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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매일 행복을 가꾸고 있는지도 몰라 - 하루하루 행복 씨앗 키우기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행복’이 뭘까? 무엇 때문에 우리는 궁극적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걸까? 행복하기위해 돈을 모으고 행복하기 위해 웃고 건강하고 싶어 한다. 행복은 쉽게 얻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려운 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는 행복을 정원을 가꾸는 일에 비교하고 있다. 식물은 살리는 손이 있고 죽이는 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난 후자의 경우라고 생각한다. 선인장도 멀쩡히 잘 살아 있다가 내 손을 거치면 시들거리다가 고개를 숙이고 만다. 이상하게도 그렇다. 내가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작가는 행복이라는 것이 바로 이렇게 식물을 키우고 자라게 하는 정원 가꾸기와 마찬가지라고 한다. 씨앗을 소중하게 심고 물을 주고 서서히 사랑을 주면서 키워나가는 것처럼 바로 그렇게 행복도 키워 나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공감되는 부분이다. 갑자기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눈이 즐거웠다. 그 이유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꽃 그림들이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꽃의 종류나 색깔도 다양해서 정말 예뻤다. 모양을 알고 있는 책들도 있었지만 어려운 꽃들의 그림도 있었다. 우리의 인생도 이런 것이 아닐까? 화려하기도 하고 소박해 보이기도 하지만 건강하고 소중하게 자라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작가는 행복이라는 꽃을 피우기 위한 비결로 세 가지를 들고 있다. ‘다른 사람 마음을 헤아리는 감성’, ‘상황을 읽어 내는 관찰력’, ‘과감히 행동하는 힘’의 세 가지를 들고 있다. 앞의 두 가지도 나에게 필요한 것이고 나에게 부족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 항목에 마음이 갔다. 과감히 행동하면서 도전하는 힘이 필요하다.
p157
기회는 늘 무엇인가를 잃을 위험도 함께합니다. 어떤 일이든 위험합니다. 위험하지 않은 기회도 위험하지 않은 행복도 없습니다. (중략) 위험이야말로 많은 것을 가르쳐 주는 스승이다. 위험이야말로 성공하거나 행복하기 위한 양분이다
공감한다. 기회는 늘 내 앞을 휙휙 지나가고 있는데 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나에게 그 기회나 도전들이 오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래서야 얻을 수 있는 기회나 행복은 없다. 늘 공부하고 다른 이들에게 베풀면서 노력하는 이에게 오기 마련이다. 씨앗을 소중하게 심어 놓고 아무 일도 하지 않을 것이 아니라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좋은 말들을 속삭여 준다면 식물(행복)도 신나서 잘 자라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