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저는 한번 인연을 맺으면 어지간해서 끊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동네 가게부터 맛집까지 단골이 꽤 많습니다. 다른 분들의 단골은 어디인지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심지어 자주 가는 자전거가게에서는 밥까지 얻어먹는 손님도
있네요.
그런게 사는 맛이지요. 인정이 물씬 풍기는 10월호 특집 참
따뜻합니다.
'이 여자가 사는 법'에는 국악신동 소리를 듣던 송소희양이
등장합니다.
어엿한 숙녀가 되어 국악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전화한통으로
가장 쉬운 효도를 하는 딸내미의 모습도 예쁩니다. 저도 전화 자주 해야겠네요.
풍성한
계절 10월답게 한상가득 푸짐하게 느껴지는 샘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