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시인 정진규씨는 천경자 선생을 "자신을 해방시킨 여자"라고 표현했어요. 예감력과 투시력이 강한 여자이며, 보통 여자들이 하지 못하는 기묘한 짓을 하는 것도 그가 유치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해방시켜 자기만의 감성세계에 솔직해진 탓이라는 것이지요.

p.185



천경자 화백은 해방된 의식, 열린 의식 속에서 자신의 삶을 자신있게 구가하여 이를 같은 여자들이 부러워하고 더 좋아한다고 평가되었다.


천경자 화백이 살았던 시기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나 활동에 남성보다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과감히 그 벽을 무너뜨리고 주변 시선에 신경쓰지 않아 여자들이 천경자 화백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끼고 사랑했던 것 같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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