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벌기 위해, 혹은 어딘가 소속이 되어 사람구실을 하기 위해
직장을 다니는 일은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래도 부모님이 열심히 키워서 공부를 시켜놨으니 뭔가
구실을
해야한다. 그리고 몇 년 동안 만족감도 느끼고 자부심도 느꼈지만 스트레스는 매달고
다녀야했다고 한다. 어디 저자뿐이랴. 너무나 많은 직장인들이 느끼는 고통일
것이다.
그럼에도 월차, 년차 한 번 쓰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시스템에서 휴가 한번 변변히
보내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의 건강이상으로 찾아온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결국
행복한
시간으로 바꿔놓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