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추리소설가인 '나'는 자신의 작품을 출간해주는 출판사의 편집자
후유코로부터
프리랜서 작가인 가와즈 마사유키를 소개받는다. 사실 후유코가 먼저 맘에
두었던
남자였는데 어쩌다보니 '나'와 연인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혼녀인 나와 가와즈는
서로 적당한 선을 두고 결혼은 입에 올리지도 않는
쿨한 상태였던 어느 날 저녁 가와즈는 누군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것 같다는 이상한 말을
남긴 채 살해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가 남긴 자료를 받기로 한
날 누군가 '나'의 집을 칩입해 자료를 가져가 버렸다는
것을 알았다. 과연 가와즈가 남긴 자료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