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쓰는 책 - 읽기만 하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는
김경윤 지음 / 오도스(odos)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이북리더기 사용자가 늘면서

기존 종이책 무게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책쓰는책'처럼 손에 쏙 들어오고 무게가 부담없는 크기의 책이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가방에 넣고 대중교퉁을 이용할 때도 아주 좋은 크기라서 시도때도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어떤 작가도 감히 '책쓰는책'이라는 제목은 쉽게 달지 못할 만큼 내용은 매우 준수합니다.

글과 책의 차이점, 작가와 저자의 차이점을 말하는 부분에서 저자의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글을 요리와 전지 등 다양하게 비유하는 가운데 읽은 독자로 하여금 독특한 통찰을 줍니다.

곱씹어볼 글들이 많아서 책을 쓰는 저자가 아니라도

블로그나 카페 게시글을 쓰는 사람도 참고하면 좋은 글이 나올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줍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책이니 만큼 글 쓰는 ... 아니 책 쓰는 근육이 생길 때까지 계속 휴대하고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작은 책이지만 담겨 있는 내용은 절대 작지 않았습니다.

나름 그동안 '글쓰기 관련 책'을 꽤 많이 봤다고 자부하는데 이 작은 책에서 말하는 글쓰기는 생소했습니다.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은 없고 생소하면서 신선한 '글쓰기 조언'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함께 온 '책쓰는공책'은 그 빈칸으로 하여금 '쓰는 행위'를 독촉하는 느낌입니다.

나의 글을 채워볼까 합니다

*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느낌과 경험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토피아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최상의 공화국 형태와 유토피아라는 새로운 섬에 관하여 현대지성 클래식 33
토머스 모어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토피아'라는 책이 쉽게 읽힐거라고 생각한 예상은 보기 좋게 깨졌습니다.

저자 토머스 모어가 살던 시대의 시대상과 유토피아의 화자가 얽히고 설킨 상황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로 인해 초래되는 혼란스러움과 새로운 개념과 규칙, 사상, 철학은 놀라움이었습니다.

유토피아에도 노예가 있었습니다.

백정의 일은 노예가 도맡아 했습니다.

백정의 일은 인간의 잔혹한 성품을 일깨운다 하여 부득이 노예에게 맡긴 일이었습니다.

한편으로 현재 귀족이 즐기는 '사냥'을 혐오합니다.

대체적으로 플라톤의 '국가'와 아테네 사회를 일부 가져온 국가상입니다.

그럼에도 카톨릭 사상과 스토아 철학이 가미되었습니다.

이 모든 사상과 철학, 종교 마저도 벗어나는 개념이 나옵니다.

여성 성직자는 오로지 과부에서 선출되었습니다.

남성 성직자는 결혼이 허용되었습니다.

전쟁은 용병을 통해서 한다는데, 용병으로 망한 로마제국을 생각한다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영혼불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의외로 동물의 '영혼불멸'을 이야기합니다.

카톨릭에서 회의를 통해서 정한 교리 중 하나가 '영혼불멸'입니다.

사실 이건 힌두교 '아트만'개념에서 왔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고대 그리스로마 철학이 중세시대에 실전되고, 중동에서 다시 들어와 르네상스를 이루었으니까요.

사유재산 개념이 없어서 대한민국에선 혹여 '공산주의'로 오해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절대 자원인 토지의 경우 '토지 공개념'같은 개념으로 '공동 소유'의 관념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토지 사유화'는 역사적으로 많은 불합리와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를 통해서 경제 사회는 많이 피폐해져 있습니다.

다음 대선, 다다음 대선에선 분명히 '기본 소득', '공유 사회', '공공주택'이 더욱 화두가 될 겁니다.

집 앞에 아이스크림 가게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소비자가 직접 고른 아이스크림을 바코드 스캐너에 찍고 계산하고 가져옵니다.

점점 일자리는 기업이나 자영업자가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이제 시장이 자율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시대가 우리 코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혹자는 AI나 로봇, 자동화 기술이 일자리를 없애기도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낸다고 달콤한 소리를 합니다.

문제는 새로 생긴 일자리가 없어진 일자리보다 턱없이 부족할거라는 사실입니다.

다소 묘한 개념들이 등장해서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분명 정치인이 참고한다면 아직 이념 갈등과 언론인들의 편파적인 시각이 합성되어 가짜뉴스의 재료로 활용될 위험이 아주 다분히 있는 책이었습니다.

자유와 평등이란 이 양날개가 어떤 균형을 이루어 미래세계로 갈지 매우 궁금한 시대입니다.

아주 살짝 엿볼 수 있는 책이 '유토피아'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팩션이 아닌 진짜 '유토피아'를 우리 모두 설계해야 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
류쉬안 지음,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김 / 다연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라는 제목처럼 변화의 핵심을 '심리'에 맞춘 책입니다.

의식 기저에 있는 그 무엇과 무의식을 바탕으로한 변화 프로젝트입니다.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여러 물음과 사진 테스트가 초반에 나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덫과 함정, 족쇄같은 심리 기저에 자리 잡고 있는 그 어떤 심리적 장치들을 볼 수 있게 합니다.

개에게 고통을 주는 실험을 통해 심리적, 반사적 올가미가 얼마나 무서운 지배력을 발휘하는지

그 실험을 통해서 인간 또한 같은 함정에 빠져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환호하고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낍니다.

다른 아이는 사람들 앞에서 전혀 맞지 않는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다가 사람들로부터 비웃음과 조롱을 당합니다.

전자는 가수 아이유가 일찍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했던 동기였습니다.

후자는 그후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기만 하면 심장이 두근대고 쪼여오는 느낌에 식은 땀이 나고 세상이 도는 경험을 합니다.

