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삼국지 - 중원을 차지하려는 영웅호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교양으로 읽는 시리즈
나관중 지음, 장순필 옮김 / 탐나는책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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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유주 탁군의 탁현에 살던 한 젊은이가 의병을 모집하는 방문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그 젊은이의 이름은 유비, 자는 현덕이었는데 키가 팔 척이요, 얼굴은 옥처럼 희고, 길게 찢어진 눈은 자신의 큰 귀를 볼 수 있을 정도였고, 붉은 입술은 기름을 바른 듯 윤이 났다. 팔이 길어 무릎에 닿을 듯했으며 유난히 큰 귀는 턱까지 처져 있었다.

그는 성품이 너그럽고 온화한 데다 과묵해 좀처럼 속마음을 얼굴에 드러내지 않았다.

p.14



한나라의 쇠락과 함께 여러 영웅들이 세력을 키워나갔다. 황제가 그 권위를 잃어가자 동탁과 같은 과도한 권력을 지닌 신하가 등장하는 한편, 이러한 한나라의 동요는 여러 영웅들의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관우, 장비와 복숭아 나무 아래에서 형제의 약속을 맺은 유비, 자신을 감시하며 자신의 아버지에게 너무 많은 것을 전하는 숙부가 싫어 어린 나이에 영리한 꾀를 내어 숙부를 속이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낸 치세에는 유능한 신하, 난세에는 간사한 영웅이 될 상이었던 조조, 독창적인 지혜로 손도 대지 않은 채 도적 떼를 물리친 손견.

이러한 영웅들은 모두 황건적을 토벌하고, 동탁을 몰아내려는 전투에서 활약을 하며 성장해갔다.

이렇게 한나라는 영웅들의 활약으로 잠시 안정을 되찾는 듯 하였으나 이내 다시 혼란에 빠지고, 이러한 혼란 속에서 삼국지라는 제목의 주인공인 위, 촉, 오 삼국이 건국된다. 이들은 동맹과 전쟁, 전략과 모략을 통해 영토를 확장하고 쟁탈하였다.

하지만 이토록 오랜 기간 지속된 전쟁도 결국에는 막을 내리게 되고…….




삼국지를 모르면 힘들다. 아니, 모를 수가 없다.

삼국지를 모른다면 기본적으로 고사성어의 절반 정도를 이해할 수 없을 테니.

어진 군주가 뛰어난 신하를 얻기 위해 먼 시골에 있는 초가집까지 세 번이나 찾아갔던 일화에서 나온 삼고초려, 군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주군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였으나 결국 죽음에 이르게 만든 암호에서 비롯된 계륵, 군법의 기강을 세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끼는 장수를 죽이게 된 상황을 표현한 읍참마속.

이토록 많은 내용들이 삼국지에서 비롯된 것이니, 그 영향은 아마 두말하면 입만 아플 것이다.

이러한 고사성어가 아니더라도 그 내용 자체에서 느껴지는 웅장함, 묘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는 사건들이 삼국지가 4대 기서로 여겨지는 이유를 깨닫게 만든다.

하지만 삼국지는 원래 분량이 방대하기에 막상 읽고자 할 때 자세히 읽고자 하면 분량에 좌절하게 되고, 또 간단히 읽고자 하면 “유비가 있었다. 조조가 있었다. 손견이 있었다. 삼국이 세워졌다. 전쟁이 끝났다. 끝.” 수준인지라 선택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 책은 간단하면서도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 빠른 시간 내에 읽기도, 삼국지의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기에도 적합한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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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
조이스 박 지음 / 북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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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n't it splendid to think of all the things there are to find out about? It just makes me feel glad to be alive - it's such an interesting world.

p.9


『빨강 머리 앤』은 독신 남매인 매튜와 마릴라가 농장의 일손을 도와줄 남자 아이를 입양하는 과정에서 고아원의 실수로 여자 아이인 앤이 입양되면서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와 앤의 성장 이야기이다.

아마 앤을 좋아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일본 애니메이션의 앤 캐릭터를 떠올리듯이, 나도 초등학교 시절 TV에서 보여준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빨강 머리 앤의 매력에 빠졌었다. 일본에서는 마니아층이 훨씬 많고 두터울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 빨강 머리 앤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주근깨 빼빼 마른 소녀, 한없이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빨강 머리의 소녀.

이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조그만 소녀는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 캐릭터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러한 『빨강 머리 앤』은 원작의 단어와 어휘가 어렵지 않아 많이 읽히는 영어책 중의 하나일 것이다. 물론 100년이 넘은 고전이라 현대식 문장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조금은 지루한 문장이나 오래된 표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많은 번역을 통해 앤에게 익숙해진 우리로서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래도 영어권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영어 원서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작가는 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빨강 머리 앤』의 원작 전부가 실려 있지 않고 이야기의 순서대로 작가가 꼭 알려주고 싶은 영어 표현들을 38가지 큰 틀을 잡고 거기에 맞춰 연계되는 몇 가지 영어 내용들을 더해서 친절히 번역과 어휘사용과 간단한 문법사용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부를 때 발음도 똑같은데 앤은 유독 이름 맨 끝의 e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얼마나 고통스럽기에 쇠가 영혼으로 들어올 정도일까?

