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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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9


모두가 자신들의 삶의 특별한 의미를 찾지 않을까?

어쩌면 우리들의 삶이 평범한 삶일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삶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하고 죽을 때까지 남들과는 다른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한다.

그냥 똑같이 태어나서 살고 죽음에 이르는 것을.

그런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다듬어 나가고 좀 더 충실히 살게 되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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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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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0~121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내가 사는 힘이 되는 사람'


나는 심적으로 힘들고 외로울 때 예전엔 엄마가 그렇게 보고 싶었다.

엄마와는 의견이 맞지 않아 의견충돌을 일으킬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힘들때는 그냥 엄마와 같이 있는게 좋았다. 말없이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 지고 내가 처한 어려움을 금방 헤쳐나갈 것 같은 용기를 얻었다.

지금은 내가 사는 힘이 되어 주는 이는 아이들이다.

마음이 허하거나 힘들 때나 괴로울 때 아이들이 옆에 있으면, 아이들을 한 번 꼭 껴안고 나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모든 것이 잘 풀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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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인간의 욕망이 갖는 부의 양면성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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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의 핀란드인 가정부가 들려준 바에 의하면, 개츠비는 일주일 전에 하인을 모두 해고해 버리고 그 자리에 대여섯 명의 다른 하인들을 고용했다고 한다. 이들은 웨스트에그 마을로 들어가 장사꾼들에게 매수당하는 일 없이 전화로 적당한 값의 물건을 주문한다고 했다. 식료품 배달 소년은 그 저택의 부엌이 돼지우리 같더라고 전했으며, 마을의 일반적인 견해에 의하면 새로 고용된 사람들은 도대체 하인도 아니라는 것이었다.

p.194



개츠비 씨는 닉에게 자신의 과거, 진실을 알려주었다. 이미 다른 사람들이 허무맹랑한 수준의 추측들을 해왔던 터이기에 닉은 놀라지 않았다. 어쩌면 단순히 생각해왔던 것과는 달리 너무도 의외였다. 게다가 개츠비 씨는 데이지를 만난 이후로 달라졌다. 변한 게 좋은 건지는 모르지만….

각종 말도 안 되는 추측들이 나왔었기에 그런지, 정작 놀라야할 진짜 과거가 너무 정상처럼 보인다.

게다가 여태껏 받아왔던 의심들이 완전 잘못된 거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개츠비 씨가 불쌍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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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심장을 쳐라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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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구나, 얘들아! 잘됐다, 아이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지는 게 제일이지.」

<이런 젠장.> 그녀는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리면서도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을 믿길 바라며 억지로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p.12



자신의 이름을 좋아하고 자기가 예쁜것을 알고 있는 마리는 남들의 시선과 이목집중과 질투와 시샘을 즐기며 사는 소녀이다. 그녀는 자신의 앞날은 뭔가 특별하고 굉장할 거라 믿고 남들의 미래계획을 속으로 비웃었다.

그런 그녀가 아무런 계획없이 임신을 하여 결혼을 하게 되는데….


마리는 정말 골때리고 대책없는 여자인것 같다. 다른 여자들의 질투와 시샘을 즐기다니…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쑥덕거리면 불편하고 마음이 쓰이지 않나? 사는게 피곤할 것 같은데.

임신과 결혼을 축하한다고 '이런 젠장'? ㅋㅋ

세상에 어떤 여자가 자신의 결혼식에 하객들이 질투를 안하고 축복하는 표정을 짓는다고 실망을 할까?

4차원적인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여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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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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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9


아무리 조용히 있다 할지라도 옆에 누군가 있는 것과 혼자 있을 때 느끼는 자유로움과 해방감과는 차이가 있다.

아무리 좋은 사람과 함께 있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가지는 마음 아닐까?

나같은 경우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도 좋지만 잠시 떨어져 있는 것은 더욱 좋다.

그 시간은 아무런 방해없이 오롯이 나만을 위해 전부 쓸 수 있고 내 마음대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쓸 수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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