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 4285km, 가장 어두운 길 위에서 발견한 뜨거운 희망의 기록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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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은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기쁠 때건 슬플 떄건 걸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 보았는가... 그건 좀 더 조용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처음에 이 책은 그저 걸었던 일의 가벼운 기록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 셰릴 스트레이드는 생의 거의 마지막 순간에 걷기를 통해 치유받고자 한다. 아니 치유받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잊고자 그저 생각하고자 했다.

 

셰릴은 엄마를 폐암으로 잃는다. 그 뒤부터 셰릴의 삶은 깊은 늪속으로 빠지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과 남편까지도 사랑하지만, 자기 자신을 망가뜨리는 데 더 몰두하게 된다. 그러다가 갑자기 충동적으로 결정하게 된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횡단하기를 시작한다. 사실 이 책을 읽다가 처음 알았다. 그런 길이 있는 줄도.

 

PCT9개의 산맥과 톡염, 폭설, 차가운 빙벽에 황량한 사막까지 있는 길고 긴 길을 홀로 등에 생존을 위한 짐을 잔뜩 넣은 배낭을 짊어지고 걷는 것이었다. 사실 오랜 시간 걷는 것에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이 떠올랐다.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해마다 넘쳐나고 모두들 그 길을 순례길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길위를 걷기란 마음의 상처 혹은 뭔가에 대한 확실한 도전이 되는 커다란 무게를 가진 어떤 것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길... PCT를 저자는 95일간 걷는 여정을 시작한다. 처음 걸을 때는 두려움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전혀 생각도 못했지만, 저자는 95일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한번도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잔뜩 하게 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그 길위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인데... 저자가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히치하이킹, 그리고 자신처럼 이 길을 걷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과 비교도 해보고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물론 PCT같은 길은 아니지만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걸으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정말 많은 것 같다. 저자처럼 삶이 무너져 내린 사람도 일으켜 세울 수 있을 정도로 제대로 삶을 불러일으키는 그 도전을 나도 조금은 걷기 편한 길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아마존 <뉴쇽타임즈> 논픽션 부문 압도적 1위를 했고 <중앙일보>, <보그>, <보스턴 글로브>등이 선정한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하고 많은 사람이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나도 이렇게 힘든 길을 끊임없이 걸으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시간...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이 책이 사람들에게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스토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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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 - 인생이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명상록 읽기
기시미 이치로 지음, 김지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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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미움받을 용기>를 지은 작가다. 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는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의 고문을 맡고 있을 정도로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해온 철학자다. 그 아들러 심리학의 바탕으로 하는 내용으로 <미움받을 용기>를 썼는데 그 책 이후 작가의 책으로는 두 번째다. 그런데 나는 읽어본 <미움받을 용기>보다 이 책이 더 좋았다.

 

사실 난 이전에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읽어 본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가면서 사이사이 나온 명상록의 구절들만 보아도 마음속이 꽉 차오르는 것이 문장마다 새겨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명상록>에 나오는 문장들을 적어두고 그 문장에 해석을 달았다고나 할까? 그 해석은 아우렐리우스의 생애나 생각들 그리고 기시미 이치로의 철학가다운 생각까지 함께 읽어볼 수 있었다.

 

작가는 대학원생 시절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뇌경색으로 쓰러져 어머니옆에서 간병을 하다가 <명상록>을 읽게 되었다. 그것도 원서로. 그리고 그 안의 구절들을 뽑고 그 문장들을 재해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p162

너를 고민하게 하는 많은 쓸데없는 엇은 모두 네 그릇된 상념 안에 있기에 너는 그것을 소거할 수 있다

 

p72

타인의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한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작가 마음의 움직임에 끊임없이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불행해진다

 

