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 감정 수업 - 하기 힘든 말을 꺼내고, 불편함을 기꺼이 마주하는
피터 브레그먼 지음, 구세희 옮김 / 청림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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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 감정 수업(leading with emotional courage),

피터 브레그먼, 청림출판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소통이 잘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일의 결과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 분야가 융합되어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내기도 하니 소통과 협력이 어느때보다 더 필요합니다. 90년대생 팀원들과 일하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지기도 하고, 나와 혹은 우리 때와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오히려 직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못하고 애둘러 말하다보니 정확한 의사전달이 안되어 난처하고 불편한 경우도 생겼습니다.

<팀장 감정 수업>은 이 책에 표지에 써 있는 것처럼 팀장과 팀원 사이에 진정한 소통을 만든는 48가지 방법을 실제 상황에 충분히 적용가능하도록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한국말 제목보다 영어 제목이 훨씬 이 책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Leading with emotional courage: how to have hard conversation, create accountability, and inspire action on your most important work.

우리가 살면서, 인간관계 속에서, 혹은 직장에서 살아갈 때 감정과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괜히 말했다가 관계가 더 불편해 질까봐, 그냥 화가 나도 참고, 불편한 마음을 품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하기 힘든 말이지만 용기를 내어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불편한 감정을 받아들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편한 감정에 기꺼이 마주할 줄 아는 자신감을 키우면 우리에게 단단한 기반, 자아 인식, 미래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생기게 되고, 이것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과 유대하면서도 자아를 잃지 않고 지켜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불편하고 어려운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는 상대방과 내가 충분한 신뢰감이 쌓인 다음부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을 잘 알지도 못하고, 그 사람과 특별한 유대관계가 없는데,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면 오히려 오해가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믿길 바란다며 내가 먼저 그들을 믿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합니다. 인간관계의 기반은 신뢰입니다. 내가 상대방을 봐주고, 목소리를 듣고, 인정하고, 믿어준다는 느낌이 들때 상대방도 나에게 충정심과 헌신이 생깁니다. 또한 하기 힘들지만 해야 하는 대화를 나누려면 하고자 하는 말의 내용을 명확하고, 강력하고, 설득력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힘든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 중 하나는 결론부터 말하는 것입니다. 어색하고 불편한 이야기라고 빙빙 둘러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 장황하게 설명하다 보면 듣는 사람은 지치게 되고, 결론을 꺼내기도 전에 지치게 됩니다. 불편하고 어려운 이야기일수록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결론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 비인간적이고 냉혈인간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세심하게 접근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더 사려깊고, 명확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다보면 불안을 줄여 줄 뿐 아니라 시간절약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 속 깊은 감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마음속 깊이 감정을 느껴보고, 우리의 몸이 무슨 말을 하는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리더의 경우는 어디로 가야할 지 목적의식, 방향이 없다면 감정의 흔들림 때문에 촛점을 잃게 되도 큰 목적의식을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리더가 해야 할 일은 초점에 활기를 더하여 큰 화살표를 정의하여, 어디에 주의를 집중해야하는지 어디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지 판단함으로써 나와 나의 동료들, 회사 전체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문제를 규명하고, 해야 할 일을 전달하고, 도와주겠다고 제안하는 것은 팀원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따스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이 방법을 잘 적용해 봐야겠습니다.

저자는 위험을 더욱 편안하게 느낄수록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이루어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똑똑하고,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 어떤 문이든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가진 것과 같다고 합니다. 용기를 위험을 감수하는 능력을 키우다 보면 성공의 문이 열린다고 하니 지금 당장 불편하고, 귀찮고, 쑥스럽고, 용기를 내지 못해 망설이고 미루고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기꺼이 마주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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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 가난하더라도 부자의 줄에 서는 유대인의 부자 습관
김정한 지음 / 레몬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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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1퍼센트 부의 지름길

오래간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대중교통을 타니 책읽을 시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오며 가며 <유대인의 1퍼센트 부의 지름길> 한권을 정독해서 읽을 수 있었는데,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세계 부자들 중 유대인이 많다고 알고 있었기에 이 책의 제목만 보고는 유대인들처럼 부자가되는 방법, 즉 돈이나 자산을 모으는 방법에 대한 내용인가 했었는데, 유대인들은 돈에 대한 생각이 세속적이지 않다는 것을 잠깐 잊어버렸었나 봅니다. 그들에게 돈은 마음껏 물건을 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잘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고, 기회를 만들어 주며, 축복의 도구입니다. 이 책은 행복한 부자로 성공한 인생을 살기위한 유대인의 철학이 담긴 책입니다.

