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 - 밀레니얼의 돈 관리 가이드
조혜경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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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하는 정말 좋아하는데, 선배나 동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는가 하면, 책은 단연 이제 입사한 새내기 팀원들이나 사회초년생인 사촌 동생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친절하고도 재밌는 경제실용서다.


제목에서부터 감이 오겠지만 타겟은 명확하다. 요즘 애들, 모으기 어려워진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재테크 가이드로, 재밌는 체크리스트부터 30 초반까지는 그래도 쏠쏠하게 읽어볼 만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보통 경제 서적 하면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경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필력 덕분인지, 20-30세대가 궁금해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책이라 남동생에게도 선물할 예정이다.


현재 자신의 나이와 수준에 맞는, 많은 경제 서적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은, 저의 네이버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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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의 기준 - 비밀 규약에서 벗어나 최초로 밝히는 애플의 아이디어 창조론
켄 코시엔다 지음, 박세연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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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채널마다 여러 차례 언급했을 정도로 상당한 애플 매니아라서 정말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권을 읽었다. 기밀 정보 유출로 행여나 주가가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될 정도로 흥미진진한 애플의 성장 스토리가 담겨있다.


한편, 같은 시기 삼성전자의 또다른 혁신의 역사를 다룬 <초격차> 비교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삼성전자가 우리 문화에 걸맞는 혁신을 추구했다면, 애플은 세계를 상대로 혁신을 추구했으니, 스케일과 용기가 엄청 대단하다 있겠다.


언제나 남들 말에 잘휘둘리는건 기준이 없어서라던데 그런의미에서 자신만의 잣대로 세상을 살다간 잡스의기준이 궁금했다. 기술 혁신 분야로는 세계 최고의 핵심 인력이 모여있는 포항공대에서 읽는 잡스의 기준이라니. 기분 정말 신선하다. 학교를 졸업한 인재들이 애플과 같은 회사를 많이 창업할 있길 바란다. 그럼 무조건 그곳에 주식을 투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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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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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의 정점을 찍는 학자들의 인사이트를 엿보는  어쩌면 이다지도 재미있는 일인지 모르겠다저자는 IT 기술과 디지털 경제가 개인의 삶과 기업의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에 관한 연구를 20  수행해 왔는데 주제야말로 요즘  최대 관심사라서 흥미롭게 읽었다.


한편 베스트셀러 <매개하라> 저자이기도 한데신간 <베타 전략> 읽고 나서 <매개하라> 읽고 싶어졌다그간 우리 사회는 뉴노멀 시대불확실성 시대저성장 시대3 물결, 4 산업혁명언택트 시대디스턴싱의 세상초연결 시대  코로나 이후로 더욱 화두가  개념들을 언급하며 시작한다 사회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들어보았을텐데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완벽한 A 전략이 아닌 베타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풀어간다.


당장  시대에 맞는 어떤 전략을 제시하는 줄만 알았는데생각보다 근원적인 고민을 시작으로 풀어가는 지점이 마음에 들었다편견을 깨는  좋아하는데베타 개념을 완성품 알파로 가는 중간 버전쯤으로 치부하는 것을 뛰어 넘어모든 요소와 관계에 끼어들면서 역동적으로 전체 과정에 개입하는 모형을 통해새롭게 재정의한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가끔 철학을 공부할 그것이 단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있는가 관한 학문일지라도때로는 새로운 시각을 탐험하기 위해 배울 때가 있는데 책을 읽으며마치 철학을 공부하듯틀에 박힌 시야를 확장하기에 좋았다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지면에 옮겨놓은 그림도 인상 깊었다.


 새로운 시각과 발상새로운 대응과 전략을 찾는 분들이라면 ‘베타라는 놀랍도록 새로운 개념을 접하고  활용하는 재미를 느껴볼  있는 책이다기존의 방법으로 성공하려는 분들보다는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시도와 모험으로 조직과 세상의 판도를 바꾸고 싶은 분들께 어울리는 책이다.


세상의 급격한 변화를 거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이 다소 불안하게 들릴  모르겠지만기존의 방식은 갔고지금의 시대도 끊임 없이 가고 있다는 말에 동의한다그런 의미에서 혁신적인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분들을  존경해왔고 분들께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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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전하는 삶의 찬가
아른힐 레우벵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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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봤을 땐, 각박한 세상에 지친 젊은 친구들을 위로하는 대중적인 책인 줄 알았는데, 엄청 마이너하고 색깔이 짙고 내용의 무게 또한 상당하다. 미술작품으로 비유하자면, 뭉크의 <절규>보다, 고흐의 <자화상>에 가까운 책이다.


