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반도 新경제지도 - 미리 보는 한반도 경제의 새로운 빅픽처
소현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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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의 관계는 트럼프 대통령 체제 이후 시한폭탄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있었다. 특히 북한과 미국의 관계는 새로운 아침이 오면 도대체 무슨 말이 오고 간건 지 불안해지는 상황이었다. 서로가 막말을 한 마디씩 쏟아낼 때마다 대한민국이 들썩거리고 전쟁이 나는 것은 아닌지 불안 해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 이후 만들어진 화해모드는 모든 면에서 달라져 전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게 되었다. 이 책은 급변하고 있는 그런 정세 안에서 경제의 빅 피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작가는 현재 신한금융투자 리서치 센터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우리나라 경제의 분위기는 어떨까? 이 책안에서 답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책안에서는 1972년 닉슨과 마오쩌둥의 정상회담부터 한반도의 경제 상황이 어떻게 바뀌어 왔고 만들어져 왔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북한의 경제 상황과 점점 실제 상황으로 다가오는 남북 경제 협력의 내용을 정리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관광산업 내용이 궁금했다. 익히 알고 있는 금강산관광 말고도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갖춘 곳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런 곳을 개발하고 만들어 내 관광 상품을 만들어 내면 전 세계 사람들이 얼마나 찾아오게 되고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도 그런 일이 일어나면 꼭 가서 보고 싶다. 기차를 타고 북한을 지나 유럽까지 한 번에 가 볼 수 있다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은 또 얼마나 많을 것인가.

마지막 장에서는 정부의 역할과 개인의 대응 전략을 정리해 두고 있다. 기업도 기업이지만 개인들이 알아 두어야 할 것들도 많을 것이다. 경제적으로는 당연히 이익을 가져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철저한 대비와 정해두는 규칙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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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더 행복할까 - 덴마크 행복연구소가 찾아낸 남들보다 행복한 사람들의 비밀
마이크 비킹 지음, 이종인 옮김 / 마일스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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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학문적으로 만나게 된 느낌이었다. 행복을 생각할 때 한 번도 학문으로서의 행복을 생각해 본 적이 없음을 깨달았다. 행복은 늘 내 곁에 있거나 아니면 추구하기 위한 것이었지 연구할 수도 있는 대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이 책은 덴마크 작가인 마이크 비킹이 지은 책이다. 덴마크에서 행복연구소를 운영하고 행복에 대한 강의와 삶의 질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행복을 연구하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얼마나 히피적이며 고루하게 보일 지 알고 있다는 점에 나도 공감하지만 오히려 난 신선했다. 학문으로서의 행복...

사실 행복을 전문적으로 공부해 보고 따지고 연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행복은 당연히 오거나 노력하면 따라 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행복의 개념과 정치는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 어떤 선택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지에 대헤 이어지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과연 보이지 않은 행복을 어떻게 측정해서 행복이 크다 작다를 논할 수 있단 말인가.


작가는 행복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세 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는 행복의 인지평가적 차원, 정서적 차원, 유다이모니아적 차원까지 들고 있다. 어려운 말이기는 한데 각 측정하는 기준에 따라 질문이 달라진다. 질문은 추상적이면서도 구체적이다. 하지만 이런 질문들을 통해 무엇을 증명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객관화 시킬 수 있을까? 행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상황과 생각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지극히 객관적인 것이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가 스리랑카라는 말을 몇 년 전에 들은 기억이 난다. 작은 행복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이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그 나라 사람들의 미소가 떠오른다.


중간중간 미국과 덴마크의 여러 실험이나 조사의 결과를 수치로 보여주는 내용들이 나와 흥미로웠다. 덴마크를 흔히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는 통계를 보여주면서 그와는 다른 결과를 이야기한다. 항우울제의 소비가 높고 자살율도 높다는 것이다. 생각만큼 덴마크는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결과나 실험등을 통해 신뢰도나 돈의 가치가 행복과 어떤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다를 수도 있다. 여기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은 행복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수치나 통계 혹은 그동안 우리들이 믿어왔던 것들이 더 이상 정석이 아니라는 것이다. 행복은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자신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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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매일 행복을 가꾸고 있는지도 몰라 - 하루하루 행복 씨앗 키우기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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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뭘까? 무엇 때문에 우리는 궁극적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걸까? 행복하기위해 돈을 모으고 행복하기 위해 웃고 건강하고 싶어 한다. 행복은 쉽게 얻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려운 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는 행복을 정원을 가꾸는 일에 비교하고 있다. 식물은 살리는 손이 있고 죽이는 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난 후자의 경우라고 생각한다. 선인장도 멀쩡히 잘 살아 있다가 내 손을 거치면 시들거리다가 고개를 숙이고 만다. 이상하게도 그렇다. 내가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작가는 행복이라는 것이 바로 이렇게 식물을 키우고 자라게 하는 정원 가꾸기와 마찬가지라고 한다. 씨앗을 소중하게 심고 물을 주고 서서히 사랑을 주면서 키워나가는 것처럼 바로 그렇게 행복도 키워 나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공감되는 부분이다. 갑자기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눈이 즐거웠다. 그 이유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꽃 그림들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꽃의 종류나 색깔도 다양해서 정말 예뻤다. 모양을 알고 있는 책들도 있었지만 어려운 꽃들의 그림도 있었다. 우리의 인생도 이런 것이 아닐까? 화려하기도 하고 소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건강하고 소중하게 자라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작가는 행복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한 비결로 세 가지를 들고 있다. ‘다른 사람 마음을 헤아리는 감성’, ‘상황을 읽어 내는 관찰력’, ‘과감히 행동하는 힘’의 세 가지를 들고 있다. 앞의 두 가지도 나에게 필요한 것이고 나에게 부족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 항목에 마음이 갔다. 과감히 행동하면서 도전하는 힘이 필요하다.


