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신화 3 : 헤파이스토스 아테나 포세이돈 헤스티아 - 정재승 추천, 뇌과학을 중심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12가지 키워드로 신화읽기 그리스·로마 신화 3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정재승 추천 / 파랑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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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떻게 뇌과학의 키워드를 통해 이해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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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 열린책들 세계문학 275
카렐 차페크 지음, 송순섭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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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만나지 못했던 옛 친구의 집을 방문한 포펠 씨에게 이웃에 사는 의사가 포펠 씨의 친구는 동맥경화로 이미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소식에 포펠 씨는 자신은 아직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생각에 안도감을 느끼는 반면 그가 포펠 씨보다 아래 연배로 아직 일흔도 되지 않은 나이였다는 것을 떠올린다.

프라하 교통부의 퇴직 공무원이었던 포펠 씨의 친구는 처신이 분명하며 정직하고 양심적인 좋은 사람이었고, 포펠 씨는 사람들이 그런 점잖은 사람에 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의사는 친구가 건강이 나빠졌을 때 자신의 삶에 대한 글을 썼고, 병이 악화되었을 때 그 기록을 자신에게 남겼다는 것을 말하며 포펠 씨에게 그 책을 보여준다.


'나'는 정원을 가꾸다가 갑자기 <죽음의 느낌>을 강하게 받은 후 주변을 정리해 나가기 시작한다. 더 이상 아무것도 정돈할 게 남아있지 않았음에도 계속 무언가 남아있는 것 같은 허전함을 느꼈고 어느샌가 주위에서 정돈해야 할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남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나의 삶을 정리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짧고 간결하게 기록하기로 결심한다.


어린 시절 소목장이였던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아버지의 조수 프란츠가 대패를 들고 다가오며 장난을 치는 기억부터 시작하며 '나'의 기록은 시작된다. 나는 어른들의 세계 속에서 나만의 조그만 세계를 가지고 있고 그곳은 누구와도 나누고 싶지 않은 가장 커다란 행복의 장소였다. 이렇게 혼자 놀던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최소한 학교에서라도 뛰어나야 한다고 마음먹고 모범생이 되었다.

나는 외로움을 타고 붙임성이 없었기에 책에 빠져 살았고 공부를 잘했다. 자연스러운 수순처럼 상급학교로 진학했고 졸업시험에 합격 후에는 김나지움 선생이 되기 위해 대학의 철학과에 등록했다. 그러나 나는 뚱뚱한 주정뱅이 시인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나의 인생의 계획은 방향을 틀어버렸다. 나는 더 이상 대학에 등록하지 않고 시를 썼고 그로 인해 아버지와 갈등을 겪으며 아버지에게 보란 듯 경제적 독립을 보여주기 위해 철도청 하급 공무원 자리에 취직하게 된다.


철도 하급 공무원이 된 나는 여러 역을 전전하다 옮겨 간 역의 노신사 역장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독일 사람이었는데 병든 나를 정성껏 돌봐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처녀의 천사 같은 순수함 앞에서 나는 열에 들뜬 듯 프라하에서의 지나간 사랑들을 털어놓았다. 수치스럽고 공허했던 주인공의 지나간 이야기를 듣고 여자는 충격을 받은 듯 움직이지 않았고 그 모습에 나는 이내 후회하며 내뱉었던 모든 말을 취소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한 나에게 처녀는 자신의 애절하고 간절한 사랑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신뢰하고 서로에게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며 결혼한다.

그리고 결혼 후 나는 장인의 영향력으로 큰 역으로 옮기게 되었으며, 나는 아내와 가정에 충실하며 미래를 설계하며 재산에 애착을 가지기 시작했다. 나는 직장에서 출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마침내 이른 나이에 근사한 역의 역장이 되는데…….



