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밥 프록터 부의 법칙 - 부와 성공의 자아를 창조한 역대 부자들의 비밀
밥 프록터 외 지음, 정미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10월
평점 :
‘부’라는 것이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건 이런 자기계발서들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늘 준비하고 자신을 정비하는 사람들에게 오는 선물과도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 밥 프록터는 그의 베스트셀러 <시크릿>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는 작가 나폴레옹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20대에 읽고 강렬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책이라는 게 사람을 이렇게 단번에 변화시킬 수 있다니 놀라웠다.
저자 밥 프록터는 새벽 5시나 5시 30분 사이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공부를 하고 그 공부를 절대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습관은 삶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점인 것 같다. 그는 진동의 법칙을 이야기하는데 이 법칙은 모든 것은 움직이며 정지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로 정의를 하는데 정말 공감이 되는 말이다. 움직이는 것은 멈추지 않고 또 계속 발전하고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밥 프록터는 늘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법칙이나 이론으로 정리해 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런 점도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 그냥 머릿속으로 흩어지게 둘 것이 아니라 나만의 정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이론과 개념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 필요하다.
p140
돈을 버는 세 가지 전략
M1:자신의 시간을 돈과 맞바꾸기
M2:자신의 돈을 투자해 돈을 벌기
M3:다수의 소득원을 두고, 남들의 노력을 통해 수입을 배로 불리기
간단해보이지만 사실 이런 전략들은 시행착오도 있게 되고 다양한 방법의 경험도 필요하다. 사실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바로 세 번째 방법일 것이다. 밥 프록터는 이미 1960년대에 우연히 이 방법으로 수입을 연 4,000달러에서 월 14,500달러로 올렸다고 한다. 대단한 결과다. 한번 시스템을 만들어 두면 내가 죽어라고 노력하지 않아도 남들의 노력안에서 수입이 자꾸만 올라가니 말이다.
끝부분에 나폴레온 힐이 카네기와 인터뷰 한 내용도 기억에 남는다.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해보라던 카네기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는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노하우를 인터뷰하기 시작한다.
P196
당신이 의식에 생각을 품고 그 생각을 계속 붙잡아 두어 잠재의식에 심어라. 그러면 그 생각이 점점 자라 소망이 되고 결국에는 당신의 진동을 바꾸면서 성과를 얻게 된다.
이 말은 나폴레온 힐이 우리에게 알려준 철학의 골자다. 생각보다 쉬운 듯 보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마음속에, 나의 정신에 훌륭한 생각들을 새겨넣는 것이다. 자기계발서들을 많이 읽어 보았는데 <밥 프록터의 부의 법칙>은 생각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실천이 얼마나 어려울지는 안 보아도 알 것 같다고나 할까? 이 책 안에서 소개한 도서들은 찾아서 또 읽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P161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기대하면 우리가 지구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깔끔하게 자신만의 철학으로 부를 가져우는 다양한 법칙들을 정리해 준 책이라서 나도 읽어가면서 머릿속에서 잘 정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