성공하기 위한 삶은 기본은 자신을 믿고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며 끝이 보일 때까지 몰입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문맹률이 0%라고 할 만큼 배우고 익히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글자를 배울 때 꿀 묻힌 손가락으로 글자를 쓴다고 합니다. 이제 부터 배우게 될 모든 것은 꿀처럼 달고 맛있는거라고 얘기해 주면서 말이죠. 공부가 즐겁고 달콤하다는 느낌을 평생 간직하고 있으니, 죽어서 천국에 갈때까지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나 봅니다. 공부는 출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잘 먹고 잘 쓰고 가치 있게 잘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말을 감명깊에 다가왔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아이가 전화를 하는 일이 더러 있습니다. 그 때마다 늘 끊어버리거나 회의 중이라고 짧은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성을 다해 자녀와 통화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직장 상사들은 직원들에게 지금 이 순간 아버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녀가 전화한 것이니, 자녀에게 아버지가 필요할 때 아버지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모가 필요할 때 만사를 제쳐두고 집으로 달려간다는 대목을 읽고 눈물이 났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엄마이어서 아이가 아파도 약봉지 챙겨주면서 학교 가자마자 양호실로 가라고 한 적도 있었고, 아이 역시 아픈데도 엄마 일하는데 방해될까봐 혼자 있어도 괜찮다고 출근하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일을 하는 이유가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하게 살기위함인데, 유대인 부모들처럼 살지 못했던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더불어 유대인 부모들처럼 우리 아이에게 "너는 특별하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 주어야게씃ㅂ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공하는 삶이란 결국 내가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탈무드에서는 사람이 태어난 이유에 대해 자기 자신을 아끼면서 다른 사람을 도우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어머니들, 특히 한국의 어머니들에게 희생은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여겨왔습니다. 내가 지금 힘들고 희생을 하더라도 내 가족이 잘된다면 그 뿐이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면 비열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만, 타인만 생각하면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내가 바뀌어야 세상도 달라보이니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대단한 물질, 대단한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베풀며 감사하는 사람이 강자라고 합니다. 강자는 힘이 세거나 돈이나 권력이 많은 사람이고, 때로는 나의 생존권을 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들은 그저 나보다 조금 많이 가졌을 뿐이라고 합니다. 자신을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강자라고 합니다. 반면에 약자는 사소한 일에도 화를 버럭 내고,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고, 작은 일에도 그 사람을 공격하고, 자꾸 남을 이겨 먹으려고 하고, 타인의 아픔 따위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는 순간 나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나는 그동안 어떻게 생각하며 살와왔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의 마음을 가진 사람, 타인을 위해 희생할 줄도 알고, 그들의 아픔을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참 인간적인 심성을 지닌 사람이 진정한 강자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며 새로운 첫 걸음을 떼는 순간이 변화의 시작이다. 이 새로운 첫걸음이 어디로 향하는가에 따라 내일은 어제와 같거나 어제와 다른 날로 바뀐다. 새로운 첫걸음이 새로운 첫날을 선물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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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그 한마디가 부족해서
야마기시 가즈미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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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그 한마디가 부족해서,

야마기시 가즈미 지음, 나무생각

우리나라 속담에 말한마디가 천냥 빚을 같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말한마다가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초등학교 때부터 늘 들어왔지만 나이가 들어가는데도 여전히 실천은 어려운 말이기도 합니다. 가끔 '말을 참 예쁘게 하는 사람"을 보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사소한 말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한마디가 참 쉽지 않습니다. 저처럼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가 봅니다. <인간관계, 그 한마디가 부족해서>는 저처럼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전책입니다.

