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에는 이등병의 편지같은 군인들의 참여코너가 있는데요.
'군대고민상담소'가 새로 개원한것 같은데요. 얼마 전 군대를 제대한 아들녀석도
제대전에
고민이 참 많았을겁니다. 사회로 돌아와 적응하려면 많은 고민이
있겠습니다.
그래도 미처 우리가 생각지 못한 고민들이 많이 올라올 것 같네요.
샘터를
보는 군인이라면 군대의 느린 시간을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할머니가 싸주신 노란김밥에 대한 이야기며 딸 아이를 잃고 오랫동안
가슴앓이를 했다는
부부의 이야기. 가수보다 배우로 더 익숙했던 아이돌 신원호에 대한 기사도
신선합니다.
늘 좋았지만 이번호는 더 정돈되고 세심하고 깊은 장맛같은 기사가 그득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