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Live & Work 4 : 회복탄력성 - 실패와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항체 만들기 How To Live & Work 4
다이앤 L. 쿠투 지음, 김수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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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을 입으로 소리 내서 읽어보니 신선함이 느껴진다. 탄력이라는 말은 통통 튀는 느낌이, 회복이라는 말은 당연히 희망적인 느낌이 든다.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은 어떤 실패와 상처 그리고 위기가 와도 무너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단다. 이 책은 한 사람이 지은 것이 아니라 9명이 참여한 책이다.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각각의 저자들이 이야기를 적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다이앤 L.쿠투 는 회복탄력성의 세 가지 구성요소를 이야기한다. 그 중 가장 마음에 와 닿는 항목이 바로 현실 직시였다. 나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것은 나에게 어떤 것을 적용시킬 수 있는가를 금방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사실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을 똑바로 혹은 제대로 알기 어렵다. 모든 변화는 사실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을 알아야 플랜을 짜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의미의 추구와 습관화된 기발함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이런 식으로 여섯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다양한 저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지루하지 않고 금방 읽을 수 있었다. 4챕터의 피드백과 관련한 내용도 좋았다. 좋은 피드백을 받아 내용을 적용시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피드백을 분석해서 나에게 맞는 코칭을 구분해 내라는 말이 공감된다.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은 오히려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다. 나의 장단점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니 오히려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피드백 내용 중에 나에게 맞는 코칭의 내용을 찾아내라는 말은 정말 필요한 조언인 것 같다.


한 면의 저자가 아니라 여러 명의 저자들이 같은 주제로 만든 책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재미도 있고 새로운 생각들을 알 수 있는 것 같았다. 적용할 수 있는 부분도 많았는데 늘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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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실전편 - 호린의 프리랜서 번역가로 멋지게 살기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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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잘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씩 해보곤 했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우리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로 바꾸어 주는 작업은 늘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번역하는 나라의 말은 물론이고 문화와 생활 사람들의 생각하는 바까지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번역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인 박현아 번역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범한 삶을 보내다가 일본행을 결심한다. 일본의 자취방에서 불현듯 번역가가 되고 싶었다니 어떤 계기 였을까 궁금해진다. 일본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앞서 말한대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프리랜서 번역가 수업’의 속편인 실전편으로 보면 된다. 전작의 반응이 너무 좋았던지라 실제 방법들에 비중을 두어 번역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을 만들게 된다. 저자는 호린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는데 부제로 ‘호린의 프리랜서 번역가로 멋지게 살기’가 붙여져 있다. 틀에 박힌 직장생활에 염증을 느낀 저자는 스스로 노력해 프리랜서 번역가의 길을 택한다. 저자의 말처럼 한번뿐인 인생인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지내는 건 중요한 일이다.


이런 류의 한 분야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말하는 기본적인 패턴이 있다. 앞에 서론부터 본론의 중간까지는 자신이 해 온 일들을 늘어 놓으면서 이 정도까지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준 후 실제 정보가 되는 내용은 약간 알려주는 정도로 구성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낌없이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도 읽기 쉽게 쓰여져 있어서 보기 편했다. 번역을 하게 되면 번역회사에 영업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거나 어떻게 영업을 하는지 메일을 쓰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산업번역에 대한 이야기를 실전 사례를 들어가면서 쓰고 있어 이해가 빠르다. 번역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해 주는 식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내가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을 바로 찾아보면서 알 수 있게 해 두었다. 마지막으로 프리랜서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점이 준비돼야 하는 지를 적어두어 번역일과 더불어 많은 정보를 주는 내용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사실 내가 번역가를 꿈꾸고 있지는 않지만 책의 내용 곳곳에 솔직하게 담겨있는 정보들과 저자의 프리랜서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도 도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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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로직아트 : 초급 (스프링) 로직아트
컨셉티즈 퍼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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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좋아지는 IQ와 AQ 놀이. 퍼즐을 좋아하는 나는 다양한 여러 가지 퍼즐을 해 보았는데 이런 느낌의 퍼즐은 처음 해 보았다. 이 퍼즐은 미국, 독일, 영국 등 30여개 국에 이어서 한국에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초급이어서 부담 없이 해 볼 수 있었다.

기본 규칙은 어렵지 않다. 기본 25개의 칸이 있는 퍼즐의 박스들이 문제마다 몇 개씩 모여서 또 다른 문제들을 만든다. 일단 규칙은 가로와 세로에 있는 숫자는 해당 세로 열 또는 가로 행에 연속으로 칠해져야 하는 칸의 수를 의미한다. 만약 0이라고 숫자가 쓰여 있다면 그 아래 칸에는 아무 색도 칠하지 않는다. 숫자가 한 개 이상일 때는 두 숫자만큼 칠한 칸 사이를 한 칸 이상을 띄어야 한다. 숫자의 크기만큼 색칠하고 완성된 숫자에는 빗금 표시를 한다. 칠할 수 없는 칸에는 X표시를 한다. 이것이 기본 규칙이다.


사실 이런 퍼즐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 규칙을 잘 지켜야 결과가 제대로 나오게 되고 원하는 그림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처음에는 가장 쉬운 1번을 시도해 보았다. 강아지 라고 적혀 있고 난이도가 별로 표현돼 있는데 별이 한 개만 노랗게 표시돼 있다. 가장 최하였는데 처음에 색칠을 하고 보니 강아지 그림이 보이지 않았다. 모두 틀린 거였다. 그런데 모두 지우고 두 번째 만들어 본 퍼즐은 강아지의 모습이 차츰 보여 신났다. 강아지가 서서 앞으로 보고 있는 느낌이 좋았다. 어렴풋하게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는 느낌이 좋았다.