마치 일기를 쓰듯 <명상록>의 구절을 이야기하고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가는 구조는 매일 한 편씩 읽어가기 딱 좋은 구성인 것 같다. 실제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자신을 마주 대하는 것, 감정과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복잡한 인간관계, 곤경에 맞서는 방법, 운명, 죽음,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방법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감정과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 책안에 들어 있었다. 책을 한번에 후루룩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읽다 생각하고 읽다가 느껴보고 또 읽어내려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의 전작 <미움받을 용기>보다 나는 이 책이 더 좋았다. 제목의 나를 다스린다는 말도 좋았다. 사실 나를 다스린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이 책의 <명상록>구절을 읽다 보면 차근차근 조금씩 나를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로마의 황제 아우렐리우스가 전쟁터에 나가 야영하는 와중에 쓴 글이라니 더더욱 나를 다스리는 내용으로 어울리는 듯하다. 읽다가 여러 번 쉬면서 또 읽어갔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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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의사가 경고하는 눈 건강에 치명적인 습관 39가지 - 시력 저하, 녹내장, 백내장, 노안까지 예방하는 방법
히라마쓰 루이 지음, 황성혁 옮김 / 인라우드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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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을 잘 지켜야 하는 건 젊은 사람이건 나이가 들어가건 필수인 것 같다. 잘 보고 맑게 볼 수 있다는 건 참 고마운 일인 것 같다. 그래서 눈의 건강을 위한 영양제도 먹고 눈에 좋은 음식을 먹어보기도 한다.

 

이 책은 읽기 쉽다. 술술술 읽힌다. 읽기 쉬운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평상시 알고 있는 눈 건강에 대한 정보를 ×로 항목별로 정리한다. 정답도 알아보고 그 답에 대한 결과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아보는 내용을 구성되었다.

 

예를 들면 이런 내용들이다. ‘블루베리는 눈에 좋다/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3년 이상 같은 선글라스를 사용한다/선글라스는 2년에 한 번 점검한다등 우리가 눈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든 질문을 가져왔다. 그런데 물을 한 번에 마신다/물은 조금씩 나눠 마신다’, ‘누우면 바로 잠들어서 건강하다/10분 안에 잠들기가 건강의 척도다처럼 눈과는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을 것 같은 항목들도 다루어준다.

 

나도 눈이 좋은 편이 아닌데 눈 건강에 좋은 활동이나 먹을거리를 굳이 챙겨먹지는 않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다양한 눈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저자는 히라마쓰 루이 박사로 일본의 의학박사다. 안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으면서 10만명이 넘는 고령자를 진료하면서 고령자의 눈과 관련한 병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해 온 것으로 보인다. 눈과 관련한 다양한 ×퀴즈와 그에 대한 답변들이 쏙쏙 이해가 되면서 그동안 내가 잘못알고 있었던 눈과 관련한 상식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게 되었다.

 

특이 이 내용...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는 틀린 것이라고 한다. 시력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안 좋은 습관일 뿐이라고 한다. 오히려 가까이에서 사물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가 정답이라고 한다. 이 내용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바로 스마트폰이었다. 요즘은 책도 잘 보지 않고 스마트폰을 쓰고 본다. 스마트폰은 필연적으로 가까이에서 볼 수 밖에 없고 그 때문에 너무 눈이 나빠진 사람이 많다고 한다. 너무 공감되고 이해되는 내용이다.

 

이렇게 이 책은 이미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내용이 틀린 것이고 틀렸다고 생각했던 내용이 맞았을 수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읽어볼 만하다. 사실 몸의 아픔은 안 좋은 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 안 좋은 습관들을 고쳐나가면 개선되기도 하는 것이다. 눈 건강도 마찬가지로 안 좋은 습관들, 우리가 눈에 좋다고 믿었던 틀린 습관들을 고쳐나가면 조금이라도 눈이 나빠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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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FINAL 봉투모의고사 6회분 - 전 회차 온라인 응시 서비스ㅣ인성검사&면접 합격 가이드 | 무료 바로 채점 및 성적 분석 서비스
해커스 GSAT 취업교육연구소 지음 / 해커스잡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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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취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요즘같은 세상에서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그냥 회사도 아니고 내가 원하는 가고 싶은 회사를 합격해서 목에 사원증을 걸고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아메리카노 한 잔 손에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느낌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겠는가...