1장에서는 나의 팬을 늘이는 한마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짧은 추임새 같은 동조의 말 한마디를 읽으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상대방이 불평하는 말을 할 때 어떻게 반응해야할 지 난감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가볍게 "정말 귀엽지 않습니까?"라는 말을 덧붙이며 미소를 짓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얄밉거나 번거롭게 여겨졌던 일도 한걸음 물러나서 바라보면 상대가 오히려 귀엽게 느껴진다는 것인데, 꽤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조금 낯간지럽지만 "당신의 즐거움이 저의 재산입니다" 라던지 "너무 기뻐서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처럼 작은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다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2장에서는 상대방의 마음을 녹이고 한순간에 거리를 가깝게 만드는 말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낯간지러운 말들이 나옵니다. "역시 당신답습니다.", "당신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존재만으로 큰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인생을 살아야 그게 가능합니까?", "당신의 그런 점이 정말 좋습니다.", "OO씨의 말씀대로입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보스가 이런 말들을 잘 사용하시네요. 상대방을 높여주며 인정해주는 말들을 종종 하시는데, 그 때 사용하는 말들이 이 책에 나오는 말들과 매우 유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내가 바른 행동과 바른 말을 한다고 해서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은 인정받는 것을 선호하니 상대방에게 칭찬과 함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말들을 종종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4장 사람을 움직이는 한마디와 5장 결과를 이끌어 내는 한마디는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 번이라도 뛰어 넘으며 그것은 시련이 아닙니다.", "당신은 베테랑이지 않습니까?", "당신이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함께 해 봅시다." 처럼 직원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말들을 자주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함께 일했던 동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일을 경험했습니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 했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이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같은 뜻을 품고 같은 비전을 향해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이 사람이 나를 적절히 이용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이간질시키는 정황들을 겪게되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얘기해 말아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인간관계에는 만남과 이별이 따르니,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당신이 바뀔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해줍니다. 그냥 가볍게 정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시련을 겪는 만큼 성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한데, 굳이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잘 지내려고 아둥바둥하는 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생일대의 변화가 필요한 시간이 지금이구나 싶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말 한마디가 주는 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격려하는 말이 될 수도 있고, 내 편으로 만드는 말이 될 수도 있지만, 말 한마디를 잘못하면 영원히 적으로 만들고 신뢰감을 잃어버리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말 한맏를 할 때도 조금 더 신중을 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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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 공부
앨리슨 레이놀즈 외 지음, 김미란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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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 공부,

앨리슨레이놀즈, 도미닉홀도, 줄스고더드, 데이비드루이스 지음, 토네이도

기업 경영철학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 기업의 경영철학은 CEO 즉 기업의 최고 리더의 철학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정도를 걷는 기업도 리더의 철학이 잘못되어 있으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맙니다. 산업화, 기계화, 조직화되면서 기업에서 인간성을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내가 소모품으로 여겨질 때 입니다. 비전도 보이지 않고, 인간적인 대우도 없다면 직장생활은 피곤하고 재미없는 일이 되어 버립니다.

<성공하는 리더들의 철학 공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피터 린치, 워런 버핏, 조지 소르스, 포퍼, 막스 페루츠, 노머스 홉스, 임마누엘 칸트 등 고대와 현대의 리더들의 철학을 기업과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좋은 삶이란 이성을 키워 노예나 동물이 아닌 온전한 사람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니체는 고귀한 인간(higher man)이 되는 것이 무리에 끼어 있는 멍청한 구성원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니체형 인간이 나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체형 인간은 자기 발전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들은 단순하게 일하는 것을 아주 지루하게 느끼므로, 그들이 스스로 자기 성장 계획을 짤 수 있더록 도와줘야 합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일을 내가 계획하고 하나하나 해나갈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니체형 인간의 계획은 당연히 직장 뿐 아니라 직장 밖의 삶도 포함되고, 현재의 커리어가 아닌 다음 커리어도 포함됩니다. 저 역시 좋은 환경 즉 사무실이나 집 화분에 꽃이나 식물이 가득하고, 적절한 휴식과 일이 병행될 수 있는 근무환경과 생활환경, 맛있는 식사, 워라밸 등을 선호해왔습니다. 니체형 인간은 좋고 나쁨에 대한 판단, 일이 잘되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판단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즉 니체형 인간은 존중할만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진실한 동료들만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지가 뭔데 나를 함부로 판단하냐며 자존심 상해 했던 일이 있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갑자기...

그 사람과 얘기하고 나면 왜 기분이 나쁜지 깨달았습니다.

그는 늘 자기가 아는 지식 내에서 본인의 기준에서 매우 합리적인 것처럼 얘기합니다. 부연설명을 해도 타인의 얘기를 들으려하지 않으니 짧게 얘기하고 싶어집니다. 이 얘기를 지인에게 했더니 그런 사람과 말을 오래하면 에너지를 뺏기는 일이라고 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그 일이 가치있고 다 좋은데, 의사소통이 안되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건 매우 피곤하고 힘든 일임에 분명합니다.

혹시 나는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됩니다.