강렬한 문장에 이끌려 읽게 되었는데, 책장을 펼치니 더욱 쇼킹하고 충격적인 현실이 펼쳐졌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겪는 고통은 상상했던 아픔의 강도를 초월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상처와 치부를 온전히 글에 내맡긴 저자의 용기와 솔직하고 내밀한 기록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대부분의 요양보호시설과 마찬가지로, 가장 따뜻한 사랑과 온정으로 가득해야 할 병동에서 환자들을 굉장히 이성적인 말투와 태도로 대한다는 걸 깨닫고 마음이 아팠다. 치료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것이 현재 의료 시스템의 한계라는 걸 인지하면서도 정작 필요한 건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되내이는 부분이 참 가슴 아팠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환자들은 더욱 혼자서 시름시름 앓다가 무너져가는 걸 상상하면 끔찍하기까지 하다.


감정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때, 이성적인 전략을 세울 수 없는 그들에게 철저한 독립을 강요받는 현실은 더욱 냉철하기만 하다. 이러한 빈틈이 좀더 세상에 알려져야 하고 근본적인 해결책도 만들어졌으면 하는데, 가장 어려운 도입부를 저자가 해냈다고 생각한다. 기술의 발전은 나날이 진보를 거듭해 가지만, 다소 형식적인 진료로 사각지대에서 결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의료 체계는 전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역시 자본주의의 한계는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묘사가 생생하고 진솔해서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섬세하게 느껴볼 수 있는 책이다. 때문에 같은 아픔을 겪는 분들께 따뜻한 공감을 줄 뿐만 아니라, 조현병을 연구하는 분들과 치료를 돕는 실무자들도 진정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돌이켜보게 만드는 책이다. 아는 것과 깨닫는 것은 명백히 다른 영역이다.


마음의 병을 겪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자신을 책으로 드러낸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심리적 부담을 느끼기 마련인데, 조현병을 이겨낸 심리학자가 쓰는 책이라니, 지금이 아니라면 그 언제라도 세상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 같은 책이다.


이 글을 보고 있으면 고흐가 떠오른다. 네덜란드 시절에 어두운 색채로 비참한 주제를 특징적으로 다루었고, 생전에는 극히 소수에게만 평가되었던 당대의 마이너한 예술 세계의 거장, 고흐의 <자화상>이 결국엔 세상에 널리 알려졌듯이 저자의 글 또한 그렇게 될 것을 믿는다.


참으로 그 용기가 대단하고, 실로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자세한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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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거주불능 지구 - 한계치를 넘어 종말로 치닫는 21세기 기후재난 시나리오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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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 책을 소개하는 감회는 색다르다.


코로나19 가까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그에 따라 주식 시장은 미친듯이 널을 뛰고, 어제는 34도의 때이른 무더위에 덜컥 겁이 났다. 열체질이라 그런지 여름이 유난히 무섭다. 살인적인 폭염과 반복되는 팬데믹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은 추리소설이나 공상과학소설 따위가 아니다.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구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파헤쳐서 더욱 충격적이었다.


특히 환경 문제가 인간의 심리와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다루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미처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었을까. 얼마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방어 기제를 작동하는지 살펴볼 있어 흥미진진했다.


한편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목해야 책이라고 생각했다.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나아가 소소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까지, 미래에 다가올 현실을 깨닫고 그에 대한 대비도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 시나리오 대로 최악으로 치닫지 않도록 우리가 있는 모든 것들을 해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대로라면 너무 참혹해서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부디 책을 다들 많이 읽고,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일상의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서 모두가 함께 지구를 지키는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갔으면 한다.


경각심을 갖고, 친환경물질, 친환경식품 등을 개발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서 실천하고, 비건 화장품와 같이 유명 브랜드가 앞장서서 동물실험에 반대하고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들을 개인이 10가지 이상 습관처럼 실천해서 생명체들의 멸종 위기를 막고 건강하게 공존해갈 있다면 좋겠다. 부디. . .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링크의 블로그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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