 

작은 회사의 취직도 쉽지 않은 일인데 하물며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취직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노릇인가. 삼성 직무적성검사는 삼성에 취직을 하려면 꼭 거쳐야하는 길이다. ‘2024 하반기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FINAL 봉투모의고사 6회분을 받아들고 살펴보니 정말 대기업 취업은 쉬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해커스 GSAT 모의고사는 이미 이름이 많이 나 있는 것 같아서 믿음감이 갔다. 그리고 전 회차 온라인 응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엄선된 100% 신규문항들이라서 기존에 많은 문제를 풀어보았던 수험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GSAT 최신 출제 경향과 기출 유형을 반영해 기출동형 모의고사로 만들어 실전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GSAT 기출동형 모의고사 3회분과 온라인 모의고사 3회분으로 6회분 분량의 모의고사를 만나볼 수 있다.

 

전 회차 온라인 GSAT 응시 서비스 제공이 시험에 대한 많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시험을 보고 나면 정답만 맞추고는 그냥 둘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설을 하고 오답을 체크해야 한다. 약점 보완 해설집도 문제마다 꼼꼼하게 적혀 있어서 자신의 약점과 장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재 내에는 GSAT 인강 할인쿠폰이 들어있고 바로 채점을 해서 성적을 분석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전 회차 온라인 GSAT 응시 서비스를 통해 내 집에서 편하게 실험을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실전에서 사용되는 문제풀이 용지도 수록이 되어 있어 좋다. 파일로 인성검사&면접 합격 가이드까지 제시해 주고 있어서 삼성직무적성검사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소 GSAT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더라도 신규문항 100%로 구성된 ‘024 하반기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FINAL 봉투모의고사 6회분을 풀어보면서 철저하게 대비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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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하기는 달라야 합니다 - 사람을 사로잡는 재치 있고 긍정적인 포용의 대화법
이호선 지음 / 오아시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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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는 상황에 따라서는 핵심적이고 중요한 무기가 될 수도 있고 나를 표현하는 장점을 만들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그런 말하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이 책 <오십의 말하기는 달라야 합니다>는 그런 효율적인 말하기 방법들을 알려준다.

그런데 말하기의 기술을 알려준다기보다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실천해봐야 할지의 문제를 언급하고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사실 말하기에 대한 연습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나이대별로 할 수 있는 말의 종류와 방법을 다른 것이 맞는 것 같다. 사실 내 생각은 말은 나이를 먹을수록 덜하면 좋은 것 같다. 나이를 먹을수록 말이 많아지고 머릿속의 있는 말을 모두 해버리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는 새겨둘 말들이 많았다.

 

일단 저자는 스피치 전문가로 다양한 행사와 강연, 기업, 정부기관들의 행사에 진행자로 일해왔다. 어떤 상황, 어떤 무대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진행하고 멋지게 행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다. 책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군더더기없이 말하기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주고 있어서 읽기 편했다. 말하기의 전문가답게 문장도 깔끔하고 책의 구성도 읽기 편하게 잘 되어 있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말하기에 앞서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인 것 같다. 상대방의 마음이 어떠한지 알지 못하고 하는 말하기는 나만 생각하는 말하기인 것이다. 나도 저자와 같은 생각이다. 다른 사람과의 말하기는 상호 소통이 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먼저다.

 

p19

첫 만남에서 작은 노력이 큰 관계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아이스 브레이킹은 그 첫걸음이다.

차가운 공기를 녹이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새로운 관계의 문을 여는 법, 결코 어렵지 않다.

 

p25

무엇보다 그 자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반대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심한 농담으로 무안을 준다면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주고 결국 적을 만드는 결과를 만든다. 일부러 그러는 사람은 없겠지만, 자신도 모르게 던진 말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사람마다 혈액형이 다르고 MBTI도 다르다. ‘이정도 농담쯤이야!’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몇 번 더 상대방 입장에서 고려하자.

 

재미있는 내용에 꼰대어 파헤치기’, ‘오십대를 위한 말하기 기술등 나이에 맞는 다양한 말하기 방법들을 잘 정리하고 있다. 물론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들은 직장 내 소통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완벽한 스피치보다는 효과적인 소통에 집중하라’, ‘상황을 탓하지 말고 기회를 만들어라등 소통과 공감의 말하기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의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공감은 훨씬 더 중요하고 비중을 높여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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