p157

기회는 늘 무엇인가를 잃을 위험도 함께합니다. 어떤 일이든 위험합니다. 위험하지 않은 기회도 위험하지 않은 행복도 없습니다. (중략) 위험이야말로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스승이다. 위험이야말로 성공하거나 행복하기 위한 양분이다


공감한다. 기회는 늘 내 앞을 휙휙 지나가고 있는데 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나에게 그 기회나 도전들이 오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래서야 얻을 수 있는 기회나 행복은 없다. 늘 공부하고 다른 이들에게 베풀면서 노력하는 이에게 오기 마련이다. 씨앗을 소중하게 심어 놓고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좋은 말들을 속삭여 준다면 식물(행복)도 신나서 잘 자라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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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에서 먹고산다 - 재지 말고 저질러 봐! 9개국 해외취업 도전과 성공
서주형 외 지음 / 봄빛서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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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인턴 생활과 봉사, 아르바이트 등등 좋은 스펙으로 이력서를 도배를 해도 취업은 쉽지 않다. 많이 받는 것은 바라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수입을 받고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을 얻고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지기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을 바로 해외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10명의 사람들이 9개국에 흩어져 열심히 일하고 먹고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웨덴, 호주, 이탈리아, 독일, 홍콩, 네덜란드.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의 나라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해외에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마도 언어일 것이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면 어떻게 일을 할 것인가?


재미있었던 내용은 나라마다 회사에서 근무할 때 다른 독특한 점들이었다. 스웨덴은 여름 휴가가 한 달이나 된다고 한다. 또 매일 혹은 격일에 한 번씩은 꼭 동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수다도 떤다고 한다. 모든 게 업무에 포함된 것으로 꼭 모든 직원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나누고 동료애를 보여 준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해피아워가 있는데 퇴근 무렵부터 이른 저녁시간까지 이어지는 시간동안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친목도 다지고 취미 활동도 한다고 한다. 나라마다 다양한 직장 내 문화들이 있는 것을 들으니 흥미로웠다.

한나라의 한 명의 직장 생활 경험담이 끝나면 그 나라의 특이점이나 장단점 들을 따로 정리해 두어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다.


이 책에 있는 사란들은 모두 해외 취업과 공부들에 대한 준비를 한국에 있을 때부터 많이 해 왔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 단점은 무엇인지 진정으로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지를 꼼꼼하게 생각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실천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한다. 언어의 장벽이 무서워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도전조차 안 해보는 것이 아니라 ‘재지말고 저질러 보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이들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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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감정과 친해지고 싶다
황선미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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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뭘까? 슬프다, 기쁘다 라는 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감정’

표지는 젊은 여성이 뒷짐지고 서 있으면서 생각하는 모습이 보이고 강아지가 그 여인을 쳐다보는 모습이 보인다.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친해지는 법이라는 부제가 보인다. 이 책의 저자인 황선미 씨는 심리학에 대한 공부를 계속 하고 결혼과 가족 상담학을 공부했다. 나의 가장 맨 얼굴의 감정을 보여 줘도 될 것 같은 가족과 결혼에 관련한 심리는 우리들이 알아야 할 내용이다. 가장 사랑하고 의지해야 사람들에게 감정의 상처를 받고 속상해지는 상황이 되는 일은 너무 많다. 내 안에 나를 감추고 늘 바늘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어느 순간 그렇게 되어가는 나를 보면 속상해진다.


상담했던 사례를 들어가면서 차근차근 내용을 돌아보게 만든다. ‘체온으로 밥으로 서로를 채우다’라는 내용은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 재미있게 읽었다. 호주 청년 주안 만이 프리 허그를 시작한 이야기. 다른 사람들을 아무 말 없이 안아주면서 그의 마음을 다스려 주고 위로 해 준다는 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한다. 아베 야로의 원작 만화를 드라마로 제작해 큰 인기를 모은 ‘심야식당’도 밥을 먹으면서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신의 고민도 생각도 나누는 그런 내용이었다. 심야식당의 주인장은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원하는 맛은 무엇이나 만들어 내고 사람들의 추억을 소환하면서 사람들의 따뜻했던 감정을 끄집어 내고 있다. 나도 아주 감동적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사람들은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추스르고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분출하고 마구 표현하는 것에 집착하거나 그렇게만 해 와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법을 잊었다. 혹은 너무 배려해서 자신의 감정을 철저하게 숨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나만이 알 수 있는 나의 정확한 감정과 친해져 가야 하는 건 맞다. 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건 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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