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1998년 뉴욕 큰딸에게 갔던 천 선생은 그해 11월 서울시에 작품과 저작권을 기증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가 뉴욕으로 돌아간 후 2015년 그곳에서 영면하셨지요.

p.190



작품을 기증하고 돌아온 천경자 화백은 몹시 허탈해했고, 2003년 뇌일혈로 병상에 눕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병상에서도 기력있을 때는 글을 썼다고 한다.


가짜 그림 사건 있을 때 한국 감정위원회에 대해 실망하고 작가로서의 환멸을 느꼈다고 했는데, 자신의 일생에 걸친 작품을 서울시에 기증하다니 정말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나는 소인배라 그런지 만약 나한테 그런일이 있었다면…….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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