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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 - 변화의 시작, 변화와 혁신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5년 11월
평점 :
1% 라는 건 어느 정도일까? 평생을 살아온 나를 바꿀 수 있는 건 어느 정도의 힘으로 가능한지, 과연 1%로 되는 건지?
책 제목에 숫자가 들어가면 약간의 긴장이 되곤 한다. 그 숫자가 알려주고 있는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 어느 만큼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건지.....
이 책 ‘변화의 시작 하루 1%’의 제목에는 책 내용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작은 힘. 그 힘을 1%라고 보는데 작은 힘이지만 지키기가 얼마나 힘들고 큰 힘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술술 읽힌다. 작가는 심리학 박사로 ‘행복한 삶을 살기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지론을 가지고 책을 쓰고 주장을 한다. 쉽게 읽힐 수 있는 이유는 사례별로 정리를 하고 조언을 하고 주장을 하고 있어 나의 경우와 맞춰보는 공감대 형성이 금방 된다는 점이다.
‘어차피 먹어야 할 개구리라면’편에서 보면 가족과 대화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의 사례를 들어놓고 어제의 모습과 변화된 후의 모습을 비교해 놓는다. 그 다음은 심리학적으로 전문적인 풀이를 해 놓는다.
p130
왜 즉시 실천해야 하는가?
- 워밍업에 투입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미룰수록 초기 시발 동기가 감소하여 실천 가능성이 떨어진다.
- 초기의 작은 차이가 점차 증폭되어 나비효과를 만들어낸다.
어떤가 모두 아는 이야기다. 의문점이 없는. 여기에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센다 다쿠야 책의 예를 들면서 이야기를 이어가거나 영화나 책을 인용한다. 그래서 그만큼 열려 있고 모든 내용을 수용할 수 있는 형식이라 읽기 편하다.
p137
즉시 실천 결심했으면 즉시 실행하라
속도는 차별화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고 우위선점의 확실한 보장이다. 일어날까 말까 할 때는 벌떡 일어나고 할까 말까 할 때는 즉시 시작하라. ‘나중’은 패자의 단어이고 ‘지금’은 승자의 단어다. 머뭇거리지 말고 즉시 시작하라
내용의 중간에 자신의 변화를 기록할 수 있는 빈칸이 마련돼 계획을 세우고 지켜 나갈 수 있다. 내년은 큰 변화를 가져오는 해가 될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 이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나의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고 정리하는 시간은 좀 더 능동적이고 확실한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는 늘 머뭇거리고 소극적인 시간으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좀 더 적극적이고 보여줄 수 있는 나로 변화를 거듭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