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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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뉴욕 큰딸에게 갔던 천 선생은 그해 11월 서울시에 작품과 저작권을 기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뉴욕으로 돌아간 후 2015년 그곳에서 영면하셨지요.

p.190



작품을 기증하고 돌아온 천경자 화백은 몹시 허탈해했고, 2003년 뇌일혈로 병상에 눕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병상에서도 기력있을 때는 글을 썼다고 한다.


가짜 그림 사건 있을 때 한국 감정위원회에 대해 실망하고 작가로서의 환멸을 느꼈다고 했는데, 자신의 일생에 걸친 작품을 서울시에 기증하다니 정말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나는 소인배라 그런지 만약 나한테 그런일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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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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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만나도 괜찮겠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다른 기자와는 다른 것 같군요. 언제라도 놀러와주세요. 그럼 이만.

p.33



마치다 리카는 대형 출판사 남성 주간지 기자로 최근 몇 년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수도권 연쇄 의문사 사건의 피의자 가지이 마나코를 취재하려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대학교때부터 친한 친구였던 레이코의 신혼집에 집들이 초대를 받아 갔을 때 이 이야기를 하니, 요리를 좋아하는 레이코는 가지이에게 편지 보낼 때 그녀가 피해자에게 끓여 주었던 비프스튜 레시피를 배우고 싶다는 말을 적으면 꼭 만나 줄거라는 조언을 한다. 레이코는 얼마 전까지 대형 영화사 홍보부에 근무했었고, 까다로운 성격의 영화감독이나 연예기획사 사장 등을 잇달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능력을 보여 주었었기에 리카는 레이코의 조언을 따랐다. 그 결과 여태껏 반응이 없던 가지이로부터 답장이 왔다.

리카는 서둘러 도쿄구치소로 면회를 가지만…….


드디어 화제의 인물을 만나게 된 리카.

와우~ 상당히 도도하고 당당한 가지이 마나코.

가지이와 만나기만 하면 리카는 자신이 원하는 인터뷰를 할 수 있을까?

글쎄…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취재에 응할 것 같으면 여태껏 콧대 세우며 기자들의 취재요청들을 무시하지 않았을테지?

과연 앞으로 리카는 연쇄 의문사 사건의 피의자인 가지이 마나코로부터 어떤 삶의 이야기를 듣게 될까?

실화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라 더 궁금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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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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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진규씨는 천경자 선생을 "자신을 해방시킨 여자"라고 표현했어요. 예감력과 투시력이 강한 여자이며, 보통 여자들이 하지 못하는 기묘한 짓을 하는 것도 그가 유치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해방시켜 자기만의 감성세계에 솔직해진 탓이라는 것이지요.

p.185



천경자 화백은 해방된 의식, 열린 의식 속에서 자신의 삶을 자신있게 구가하여 이를 같은 여자들이 부러워하고 더 좋아한다고 평가되었다.


천경자 화백이 살았던 시기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나 활동에 남성보다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과감히 그 벽을 무너뜨리고 주변 시선에 신경쓰지 않아 여자들이 천경자 화백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사랑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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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의 남자들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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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신의 축복을 빌어주겠다더니. 10분도 안 되어 말이 바뀌는군, 자이신."

"신의 축복은 신의 곁에 가야 받을 수 있는 법……. 지름길로 보내주겠다."

이어 대신관이 고요하게 중얼거리며 휠체어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키자, 라틸은 기겁해서 그의 어깨를 팍 내리쳤다.

p.142~143



하렘으로 들어간 대신관 자이신이 정원에서 운동을 하고 난 후 누군가에게 떠밀려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갈비뼈와 다리뼈 여기저기 다 부러졌지만 자이신은 신성력으로 자가치유를 하고 멀쩡해졌다. 그러나 다른 이들에게는 이를 비밀로 하고 당분간 환자 노릇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자이신은 자신을 떠민 사람에게서 굉장히 사악한 기운이 느껴졌다는 말을 했고, 다음 날 라틸은 범인이나 관련된 단서를 찾기 위해 자이신을 휠체어에 태워 정원을 둘러본다. 그때 정원에서 라나문과 맞닥뜨리게 되고 라나문은 자이신을 무시했으나 자이신은 라나문에게 대신관같은 축복을 내린다. 이에 라틸이 신관 티를 내지 말라고 하니, 자이신은 카지노 딜러였을 때 손님들이 장남삼아 한 '사이 나쁜 후궁끼리의 대화'의 대사를 내뱉는다.


타락하고 세속에 물든 순수한 대신관이라니…….

맨날 라틸에게 타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옷을 훌러덩 벗거나 상의를 찢어버리는…. 정말 대신관 맞어?

얼굴은 천사인데 몸은 짐승남. 그리고 라틸에 대한 독점욕이라.

가짜 후궁이라지만 너무 조으다~. 아! 그런데 클라인도 다시 마음에 걸리고….

그런데 죽은 틀라가 돌아오고, 헤움도 돌아오고… 사랑이야기가 아닌 약간 호러물같이 흘러가는 듯해서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 그리고 칼라인의 사연도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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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너에게 - 엄마가 아들에게 전하는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60가지 팁
송정연.송정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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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는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책일 것 같아요. 꼭 읽어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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