자신의 삶을 온전한 눈으로 들여다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평범한 인생』의 주인공은 유년 시절부터 찬찬히 자신의 평범한 인생을 온전하게 뒤돌아봤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자신이 적은 평범한 인생이 온전한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평범을 가장한 인생에도 여러 가지 동기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자신이 적은 평범한 인생의 이야기 행간에 숨겨 둔 억척스러웠던 모습들에 대해 직시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평범한 인생 속에서 평범한 행복을 누렸던 자기 자신과 그 속에서 출세를 위해 억척스럽게 몸부림치던 또 다른 인물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내면에서 우울증 환자의 모습을 한 세 번째 인물도 있었음을 인정하게 된다.


인생이 세 개였다면 단순할 문제였지만 인생은 하나뿐이니 이 세 개의 삶은 서로 뒤섞여 있고, 필요한 순간마다 각각의 다른 모습의 삶이 두각을 나타낸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것이 전체적으로 볼 때는 한 개의 평범하고 단순한 삶으로 드러났을 뿐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는 끊임없이 또 다른 여러 자아들이 나타나 갈등하고 다시 타협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평범한 인생을 이야기하며 '아! 나는 이렇게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잘 살았구나.'로 끝날 것 같았던 남자의 인생은 자신의 삶을 온전한 눈으로 들여다보며 깨달은 모순 속에서 적잖은 혼란을 느끼며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그렇게 자신을 들여다보던 남자는 자신의 인생을 구성하는 여덟 개의 삶이 있었음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지고 정신이 맑았다면 조금 더 많은 자아와 삶들을 발견하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는다.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결코 평탄하지 않고 나름의 굴곡을 가지고 있다. 각자가 인생의 갈림길이나 고비에서 항상 선택을 하게 되고, 그 갈림길이나 고비가 지난 후 뒤돌아 봤을 때 다른 선택에 대한 미련이 남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러나 그런 선택의 순간과 우리가 내린 모든 결정들이 모여 우리들의 평범한 삶을 이룬다. 그것이 순수하든 욕망으로 가득 찼든, 아니면 단순한 이기심의 발로였든지 간에. 이것은 결코 누구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것이 아닌 이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삶을 이루는 것들이다.

나의 평범한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뒤돌아보게 하는 소설이었다.

나는 정말 나의 평범한 인생에 만족한다.

그런데 나의 인생은 정말 평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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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사륜마차 에놀라 홈즈 시리즈 7
낸시 스프링어 지음,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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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놀라의 어머니가 도망친 이유는 후에 알게 되지만 당시에는 어머니가 원인 모를 이유로 사라진 후, 셜록 홈즈와 셜록의 형 마이크로프트는 가족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에놀라의 터무니없는 반항은 무시하고 14살의 에놀라를 당시 부유층 처녀들이 다니던 훌륭한 예비 신부 학교에 입학시키려 했다. 하지만 에놀라는 학교에 가지 않고 변장을 하고 도망쳐버린다. 이후에도 셜록은 에놀라를 뒤쫓지만 항상 에놀라보다 한 발짝씩 늦었고, 에놀라의 뛰어난 변장술에 에놀라를 곁에 두고도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에놀라는 셜록을 비웃으며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녔고 셜록보다 항상 한발 앞서며 어려운 사건을 능숙하게 해결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결국 셜록과 마이크로프트는 에놀라에게는 예비 신부 학교나 보호가 필요 없다는 것을 인정했고, 그녀의 15살 생일에 셋이 같이 만나 화해를 한다.


