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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혼자 서라 - 절박함을 기회로,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
안겸지 지음 / 라온북 / 2015년 11월
평점 :
이렇게 무시무시한 책 제목의 내용은 처음부터 매우 궁금했는데 역시나 절절한 이야기들이 들어있었다. 작가는 안겸지 씨로 봉제공장의 여공으로 지내다가 연 매출 20억의 가게 사장이 된다. 책의 내용을 읽어볼수록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자신의 일에는 최선을 다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끌어 모으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좋은 기운이 계속 흘러나올 것만 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렵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어린아이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과 아픔이 있었을 것인데 자신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발판으로 삼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지금은 여주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가게를 가지고 있다. 원래 어렵던 사람이 잘 살게 되면 한순간 방심하고 예전의 자신의 상황은 완전히 잊어버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러지 않았다.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고 손님들이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고 고치고 또 새롭게 만들어 나갔다. 그런 부분은 정말 감동스러운 부분이다.
또,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배울 것이 있다면 외국에 나가서라도 배우고 또 익혀서 자신의 가게에 적용을 시키는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
p131
- 정신무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공부를 하면 된다. 이때 책을 읽는 일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책은 음식으로 말하면 수분 같은 역할이다. 메마른 음식은 식당 전체의 땅을 가르고 스며들어 결국 나무의 뿌리를 흔든다. 그 나무뿌리가 바로 당신과 당신이 운영하는 식당이 될 수 있다.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아침 독서 모임까지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놀라웠다. 시간을 어떻게 내서 그 많은 일들을 처리하면서 공부에 독서 모임까지 하는지.... 책을 쓸 정도의 여러 가지 방법과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는 것이 놀랍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늘 연구하고 생각해 최상급의 상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부럽다. 나는 하고 있는 일에서 자유로운가 연구하고 또 깊이 고민해 보았는가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
난 반성을 엄청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다 나의 일에서 먼저 최선과 노력을 하고 치열한 고민을 해보자. 정말로 벼랑 끝에 홀로 서서 고민을 해보고 나서 논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