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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로직아트 : 초급 (스프링) ㅣ 로직아트
컨셉티즈 퍼즐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11월
평점 :
놀면서 좋아지는 IQ와 AQ 놀이. 퍼즐을 좋아하는 나는 다양한 여러 가지 퍼즐을 해 보았는데 이런 느낌의 퍼즐은 처음 해 보았다. 이 퍼즐은 미국, 독일, 영국 등 30여개 국에 이어서 한국에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초급이어서 부담 없이 해 볼 수 있었다.
기본 규칙은 어렵지 않다. 기본 25개의 칸이 있는 퍼즐의 박스들이 문제마다 몇 개씩 모여서 또 다른 문제들을 만든다. 일단 규칙은 가로와 세로에 있는 숫자는 해당 세로 열 또는 가로 행에 연속으로 칠해져야 하는 칸의 수를 의미한다. 만약 0이라고 숫자가 쓰여 있다면 그 아래 칸에는 아무 색도 칠하지 않는다. 숫자가 한 개 이상일 때는 두 숫자만큼 칠한 칸 사이를 한 칸 이상을 띄어야 한다. 숫자의 크기만큼 색칠하고 완성된 숫자에는 빗금 표시를 한다. 칠할 수 없는 칸에는 X표시를 한다. 이것이 기본 규칙이다.
사실 이런 퍼즐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 규칙을 잘 지켜야 결과가 제대로 나오게 되고 원하는 그림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된다. 처음에는 가장 쉬운 1번을 시도해 보았다. 강아지 라고 적혀 있고 난이도가 별로 표현돼 있는데 별이 한 개만 노랗게 표시돼 있다. 가장 최하였는데 처음에 색칠을 하고 보니 강아지 그림이 보이지 않았다. 모두 틀린 거였다. 그런데 모두 지우고 두 번째 만들어 본 퍼즐은 강아지의 모습이 차츰 보여 신났다. 강아지가 서서 앞으로 보고 있는 느낌이 좋았다. 어렴풋하게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는 느낌이 좋았다.
초급의 문제가 끝나면 중급 문제가 나온다. 한 책 안에 초급과 중급이 함께 있어서 실력을 문제에 따라 측정해 볼 수 있다. 하루에 한 가지 문제씩 해 내면 뿌듯할 것 같아 좋다. 스프링으로 돼 있어서 넘겨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문제를 대하기도 좋다. 중급으로 가면 힘들고 어려울 것 같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꼼꼼하게 문제를 대하고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한 문제씩 클리어 해서 그림을 맞춰 나갈 때마다 성취감이 은근 느껴지고 좋다. 외국에서도 책이 나와 있다니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풀어 볼 수 있을 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빨리 풀 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겨울밤 방안에 모두 둘러앉아 고구마랑 밤을 까먹으며 이야기 나누면서 새로운 블랙 로직아트 퍼즐 풀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