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독서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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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0~121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 내가 사는 힘이 되는 사람'


나는 심적으로 힘들고 외로울 때 예전엔 엄마가 그렇게 보고 싶었다.

엄마와는 의견이 맞지 않아 의견충돌을 일으킬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힘들때는 그냥 엄마와 같이 있는게 좋았다. 말없이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 지고 내가 처한 어려움을 금방 헤쳐나갈 것 같은 용기를 얻었다.

지금은 내가 사는 힘이 되어 주는 이는 아이들이다.

마음이 허하거나 힘들 때나 괴로울 때 아이들이 옆에 있으면, 아이들을 한 번 꼭 껴안고 나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모든 것이 잘 풀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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