초급의 문제가 끝나면 중급 문제가 나온다. 한 책 안에 초급과 중급이 함께 있어서 실력을 문제에 따라 측정해 볼 수 있다. 하루에 한 가지 문제씩 해 내면 뿌듯할 것 같아 좋다. 스프링으로 돼 있어서 넘겨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문제를 대하기도 좋다. 중급으로 가면 힘들고 어려울 것 같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꼼꼼하게 문제를 대하고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한 문제씩 클리어 해서 그림을 맞춰 나갈 때마다 성취감이 은근 느껴지고 좋다. 외국에서도 책이 나와 있다니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풀어 볼 수 있을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빨리 풀 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겨울밤 방안에 모두 둘러앉아 고구마랑 밤을 까먹으며 이야기 나누면서 새로운 블랙 로직아트 퍼즐 풀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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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법을 배운 날 - 조나단의 인생 수업
로랑 구넬 지음, 김주경 옮김 / 열림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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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이 책의 내용을 읽기 전에 저자에 대한 특이점이 있어 책을 읽기 전 미리 읽어보았다. 프랑스의 소설가 로랑 구넬은 철학과 심리학 자기계발과 관련한 소설들을 많이 쓰고 있는 작가란다.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었다는 꿈을 접고 경영 쪽에서 일을 했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세계 여러 나라를 돌며 현자들을 만났고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카운슬러로 일하고 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있다면 다른 길을 가고 있더라도 멈추고 다시 원하는 길로 가게 된다는 것은 보여주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이래서 정말 중요하다. 저자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마음을 치유하는 일이었을까? 이 책도 그런 느낌이 묻어나는 내용을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


주인공 조나단은 집시여인에게서 당신은 죽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처음에는 당황하고 놀라기는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기분이 이상해진다. 다시 집시여인을 찾아간 조나단은 다른 여인에게서 올해가 가기 전에 죽을 거라는 말을 다시 듣는다.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런 장면을 많이 본다. 조나단은 건강검진도 하게 되고 만약 진짜 죽게 된다면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를 고민하게 된다. 물론 나도 그럴 것 같다. 몸 상태를 체크해보고 원인을 찾는다. 그리고 남은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면 좀 더 알차게 보내려고 애쓸 것이다. 난 무엇을 하게 될까? 내가 정말 해보지 않은 것을 하게 될까? 가장 익숙한 장소에서 익숙한 일을 하면서 지내게 될까?


조나단이 가장 먼저 한 일은 고모를 찾아간 일이다. 한적한 곳에 살고 있는 고모를 찾아가 이야기도 나누고 산을 올라다니면서 오랜만에 편안함을 느낀다. 고모는 조나단에서 내면을 보라고 말하고 내면에서 찾으라고 말한다. 내 마음 속 내면이라.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오히려 잘 안한다. 차분하게 나의 마음과 깊은 속에서 끄집어 나오는 속 이야기는 잘 보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조나단의 고모는 말한다. 우리를 해방시키는 건 역설적이게도 우리의 한계를 분명하게 의식하는 거라고.

생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게 되면 내가 좀 더 충실하게 살 수 있을지는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좀 더 노력하는 삶을 살게 될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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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잘하는 기술 - 청중을 사로잡는 명강사 되는 전략
오성숙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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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하는 일이 일반인들에게는 없을 꺼야 라고 생각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강의를 거창하게 생각하면 몇 천 몇 만 명이 되는 청중들 앞에서 말하는 것, 몇 백 아니 몇 십 명 앞에서 말하는 것도 모두 강의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매일 만나는 동네 사람들과 친구들앞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강의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매일 말을 하고 있지만 듣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면 우리는 당황하고 힘들어진다. 이 책은 그런 실제 강의를 어떻게 준비하고 실전 강의에서 잘 해 낼 수 있는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인 오성숙 대표는 프로강사교육협회의 대표이면서 수많은 학교와 기업, 그리고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사람들에게 강의를 해 온 노하우를 가진 전문강사다.


프로강사가 왜 되어야 하는지 프로강사가 되어야 하는 8가지 기술, 강연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빼곡하게 들어있다. 다양한 도움말 중에서 가장 마음에 새기고 싶은 말은 바로 3장에 있는 ‘나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찾는 7가지 비결’ 내용이었다. 남들앞에서 말하는 것에 자신이 좀 있는 것 같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면 제대로 준비해서 말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지식과 경험을 통해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강의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이라고 주장한다. 나도 동감한다. 강의는 입에서 나오는 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재미있게 말하는 기술이 있다고 멋진 프로 강사가 되지는 않는다. 자신이 평소 생각해 온 바를 담아 낼 수 있는 개성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그 모든 것을 자신이 쌓아온 지식과 경험에 의해서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한다. 강의 주제도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찾으라고 조언한다. 또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콘텐츠를 찾아 만들어 보라고 말한다. 나의 입을 통해서만 들어 볼 수 있는 말이고 내용이라면 누구나 듣고 싶어 하는 전문 강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나만의 전문분야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은 맞다. 과연 나에게 알맞은 전문분야는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에 참고가 많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 즐겁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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