리더는 관리하는 의무를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리더들은 사람들에게 답을 제시하고, 규칙을 정하고, 결정을 내리고, 보상과 처벌을 하고 그것이 옳다고 믿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자신의 지위와 높은 보수를 정당화하려고 합니다. 리더는 통제를 즐기고, 구성원은 책임에서의 자유를 누립니다. 그러다 도가 지나치면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까지도 리더에게 맡겨 버립니다. 니체가 경멸한 인간이 되어 버리는 것이지요. 진정한 리더는 직원들의 토의와 이의제기를 격려하고 그 결과 구성원들의 도덕적 행동이 단순한 복종을 넘어서 양심적 탐구로 이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강한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실무자에게 선택권을 주어 일에 끌려다니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주어야겠습니다. 이책을 읽고 나니 답을 정해놓고 직원들이 따라오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그들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일하는 직장이 좀 더 인간적인 곳이 될 수 있도록, 리더나 실무자들이 모두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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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날로 먹기 - 신나게 먹고 통쾌하게 살 빼자!
김정국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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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날로 먹기:

신나게 먹고 통쾌하게 살 빼자, 김정국 지음, 아마존북스

여자들은 평생 다이어트를 한다고 합니다. 마른 사람이나 뚱뚱한 사람이나 할 것 없이 말이죠. 매번 다이어트를 하는데도 다이어트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어른이 된 이후로는 저체중일 때가 많아서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맛있는거 많이 먹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는게 취미인데,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찌는 체형이었습니다. 약의 부작용 때문에 살이 찌기 시작한데다가 나이가 들면서 나잇살이라는 걸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이제 다이어트를 해야할 시기가 왔나 봅니다. 전공이 영양학이라 이론적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전이 쉽지가 않아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찾다가 <다이어트 날로 먹기>라는 책이 눈에 띄였습니다. 토익 공부할 때 한참 유행하던 제목이 '토익 뽀개기" 혹은 '토익 날로 먹기' 이었었는데, 이 책이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다녔다가 경희대 한의원에 입학하고 한의사가 된 김정국님의 체험담이 담긴 다이어트 노하우입니다. 무려 110kg 나가던 체중을 30kg 감량한 이후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사가 되었다고 하니 더 신뢰감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다이어트라는 미명하에 굶고, 운동하고, 절제하는 자기학대를 하지 않고서도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미나가 다이어트 요정 다요, 요요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내용을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 후루룩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지만 임팩트 있게 쓰여져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모든 다이어터들에게 힘이되어 주는 다이어트 신으로 등장해 미나의 다이어트를 도와 줍니다.

책 중간중간에는 갓정국의 다이어트 칼럼만 집중해서 읽어도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알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나를 아름답고 건강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여성들의 대다수는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체중도 비만만큼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 체지방률이 22~28%, 남성은 15~20%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몸에 근육이 많아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할 내용들을 주지시켜 줍니다. 다이어트 날로 먹기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의 기본이 섭취하는 모든 음식은 식사라는 생각, 배가 부르면 그만 먹고, 배가 안 고프면 먹지 않고, 식사 사이의 간격은 최소 3시간 이상 두도록 하라는 것처럼, 아주 사소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지켜나갈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회식, 가족과의 외식, 친구들과의 약속 등으로 예기치 못했던 과식 이후에는 식사 1회를 전면 금지하는 1일 2식을 3일간 하는 간헐적 단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3일간의 간헐적 단식을 하면 과식과 부기 때문에 늘어난 체중을 정상으로 만들 수 있고, 몸에 독소도 빠지기 때문에 개운해진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저체중이었던 시절에는 매일매일 과식을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많이 먹었던 다음날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조금씩 덜 먹는 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식탐이 많은 다이어터 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것 같네요. 또 하나 알게된 사실은 왜 운동을 하면 살이 찌는가 입니다. 가벼운 달리기를 30~40분하면 150 kcal가 소모되는데, 우리는 운동을 했으니 이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운동 후 보상심리를 갖게됩니다. 한 시간 걷기 운동을 했다고 빵한조각을 먹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운동은 다이어트의 필수요소가 아니라고 하면서, 다이어트를 할 때 반드시 운동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도 운동 강박이 되어, 운동으로 체중관리를 하다가 운동을 못하는 상황이 되면 오히려 살이 찌는 요요현상을 겪게 된다고 합니다. 운동의 목적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체력증진, 체형개선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수긍이 되었습니다.

습관을 바꾸는데 100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조급하게 살을 빼야겠다는 강박관념에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요요가 오기 쉽습니다. 앞으로 더 건강해져 있을 나를 상상하며 나의 식습관, 생활습관, 운동습관, 수면습관 등등 모든 것을 건강하게 바꾸도록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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