그래서 두 아이의 운명은 전혀 다른 길로 접어 들게 됩니다.

물론 후자의 아이도 그 공황장애에 정면으로 부딪혀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할 수 있고 발표도 하지만

여전히 심장 두근거림과 메스꺼움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해결책은 점점 작은 극복과 성공 체험을 통해서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 뿐이라고 합니다.

회피한다면 평생 그것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1번의 성공으로 완전히 치유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극복과 성공 장치들을 일상속에, 생활속에 숨겨서 계속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이제 자신을 알고 해결책이 어느 정도 마련되면 이 모든 것의 기저인 '믿음'에 손을 대야 합니다.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야기, 그것은 어떤 무형의 정체성을 강력하게 해주는 좋은 장치입니다.

스토리는 이미지 훈련을 하게 해주며 강력한 심상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정체성으로부터 발현되는 신념과 믿음은 앞 길의 장애물을 넘거나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후반 조언은 거의 자기계발서와 매우 흡사합니다.

읽고 난 후 느낌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자신에 대한 탐구를 더욱 세심하고 깊이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느낌과 경험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실에 갇힌 남자 스토리콜렉터 8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50페이지까지는 평범했지만 점점 호흡이 빨라지면서 100페이지를 넘어가자 바로 소설로 빠져들었습니다.

'데이비드 발다치'의 명성이 허명이 아님을 그의 서사 진행 속도와 적절하고 과하지 않은 묘사만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등장인물 소개가 시작 전에 약간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화 중에 이름과 성을 각각 따로 쓰면서 대화를 하는 장면에서 가끔 등장인물이 헷갈렸습니다.

이게 미국문화의 특색일지도 모르지만, 이름만 부르다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 성만 부르기도 하는데,

독자로서 이부분이 살짝 헷갈렸습니다.

중반이후부터는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적절한 서사의 완급조절과 너무 자세하지 않은 디테일 묘사로 시간낭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느낌과 감상을 쓰려고 하니 스포일러가 될까? 쓰기가 쉽지 않네요...

이 책이 '데이비드 발다치'의 5번째 책이라는데, 이 시리즈가 이어지는 건지,

아님 데커와 그 주변인물들만 이어지는 건지 궁금해집니다.

절정에서 나왔던 '딘젤로 부부'는 과연 앞부분 어디에서 나왔던 건지

궁금해지더군요!

다 읽고나니 왜? 등장인물 소개가 없고, 목차가 없고, 각 에피소드를 숫자로만 표기했는지 다소 이해가 갔습니다.

어쩌면 이런 스릴러는 등장인물 소개와 목차에서 이미 힌트를 얻을게 뻔하기 때문이죠!

* 서평단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느낌과 감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제주 - Season1 ’21~’22 프렌즈 국내 시리즈
허준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 가이드북으로서 프렌즈는 아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 중동 시리즈를 계속 내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시리즈 시작이네요!

그 첫번째 책이 바로 '프렌즈 제주'였습니다.

책표지는 두툼한 투명 비닐 재질을 사용해서 외부 사용이 잦은 여행 가이드북으로서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책구성은 마치 블로그 포스팅을 보듯 글과 사진, 안내 정보가 적절히 구성되어 보기 편했습니다.

키워드별로 제주 술, 제주 설화, 제주 대표 음식, 제주 꽃 캘린더 구성도 멋져 보였습니다.

테마별로 포토 스폿, 물놀이 명소, 제주 로컬 빙수, 이색 카페 구성이 있습니다.

특히 '섬에서 섬으로 떠나는 여행' 부분은 제주도라는 섬에서 주변 섬으로 여행을 탐험으로 확장시켜줍니다.

먹거리도 빠질 수 없죠!

'향토음식' 안내도 나옵니다.

'특별한 제주 식재료', '제주 안의 지구촌 요리', 소박한 '제주 분식' 정보도 있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 반길 '빵지순례'는 덤입니다.

제주도의 무게 중심을 꽉 잡고 있는 '한라산' 정보도 체계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숲속 힐링, 휴양림, 산림욕에 관심이 큰 분들은 '숲속 힐링 여행' 섹션도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책날개 안 쪽에 짜잔~

위 사진처럼 '제주 전도' 지도가 따로 포스터처럼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잘 오려낸 후 꺼내서 보고 다시 접어서 비닐 사이에 보관할 수 있는 구성이라서 매우 유용합니다!

책에 세부적으로 나오는 여행 정보의 스팟들을 지도로 공감각적으로 인지시켜 여행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제주도에서 차량 렌트 후 네비게이션에 주소 또는 여행 명소 명칭 입력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특히 '제주 전도' 후면에는 책 속에 소개된 식당, 카페, 숙소의 이름, 주소, 책 페이지 인덱스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인덱스 표시를 통해서 '제주 전도'와 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여행을 든든하게 도와줍니다!

차량 렌트를 하지 않는 분들은 '올레길' 정보를 통해서 천천히 걸어서 제주도를 돌아볼 수 있는 정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걷는 게 답답하다면 '자전거'로도 가능합니다.

'지역별'로 디테일하게 접근하고자 하는 분들은 책 중후반 파트에서 각 지역별 파트로 제주도를 탐험해도 됩니다.

마무리 부분에선 역시 제일 중요한 숙소, '여행 준비 & 실전 여행' 부분을 통해서 여행가기전 점검을 다시 한번 단단히 챙겨줍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에서 유용하게 쓰일 어플들을 미리미리 다운받아 둡니다!

제주버스, 비짓제주, 탐나오 제주여행마켓, 카모아, 윈디 앱들을 다운 받는 것으로 제주여행 준비를 알차게 마칠 수 있습니다.

정말 마음 놓고 여행 갈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더 참아봅니다!!!!

*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느낌과 감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