길버트가 홍당무라고 놀려서 고통스러운걸까, 아니면 선생님이 이름에 e를 안 붙이셔서 고통스러운걸까?

너무 엉뚱하고 귀여운 우리들의 앤.



그리고 앤은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라 가정법을 남발하고 있다.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영어 가정법에 대해서 어느정도 자신이 생기지 않을까?

발목이 부러진 앤은 "Even my imagination has its limits, for I can't imagine that."이라며 벨 장로의 어렸을 때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하니 마릴라가 "Your fall off the Barry roof hasn't injured your tongue at all."이라고 말한다. 두 사람의 성격을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대화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하나씩 익혀가며 어렵지 않게 『빨강 머리 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앤은 어린 소녀에서 숙녀의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Well, I don't want to be anyone but myself, even if I go uncomforted by diamonds all my life.

p.216


러나 아무리 세찬 풍파가 불어닥쳐도 흔들리지 않을 굳은 심지를 가진 앤은 언제까지나 앤인 것이다.

앤은 내면이 아름답고 다부지게 성장했기 때문에 외면도 예쁘게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작가의 친절한 설명으로 사랑스러운 앤이 말하는 이야기를 원문으로 앤의 뉘앙스를 느끼고 이해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 오래된 표현들은 현대에 유용하게 쓰이는 표현들로 알맞게 바꾸어 소개해 주고 있다.

사랑스러운 앤과 함께 유용한 영어 표현들을 익히며 재미있게 독서를 할 수 있는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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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 황홀경과 광기를 동반한 드라큘라의 키스
브램 스토커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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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뱀파이어의 이야기의 서스펜스와 공포, 그것을 넘어서는 인간의 의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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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세라 워터스 빅토리아 시대 3부작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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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영혼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지만 당신의 로켓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없었네요. 당신은 영혼들이 그 로켓을 가져가며 제게 말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나요? 영혼들은 당신이 로켓을 찾는 걸 지켜보며 싱글벙글했답니다!

p.182



마거릿은 목욕을 하며 로켓을 거울 옆 옷장 안에 걸어놨다. 그리고 그대로 두고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기 전에 만지긴 했었던 것 같은데….

분명 로켓을 다시 목에 걸고 자지는 않았다. 하지만 혹시나 해서 이불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어머니를 제외하고 하녀들과 프리실라에게 물어봤지만 못 봤다고 한다.

하녀 중 누군가가 가져갔을까?

가져가도 상관없었다. 망가뜨려도 상관없었다. 아버지 유품은 집에 넘치도록 많으니까.

단지 마거릿이 안타까운 것은 로켓안에 들어 있던 헬렌의 머리카락이었다.

한때 헬렌이 마거릿을 사랑했을 때 간직하라고 직접 잘라 건네줬던 그 머리카락.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셀리나는 마거릿이 로켓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고 있다.

정말 영혼을 보는 것일까? 아니면 로켓을 착용하지 않은 마거릿이 불안하게 로켓이 있던 곳을 자꾸 매만져서 추측한 것일까?

그리고 스티븐의 아내인 헬렌이랑 사랑하는 사이였었다니 충격이다.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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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꾼들
제프리 유제니디스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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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작가가 쓴 단편소설 중 10편을 골라 엮은 책이다.

책 제목인 <불평꾼들>이란 단편에서 자식들은 바쁜것을 핑계삼아 치매에 걸린 어머니 델라를 노인 원호 시설에 입소시킨다. 그러나 사실 그곳은 노인 원호 시설보다 저렴한 곳이어서 간호진도 없다. 그저 식사를 챙겨주고 침구와 수건을 갈아주는 서비스 정도.

그런 그녀를 오랜 친구 캐시가 방문해 그녀의 부당한 상황과 환경을 개선하는 이야기다.

<항공우편>에서 여행중인 미첼은 아메바성 이질에 걸렸음에도 병원에 가지 않고 금식을 하며 버티고 있다. 같이 여행중인 래리가 약을 구해다 줘도 거부하며 먹지 않는다. 미첼은 동양의 종교와 사상에 아주 심취해 있는 상태로 이 병을 낫게 하는 것은 오로지 명상과 금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어떤 미지의 우주의 옴같은 울림을 듣는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부모님에게 계속 엽서로 자신이 본것과 자신의 생각을 여과없이 적어서 보내는데….

<베이스터>에서 8년 동안 사랑과 결혼이라는 플랜 A를 진행해 온 토마시나는 최근 비극적 이별을 하고는 플랜B를 진행중이다. 그것은 슬프고도 덜 로맨틱한 방법이지만 건강한 남자를 빌려 그녀와 함께 살아갈 사람을 낳는 것이었다.

토마시나는 그녀의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까?

