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들의 탐욕때문에 결국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도 우리곁에 없는 것이다.
가난한 집에도 책이라니 정말 놀랍다...
조선에서 감탄하면서 볼 수밖에 없고, 우리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것은, 아무리 가난한 집에라도 어디든지 책이 있다는 사실이다."
예술은 누구의 눈으로 보아야하는가?
그런데 "한국에 가면 옻칠쟁이라고 천대하고, 게다가 왜 식 옻쟁이라고 비난한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일본에서는 세 에서 건너온 옻 문화를 부활시킨 세계 최고의 한국인이라 평가를 받고 있으니, 참으로 난감하고 힘든 일"이라고 했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근데, 아깝더라. 종로양복점 이 80년, 90년 된 게 너무 아깝더라. 이게 문 닫으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역사라는 게 현재 있어야 중요한 거지, 없어지면 아무것도아니잖은가. 100년 하다가 없어졌다. 그게 무슨 의미인가. 현재 있어야 중요한 거지." 사람 좋게 껄껄 웃던 이경주가 눈빛을 반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