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베이킹
김다인(머니바게트)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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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미국 주식에 대한 심플하면서도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주식을 처음으로 만나면서 어떤 마음을 가질지 혹은 어떤 기본 지식을 가질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는 느낌의 책이다.

 

저자는 머니바케트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책의 제목은 머니 베이킹이다. 주식 투자를 생각하고 배우고 실제로 투자해보고 알아가고 완성하는 과정을 베이킹이라는 것에 접목해 이야기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베이킹을 해보면 밀가루를 그릇에 부어 반죽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정성이 들어가고 다양한 절차로 내 마음에 드는 빵을 만들게 된다. 주식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내가 공부하고 스스로 잘 알아보지 않고 뛰어들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20년간 IT회사에서 일하면서 주식을 해왔고 유튜브까지 개설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요즘 직장인들이 해오는 투자의 일반 공식인 듯 느껴진다. 책 내용을 보아도 주식을 하면서의 멘탈 관리나 진짜 알고 있어야 할 요즘 정보가 절묘하게 혼합되어있다. 문장도 딱딱하지 않고 한 챕터의 양도 많지 않고 술술 읽힌다. 너무 무겁지 않게 각 연령대에서 혹은 주식 입문자로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차분하게 담고 있어서 좋다. 투자를 하다보면 오히려 많은 정보가 투자를 막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적당히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걸러서 전달해주는 내용은 도움이 된다.

 

주식투자의 중요성, 필요성, 노후준비, 복리, 미국주식, 실전 방법, 포트폴리오, 세금, 수익, 파이어 준비까지 요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들이 빼곡하다. 부록으로는 메가트렌드 3가지를 다시 한번 정리해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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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 잡는 건강 밥상 - 체중과 대사 관리를 위한 리폼 레시피 80
박현진 지음 / 리스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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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또 가지가지 방법으로 건강 관련 실천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 중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이 바로 입으로 들어가는 밥상에 관련한 것임은 두말할 것도 없다. 얼마 전부터 식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편인데 마음만큼 잘 되지 않는다. 그동안 몸에 좋지 않은 불량식품들을 많이 만들어 먹거나 사 먹은 탓이다. 그 때 만난 이 책은 건강식단을 만드는데 도움을 책이라서 관심있게 읽었다.

 

제목부터 직관적으로 건강과 관련된 느낌이 팍팍이다. 혈당 스파이크는 요즘 관심이 많이 가는 사항인데 막아주고 잡아준다니 얼마나 기쁜가 말이다. 이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당뇨병의 증세의 이모저모를 알려주고 대사 건강을 바로잡는 시가사원칙에 대해 말해준다. 탄수화물, 착한 지방, 식이섬유 나트룸 그리고 당도 현명하게 내 몸에 맞춰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원칙을 말해주고 있다. 사실 모든 성분은 제대로만 내 몸에 맞추면 좋은 영양소로 바뀔 수도 있고 내 몸에 필요한 영양분이 될 수도 있는데 오남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혈당을 안정시키는 아침식단이나 근육을 지키는 한 끼 식사 그리고 지방산 관리를 위한 식단, 건강한 탄수화물 요리, 혈당 부담을 낮춘 저당 간식과 디저트 식단까지 망라하고 있다. 그동안 요리책들이 부담스러웠던 이유는 구하기 힘든 재료로 하기 어려운 요리들을 나열하고 있어서였는데 이 책안에는 특별한 요리들이 아니라 우리가 평소 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따라해보기 좋았다. 음식 사진들도 먹음직했고 요리를 하는 과정도 몇 번의 과정만 거치면 나올 수 있는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요리들이라서 꼭 요리를 잘 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었다. 요리 과정도 글과 사진으로 잘 따라해 볼 수 있게 안내하고 있어서 좋았다.

 

건강을 생각한다고 생뚱맞은 요리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닭가슴살이나 메밀 등 칼로리를 낮추면서 입맛에 맞는 요리들을 소개하니 모두 다 따라해 볼 수 없더라도 차근차근 하다보면 50%는 따라해보면서 혈당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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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
신재민 지음 / 북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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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의 책은 처음 읽어보았는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능력이 진짜 놀랍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고등학생때부터 영화를 만들어왔고 현재도 영화감독이다. 영화 <커미션>을 만들었고 첫 장편소설로 이 작품을 썼는데 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예심부터 최종 심사까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만장일치로 당선이 되었다고 하니 엄청난 재능을 가진 작가라는 생각이 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면서 읽었다. 주인공이 움직이는 동선과 대사를 따라가다보면 머릿속으로 장면들이 딱딱 떠올라서 너무 재미있었다. 이런 방식의 문체는 저자가 영화감독이기에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머릿속으로 이미 장면을 하나하나 이미지화하면서 스토리를 만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다. 눈앞에 주인공들의 모습이 살아움직이는 듯 묘사나 대사가 현장감이 있었다.