그렇게 오빠들과 화해한 에놀라는 런던에서 자신만의 삶을 살며 내심 오빠들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몇 달이 지나도 오빠들에게서 연락이 없자 서운해지고 우울해졌다. 그때 왓슨 박사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거기에는 셜록이 중요하고도 어려운 사건 해결 후 한계점에 이른 나머지 극심한 우울증에 빠졌는데, 그를 우울의 늪에서 꺼내기 위해 에놀라에게 도움을 청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에놀라는 셜록의 하숙집으로 찾아가 셜록에게 온갖 자극을 주었지만 셜록은 신경질적인 반응만 보였고, 에놀라는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하며 그저 옆에 같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 '레티샤 글러버'란 여성이 셜록에게 사건을 의뢰하러 왔고, 방문객을 사양하는 셜록을 대신해 에놀라가 의뢰인을 맞이했다. 글러버 양은 에놀라에게 던헨치 백작과 결혼한 자신의 쌍둥이 언니 플로시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는 편지를 형부 던헨치 백작으로부터 받았는데 그 편지 내용이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고 에놀라도 합리적인 의심을 했다. 그러고는 글러버 양에게 편지에 적혀있는 플로시의 유골에 대해 물어본다. 이에 글러버 양은 자신의 가방에서 유골함을 꺼내 에놀라에게 건네줬지만 유골에 대한 지식이 없던 에놀라는 유골함에 들어있는 하얀색 가루를 보며 어찌할 줄을 몰라 했다. 그때 줄곧 무기력하게 소파에 누워만 있던 셜록이 일어나 약간의 조치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더니 인간의 유골이 아님을 말해준다.


셜록은 기운을 차리고 깨끗하게 씻고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뒤 글러버 양에게 수임료 없이 무상으로 사건을 맡아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원래 글러버 양의 의뢰는 셜록에게 들어온 것이지만 에놀라가 끼어들며 셜록에게 자신도 같이 사건을 맡을 거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셜록에게 서리주로 갈 것이냐고 묻고, 자신은 벨비디어에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말하고는 셜록이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셜록의 집을 나왔다.


몇 시간 후 기차를 타고 벨비디어에 도착한 에놀라는 배질웨더 홀로 가 이전에 납치로부터 구해준 적 있는 튜키의 어머니인 공작부인을 만나 던헨치 백작의 예전 이야기를 듣는다. 그 후 공작부인의 배려로 배질웨더 홀에 머물 수 있게 된 에놀라는 한밤중 공작부인의 서재로 가 공작부인의 주소록을 찾아 자신이 필요한 것을 메모했다. 그런데 그때 서재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고, 자신이 몰래 들어왔음을 들키지 않으려 더욱 당당하고 뻔뻔하게 행동하는 에놀라의 앞에 튜키의 얼굴이 보였다.

튜키는 에놀라의 메모 속에서 마이젤라 러드클리프라는 이름을 힐끔 보고는 그녀가 던헨치 백작의 첫 번째 아내였다는 사실과 뒷소문들을 거침없고 대담하게 내뱉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될 운명이었다는 것과 죽었지만 매장되지 않고 화장이나 그 비슷하게 처리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소문도 이야기해 줬는데 그것은 바로 그녀가 실은 죽지 않고 검은색 사륜마차에 실려 어딘가로 끌려갔다는 것이었다.



『검은색 사륜마차』로 에놀라 홈즈 시리즈를 처음 접해 봤다. 이 책을 지은 작가 낸시 스프링어는 여러 저서를 내며 다수의 수상 경험이 있는 작가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셜록 홈즈 시리즈'를 보며 자랐고 독자에게 또 다른 특별한 여성 캐릭터를 소개하고자 에놀라 홈즈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프롤로그에서 셜록 홈즈와의 티격태격 캐미를 보여준다고 하지만 사실 나는 프롤로그를 보고는 착잡했다. 나는 셜록 홈즈의 팬이다. 그래서 홈즈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기쁜 마음에 이 책을 들었고,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처럼 그래도 명탐정의 대명사 셜록 홈즈를 조금은 영웅시할 것이라고 여겼는데 프롤로그에서 보이는 홈즈의 모습은 20살 정도 차이가 나는 14살 소녀에게 실력으로나 무엇으로도 대적도 안되고 명탐정의 이름이 아까울 만큼 무능한 모습들을 보여줬다. 심지어는 함정에 빠져 다치고는 에놀라에게서 "참 가관이네요." 소리까지 듣는다. 물론 에놀라 홈즈 시리즈인 만큼 에놀라가 능력 있고 대단하다는 것을 부각시켜줘야 되는 것은 맞겠지만.