<고음악>의 이야기에서 로드니는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고 박사학위를 밟고 있었지만 아빠가 되면서 박사과정을 중단하고 취업하여 피아노레슨을 하게 되었다. 그런 그에게 아내는 생일선물로 고악기점에 계약금을 지불하고 로드니에게 클라비코드를 선물했다. 그런데 그들의 벌이는 시원치 않아 고악기점에 내야할 납입금을 미납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수금 대행사로부터 계속 독촉 전화를 받는 상황이다.

<팜베이 리조트>에서는 주인공의 아버지는 은행원으로 일하다가 예순살이 되어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 처음의 일은 성공하여 100만달러의 돈을 벌지만 아버지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그 후의 도전은 실패를 거듭함에도 재기에 성공하기 위해 지금은 다른 대부 조합의 돈을 빌려 팜비치 리조트를 사서 운영하고 있다.

<나쁜 사람 찾기>의 '나쁜 사람 찾기'는 찰리 D와 요한나가 부부 상담때 배운 용어이다. 그것은 배우자와 논쟁을 벌일 때 두 사람 모두 논쟁에서 이기려고 애쓰는 것을 의미한다.

집의 손님방에서 찰리 D는 아내가 승진후 출장이 잦았을 때 그곳에서 베이비시터와 섹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부부 상담때 진실되게 이야기 하는데….

과연 나쁜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일곱 번째 단편 <신탁의 음부>에서 루스는 자신의 성 정체성 이론에 반론을 한 학자의 이론에 반증하기 위해 다왓족을 찾았는데, 이들의 섹스관념은 미국에서 자란 자신과는 너무나 달랐다. 외부인이 봤을때는 충격적이지만 그것은 그 부족의 관습이므로 외부인이 뭐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곤란한 상황을 겪는데….

<변화무쌍한 뜰>에서 숀은 로마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행중인 애니, 마리아(처음에는 보이지 않고 갑자기 나타났음)를 만나 자신의 집에서 재워주겠다 제안하고 데리고 집에 도착해보니 자신의 집 계단에 쭈그려 앉아있는 친구 맬컴을 발견했다. 그렇게 하여 네 명의 남녀가 하룻밤을 숀의 집에서 보내면서 서로가 다른 생각을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꽤나 흥미로웠던 <위대한 실험>.

켄들은 꽤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으로 한때 시인이었고 지금은 '위대한 실험'이라는 출판사에서 정직하게 일하고 돈을 벌고있다. 하지만 부모님 세대처럼 안정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다. 심지어 사장은 그의 의료보험조차 가입해주지 않았다. 그가 조금더 풍족한 생활을 하려면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했다.

사장에게 자신이 일을 열심히 잘해왔음을 어필하며 의료보험에 가입해 줄수 있는지 물었지만 사장은 새로운 편집자 고용을 들먹이며 단칼에 거절한다. 그래서 켄들은 회계 담당자 피아세키를 만나 횡령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데…….

마지막 단편 <신속한 고소>에서는, 16세의 인도 소녀 프라크르티는 자신과 결혼하고 싶어하는 총각의 부모를 만났고, 자신에게 벌써 중매결혼을 이야기 하는 부모님에게 화가 났다.

매슈는 물리학 교수로 대학에서 강연을 한다. 매슈와 프라크르니는 매슈가 델라웨어에 있는 조그만 대학에 강연을 하러 갔을 때 만났다. 프라크르티는 매슈를 이용할 생각으로 자신이 대학 신입생이라고 매슈에게 소개하고 매슈의 연락처를 받아냈고 매슈의 호텔방으로 가는데…….




읽으면서 가장 화가 나는 것은 마지막 <신속한 고소>였다. 물론 미국서 태어나고 자라난 인도 소녀가 부모가 강요하는 인도의 결혼 풍습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은 이해가지만, 그것을 위해 멀쩡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사람을 유혹하여 위기에 빠뜨리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은 정말 화가나는 이야기이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남의 인생은 망가져도 된다는 것인가?

현실에서도 이렇게 자신의 목적이나 돈을 위해 무고를 하거나 상대를 계획적으로 덫에 빠트리는 일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고, 그로 인해 선한 피해자가 구제를 받지 못하거나 의도치 않게 가해자가 되는 피해자도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화가났다.

<위대한 실험>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고 해야 하나.

모든 걸 고려해서 신중하게 한 횡령이었는데…. 역시 죄짓고 살면 안된다.

주인공은 죄지은 사람은 어떻게 되는지 위대한 실험을 한 것같다.

여기에 수록된 단편들에 나오는 이야기는 특별한 주제나 특별한 사람들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이야기다.

아! <항공우편>의 주인공같은 경우는 조금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치매, 고학력화와 사회진출로 인해 늦어지는 가임기 여성의 고민, 현실의 경제적 여건에 굴복하는 연주자 이야기, 채무독촉, 퇴직 후 사업실패, 횡령, 결혼생활 중 외도 등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문제적 상황이고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여러 주제들의 단편들의 모음이어서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신선하게 분위기 전환을 하며 읽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작가의 위트있는 문장은 읽고 있는 독자를 릴렉스 시켜준다.

군더더기 없이 서술되어 있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재미있는 단편들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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