실패를 하더라도 일단 저지르는

것이 올바른가. 그녀가 만든 비교표를 보면 이해가 쉽다.

'믿음'

이게 이 책에 키워드다. 저자는 플라시보 효과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마치 일어난 것처럼 믿게 하면 정말로 그 일이 일어나더라는

이야기들. 우리 뇌는 어찌보면 참 어리숙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믿으면 이루어진다.

 

지금 시국이 이러니 좀 미루지. 이제 은퇴할 나인데 하긴 뭘 해.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볼까...등등 구실을 찾지 말라고 말한다.

아직 늦지 않았고 우린 뭐든 할 수 있다는 조언에 마음이 든든해진다. 우린 어떤 고난도

극복해 낼 것이고 그녀가 이룬 성공을 끌어와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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