 

전 대통령 이운암의 생가가 불타오르고 그 집을 지었던 범근은 자신의 양아들에게 절대 다시 복원하지 말라고 하고 죽는다. 이운암의 손자 건승은 친아들인 재헌을 외국까지 찾아가 복원을 부탁하고 아버지 범근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있던 아들 재헌은 복원을 결정하고 한국으로 돌어온다. 그런데 불타버린 생가의 지하에서 이상한 방을 발견하게 된다. 대형트럭기사 시록은 재헌을 만나게 되고 이운암 생가 복원을 위한 소나무를 차에 태우고 운전을 하게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생가에는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 하나하나 밝혀지게 된다.

 

생가라는 집이 주는 소재의 느낌도 특이했고 그 집을 둘러싼 역사 속 인물들의 감추어진 추악한 비밀을 밝혀가는 것도 미스터리해서 책을 손에 들고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밖에 없었다. 저자가 이 이야기를 만들어내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조사와 연구를 하면서 자료를 모아왔는지 알 수 있었다. 첫 장면부터 만약 영화로 만들었다면 엄청나게 무서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오컬트 장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무서운 귀신이나 저주 악귀 느낌이 나서 호러 느낌이 나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건을 풀어가는 미스터리함이 한도를 초과한 듯한 으스스함까지 주었다.

 

책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겠지만, 장면을 마치 영화속처럼 영상을 떠올려보며 문장마다 읽어내려가면 더 실감나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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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2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3
진 웹스터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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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키다리아저씨>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책일 것이다. 어린 주디와 그녀를 후원해주는 키다리아저씨와의 알콩달콩 재미있는 이야기를 편지글을 통해 읽어볼 수 있는 소설이다. 어릴 때부터 이 소설은 몇 번을 읽어도 읽을 때마다 늘 재미를 주었다. 하지만 그동안 난 영문으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 이 책은 영문이 기본적으로 실려있었고 그 아래 한글 번역본이 있다. 한눈에 한 페이지에 한번에 읽을만큼의 내용이 알맞게 들어 있어서 매일 조금씩 읽어가기 좋을 것 같다.

 

영문으로 읽어도 좋고 우리말로 읽어도 좋다. 난 일단 한글 번역본으로 먼저 읽고 그 다음 영문으로 읽어보았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필사를 할 수 있는 지면이 있어서 너무 좋다. 영문필사책이다. 사실 영문으로 읽어본 적이 없던 소설이라서 영문으로 읽으면서 필사까지 할 수 있다니 너무 좋았다. 그냥 눈으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읽고 다시한번 손으로 쓰면서 익혀가는 형식이라서 더 좋았다.

 

영어로 필기체 연습을 해보기도 하고 밑에 따로 정리된 단어를 익히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주여 단어와 표현과 뜻을 제대로 정리해두어 몰랐던 단어들을 정리해보는 의미가 있었다. 영어로 읽어본 적이 없던 책 내용을 제대로 의미를 만들어가면서 읽어보니 더 재미있었다. 매일 한 페이지씩 읽어가면서 필사하는 게 힘들 것 같아도 매일 뭔가 지면을 채우면서 알아가고 내가 좋아하는 소설을 나만의 방식으로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어린 주디가 성장하면서 느낀 것을 자신만의 감정으로 표현하는 내용은 언제 어디서 읽어도 큰 재미를 주었다. 이번에는 필사와 함께 하니 행간의 재미를 더 많이 느껴볼 수 있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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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람 엄금 엄금 시리즈
치넨 미키토 지음, 김은모 옮김 / 북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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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치넨 미키토의 책은 요즘들어 자주 읽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 책 <열람엄금>을 읽기 전에 바로 읽었던 책이 같은 저자의 책인 <이메르의 거미>였다.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그의 작품을 주목하고 찾아 읽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고 들었다.

 

이 책은 읽다보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다. 뭔가 모르게 오싹해지는 느낌이랄까? 잔인한 묘사를 많이 해서 무서운 소설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소름돋는 공포나 무서움을 주고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정점으로 가기까지 저자가 만들어놓은 다양한 무서움을 충분히 느껴가면서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도쿄에서 11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바로 현장에서 잡히게 된다. 바로 작가 야에가시 신야. 그는 정신감정을 받게되고 의사 우에하라 가스미가 정신감정을 맡는다. 그런데 범인에게서 이상한 증상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간저 증후군으로 오랜 시간 감금을 당했을 때의 증상이었다. 우에하라의 정신감정 보고서를 따라가면서 독자들은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게 된다.

 

이 이야기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곳곳에 장치되어 있는 다양한 추리와 호러가 툭툭 튀어나오면서 작가만의 분위기와 느낌을 완성하고 있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삽화도 무서움을 더한다. 흑백의 삽화에는 내용과 맞춘 글씨나 장면이 살짝 있는데 그게 내용과 함께 어우러져 무서움을 더했다.

 

사건에 사건이 더해지고 진실에 가까이 가면서 놀라운 반전도 기다리고 있다. 저자 치넨 미키토는 머리가 아주 영리한 작가인 것 같다. 저자의 다른 작품들을 읽으면서도 느꼈지만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독자와 숨바꼭질을 하는 듯도 하고 그러면서 마지막에는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아 놓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고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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