셜록 없이 그냥 에놀라와 튜키만으로도 충분히 사건 해결이 가능했을 것 같은 이야기였다. 거기다가 의뢰인까지 발 벗고 나서서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에 뛰어들고 있다. 차라리 에놀라와 튜키의 연애 이야기에 목말라하는 독자들을 위해 그들의 연애 이야기를 넣어 주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탐정 셜록 홈즈는 우습게 들었다 놨다 하는 에놀라에게는 아무리 강한 악당이라도 우습지 않았을까?

결국엔 결론도 셜록의 방식은 무시하고 에놀라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되었으니. 마지막에 홈즈도 에놀라가 마지막 협상에까지 끼어든 사실이 불쾌하긴 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가.

빅토리아 시대에 억압된 여성상에 반기를 들고 독보적으로 성공하는 여성 캐릭터인 에놀라에게 과연 셜록 홈즈의 후광이 들어간 홈즈라는 성이 필요했을까?

소설을 읽고 각자 판단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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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 열린책들 세계문학 275
카렐 차페크 지음, 송순섭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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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는 내 손을 쥐어 자신의 작고 부드러운 가슴에 얹고 처절하게 내리눌렀다. 「여기에…… 느끼시나요? 저는 당신 거예요. <이렇게 될 일이라면> 받아들이겠어요! 다른 여자는 존재하지 않아요. 제가 여기 있어요. 당신이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건 싫어요. 저는 연민과 사랑 때문에 숨이 막힌답니다.」

p.102



철도 하급 공무원이 된 주인공은 여러 역을 전전하다 옮겨 간 역의 노신사 역장의 딸과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독일 사람이었는데 병든 주인공을 정성껏 돌봐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 처녀의 천사 같은 순수함 앞에서 주인공은 열에 들뜬 듯 프라하에서의 지나간 사랑들을 털어놓았다. 수치스럽고 공허했던 주인공의 지나간 이야기를 듣고 여자는 충격을 받은 듯 움직이지 않았고 남자는 이내 후회했다. 하지만….


약간의 일탈도 있었지만 너무도 평범한 우리의 삶과 닮은 주인공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약간은 불안해 보이기도 했던 주인공은 결혼을 하면서 안정감과 건강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 그가 결혼 후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밝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항상 행복이 가득했으면 좋겠지만 인생이란 그렇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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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사륜마차 에놀라 홈즈 시리즈 7
낸시 스프링어 지음, 김진희 옮김 / 북레시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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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배질웨더 공원에서 튜키의 팔에 손을 얹은 채, 난 방식은 다르지만 오빠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사실 튜크스베리 자작이자 배질웨더 후작과 나 사이엔 어느 정도 안면이 있었다.

p.54



원래 글러버 양의 의뢰는 셜록에게 들어온 것이지만 에놀라는 셜록에게 자신도 같이 사건을 맡을 거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셜록에게 서리주에 갈 것이냐고 묻고, 자신은 벨비디어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하고는 셜록이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셜록의 집을 나왔다.

몇 시간 후 던헨치 백작에 대한 뒷소문을 알아내기 위해 기차를 타고 벨비디어에 가 배질웨더 공원에서 튜키를 만나 정보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튜키의 어머니인 공작부인이 해준 이야기를 들어보면 던헨치 백작이 플로시와 결혼하기 전 했던 첫 번째 결혼에서도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도대체 그의 정체는 무얼까? 그는 푸른수염 같은 잔인함을 가지고 있는 걸까?

그나저나 이 소설에서는 작위가 계승되는 게 아니라 그냥 얻는 설정인가? 어째 튜크스베리 자작이자 배질웨더 후작의 어머니는 공작부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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