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책가방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6
천선옥 지음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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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어린이> 블랙박스책가방 입니다.


가문비 출판사의 즐거운 동시여행시리즈 6권입니다.



재미있는 동시집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하는 동시 50편이 실려 있습니다.

재미있는 아이들이 가득한 도서관으로 들어가 볼까요?

직접 그린 그림을 책에 함께 실었다니 시인의 그림 실력도 대단하네요.

과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와 너무나도 잘 어울어지는 그림 덕분에 더욱 시에 빠져들 수 있네요.

수채화가 너무 예쁘죠?

책의 제목인 동시를 찾아 보았습니다.

책가방이 정말로 블랙박스였네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있는 동시도 찾아냈어요~

구멍난 양말이 너무나도 귀여워요~

 

맨마지막에 실린 동시랍니다.

어쩜 이 시는 제 마음을 꼭 닮았을까요? ^^

노원호 시인이 추천사에서 '가슴에 꽃무늬를 그리게 하는 시'라고 하네요.
참 예쁜 말이네요.
대단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동네, 우리 이웃, 우리 학교의 이야기를 직접 보는 듯이 그려내어 친근감을 주네요.
동화적인 이야기이지만 이야기 같지 않게 시로 멋지게 풀어냈어요~
평범한 일상속에서 이렇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가 탄생하다니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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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인문독서의 기적 - 인성, 통찰력, 학습력을 모두 잡는 인문독서 실천 로드맵
임성미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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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 [초등인문독서의기적]입니다.

 

국내 최고 독서교육 전문가가 공개하는 초등 부모를 위한 인문독서 코칭 비법을 담았다는 소개에 눈에 번쩍 뜨인 책입니다!

 

언젠가부터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많이 개설되고 사람들이 몰리고, 인문학을 주제로 한 책도 매년 수백 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인문학 열풍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우리 사회가 인문학에 갖는 관심이 매우 뜨거운 상태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인문학 공부는 성인만이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꼭 필요하겠죠. 어린이의 인문학 공부는 인문독서로 시작할 수 있으며, 몇 가지 독서 코칭법을 알면 집에서 부모들도 아이들의 인문독서 지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문가가 초등 부모를 위해 안내하는 인문독서 코칭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저자는 20년 이상 독서 지도를 해오고, 학부모 강연만 2,300회에 달하는 베테랑 독서교육 전문가입니다. 저자는 인문독서의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문독서가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또 독서 습관을 어떻게 들일 수 있으며, 인문독서를 집에서 시작하는 방법 등 인문독서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안내해 줍니다. 초등 저학년, 고학년 인문독서 추천도서 150권도 부록으로 담고 있어 하나도 버릴 것이 없네요.

 

아이들이 인문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인문학이 유행이어서가 아니라 생존력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 세대는 직업을 많으면 열 번 정도 바꾸며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배우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 능력은 어려서부터 인문독서를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인문독서는 아이의 창의력과 학습력, 인성을 기르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니까요. 여러 연구 조사의 근거가 알기 쉽게 제시되고 있네요.

 

그렇다면 인문독서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논어나 사기 같은 고전을 읽히면 되는 걸까요? 어른도 읽기 힘든 고전을 무조건 아이에게 읽히는 것이 인문독서는 아닌 것 같아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느냐라는 것!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질문을 던져주면서 판타지나 동화책 같은 아이가 좋아하는 책으로 시작하면 좋다고해요.

 

저를 포함한 많은 부모가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을 어려워하고 하죠. 이 책은 이를 위해 어떤 질문을 할 수 있는지 본문에서 예시 상황을 보여주고, 유형별 질문의 예를 별면에 따로 담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서 많은 도움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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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100% 활용하기
유판영 지음 / 미래의창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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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 [퇴직연금 100% 활용하기]입니다.


요새 매스컴 어디서든 들리는 소리가 ‘100세 시대 도래입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서 은퇴 후 30, 아니 그 이상을 살아가기 위한 경제적 기반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보험도 100세 만기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구요.

 

하지만 문제는 퇴직 후에 벌이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이죠.

생각만 해도 쉬운 일이 아니네요. 이런 이유로 최근 들어 퇴직연금이 각광을 받고 있지요. 퇴직연금은 현실적으로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는 은퇴 이후 월급이기 때문이죠. 연금과 관련된 제도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해 신뢰할 만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아요. 100세 시대의 노후준비 필수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쉽지 않은 퇴직연금에 대해, 이 책은 퇴직연금 전문가의 풍부한 상담경험을 살려 보통의 직장인들도 알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네요.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자는 단순한 구호를 반복하기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합리적 수준에서 예측하여 현명하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는 이 책은 좀 더 구체적인 은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나의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연금을 나누어 받는 돈이라는 뜻이죠. 나누어 받기 때문에 월급과 비슷하지만, 일을 하고 받는 돈이 아니므로 월급과 다릅니다. 연금에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있는데 퇴직연금은 다소 생소합니다.

