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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둥실 뭉게공항 : 윙키의 새로운 고향 ㅣ 씨즐 애니메이션 그림책 2
씨즐북스 편집부 글, GIMC DPS 그림 / 씨즐북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도서출판 씨즐북스, 두리둥실 뭉게공항 윙키의 새로운 고향입니다.
솔직히 엄마는 잘 모르는 캐릭터인데 아이가 먼저 알아봅니다.
비행기 윙키책이라며 엄청 신나하네요.
책을 스스로 이렇게 빨리 읽은게 참 오랜만이네요.
역시 만화의 힘이란...
어쨌든 아이와 친숙한 등장인물이 나오는 책이라 부담감 없이 술술 읽어갑니다.
a4 사이즈의 큰 양장판입니다.
<2012 MIP JUNIOR 그랑프리 수상, 2012 서울 캐릭터 프로모션 최우수상, 2012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대통령상 수상, 2013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장관상 수상>
우와, 엄청 유명한 놈인가봐요 ^^ 몰라봐서 죄송~~
내지를 펴자 윙키를 비롯한 친구들이 소개가 되네요. 먼저 등장인물부터 알아야겠어요.
윙키, 애니, 폴, 벤, 포스킹, 관제탑 할아버지, 구구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공항인 뭉게공항에 신참 비행기 윙키가 날아왔어요. 작지만 역사 깊은 시골의 항공사 소속 경비행기인 윙키에게 뭉게공항은 두근거림 이상의 기대감을 갖게 하지요. 하지만 윙키의 기대와는 달리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겪게됩니다. 첫 연습 비행을 무사히 마치며 책은 끝이 납니다.
와~ 책을 다 읽고난 후의 느낌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듯해요.
어쩜 이리도 생상한지요.
아이는 자신이 진짜 윙키라도 된 듯 넘 신나합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페이퍼토이를 만들 수 있도록 조립설명서와 함께 페이퍼토이 설계도(?)가 있네요.
직접 벤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미술, 조작 영역까지 활동을 확장할 수 있네요.
한동안 장난감 걱정 안해도 되겠어요.
애니가 윙키에게 한 말을 우리 아이가 꼭 기억하길 바라며..
"윙키! 누구나 처음에는 실수를 해요. 중요한 건 그 다음이랍니다."
저도 다시금 마음속에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