 

개인연금은 가입이 자유로운 만큼 탈퇴도 자유롭지만, 퇴직연금에 가입한 개인은 회사가 퇴직연금제도를 폐지하거나 개인이 회사를 나가는 경우가 아니면 퇴직연금에서 탈퇴하기 어렵네요. , 퇴직연금은 가입 유지의 반강제성을 가지고 있군요. 퇴직을 하지 않는 한 은퇴 준비용 재산을 강제적으로 준비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국민연금은 연금 수령 시 걱정거리가 있죠. 사회보장제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내가 불입한 만큼의 수령액이 실현되기 어려울 수 있는 것이죠. 상대적으로 많이 납부한 사람은 적게 받고, 적게 납부한 사람은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는 구조이니까요. 예전만큼 은퇴 준비에 있어 국민연금이 큰 축을 담당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생기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연금에 대한 자신감을 사실상 잃은 상태입니다.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줄어드는 가운데 실질적인 소득대체율은 현저하게 떨어져 그 수치가 20%대에 불과하니, 은퇴를 하면 퇴직 전 월급의 5분의 1로 살아야 한다는 얘기죠. 따라서 국민연금만으로는 은퇴 이후 생활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에 대한 대안이 퇴직연금입니다. 퇴직연금이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아야 할 퇴직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퇴직 전 미리 금융기관에 예치시켜 퇴직금의 지급 가능성을 강화시키는 제도입니다.퇴직연금은 DB형이냐 DC형이냐에 따라 그리고 IRP냐에 따라 내가 얻을 수 있는 혜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맞는 퇴직연금 활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입사 초기 사회초년생부터 재직자들도 퇴직 시점까지 이 책을 보며 불안하고 막연한 노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번 읽어서 모든 것이 100% 이해되지는 않지만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퇴직연금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되었네요.









마음에 남는 글귀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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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 - 중국 최고 명의 하오완산의 무병장수 비결
하오완산 지음, 정주은 옮김 / 비타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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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타북스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하루에 한번이라도 화를 안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흔히들 약 없는 병을 화병이라고 하잖아요.

괜시리 소화가 안되고 머리도 빠지고 눈도 침침해지는 것 같고

근본적으로는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근원이라고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저자가 묻습니다. “왜 스스로 병을 불러 스스로 병에 시달리는가

요새 뉴스에서 들리는 소식들을 보면 분노조절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보복 운전, 묻지마 폭행, 층간소음 살인 등 예전에는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을 법한 일들을 참지 못하고 화를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범죄는 최근 급증해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요. 또한 화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구요. 살다 보면 화나는 일이 왜 없겠어요. 감정을 통제하지 않고 내는 화, 극단적인 감정 상태에서 내는 화 때문에 이성을 잃고 건강을 잃는것이 문제가 되는거죠.

   

저자인 중국 최고의 중의사 하오완산은 반세기 넘게 임상하면서 환자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상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 결과 암, 고혈압, 당뇨병, 소화기계통 궤양, 피부병, 불임, 성기능 장애, 우울증 등 인간을 괴롭히는 병의 원인은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 탓으로, 감정만 잘 다스려도 많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하오완산은 부정적인 감정 중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감정인 화를 통제해 병 없이 오래 사는 법에 대한 자신의 연구 결과와 깨달음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화를 다스려야 병이 없다]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최상의 비법은 마음을 수양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감정이 격해지거나 오랜 시간 부정적 감정에 노출되면 병이 찾아오게 되죠. 이론으로만 설명하지 않고 저자의 진료 경험 사례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오장육부를 해치거나 피부병, 정신질환을 일으킨 이야기, 산후 조리 중 무심코 낸 화가 원인 모를 통증을 불러와 여생을 고통 받게 한 일, 우울증, 불안장애로 삶이 불행해진 환자들의 사례 등 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화가 인체의 평형상태를 깨뜨리고 질병을 부르는 복잡한 원리가 매우 쉽고 명쾌하게 서술되어 있네요.

 

그리고 각종 질병을 다스리기 위해 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건강법을 소개있어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복부 안마법, 피부병을 호전시키고 통증을 잡아내는 비법, 마음을 다스리는 8가지 방법, 음양오행의 순리에 따라 건강하게 사는 법을 익히고 따르면 병에 걸리지 않는 습관을 들일 수 있겠어요. 꾸준한 실천이 가장 중요하겠죠~

 

부록인 하오완산이 전하는 30가지 무병장수 금언도 매일 읽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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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의 다이어트 일기 - 동화로 배우는 나눔 즐거운 동화 여행 51
최일순 글.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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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어린이 [혜미의 다이어트 일기]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의 여러 단원에서 연계가 되어 있네요.

- 도덕 3학년 2학기 5단원-내 힘으로 잘해요

- 도덕 5학년 2학기 4단원-서로 돕고 힘을 모아

- 도덕 6학년 2학기 1단원-용기, 내 안의 위대한 힘

- 도덕 6학년 1학기 3단원-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생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학창시절 참으로 많이 들었죠?

모든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지나 진짜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학교라는 최초의 공식적인 사회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려면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이 이야기는 비만으로 열등감에 시달리던 우리의 주인공 혜미가 담임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선생님과 친구들만 있다면 이 시대에 비만 어린이는 없을거예요.

물론 혜미처럼,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고 무조건 뒷받침되어야겠죠.

어린이들에게 재능나눔, 사랑나눔, 우정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이네요.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이 지난지 그리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는데 요새는 비만이 모든 병의 근원이 되었죠. 그 중에서도 소아비만은 많은 합병증까지 유발된다하니 참 걱정이예요.

다이어트에 성공한 혜미​가 얼마나 변했길래 가족들도 친구들도 한번에 못 알아볼 정도인지~ 저도 참 궁금하네요~ 상상속 혜미~ 정말 예쁘네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딸만 남기고 아들만 데리고 가는 엄마가 좀 억지스럽긴 하네요. 상황이 아무리 그렇다해도.. 이것도 남아선호사상때문인가요~

​꼭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우정을 좀더 돈독하게 쌓고 싶은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청소년기의 성장동화 같아요.

가문비어린이의 책은 그림도 참 예쁘고 이야기가 술술 넘어가서 아이와 함께 읽기에 참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읽어보고 싶네요~​ 아이는 물론이고 엄마가 보기에도 참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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