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케터는 사업가다 - 컨셉과 숫자로 기업의 생존을 이끄는 최고의 마케팅 수업
소선중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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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마케터가 하는 일은 '시장 활동'을 의미합니다.

상품이 사고 팔리는 시장과 그 안에서 어떤 활용을 하는 겁니다.

그것을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마케팅을 좀 더 들어가 본다면,

팔려고 하는 상품, 상품이 사고 팔리는 장소와 진열대 즉 유통, 상품의 가격, 증정과 할인 같은 판매 촉진을 위한 판촉 활동.

이를 마케팅의 4P라고 부릅니다.

마케팅은 이 4가지 요소를 어떻게 하는 것에 좌우된다고 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마케팅적 요소만이 아니라 마케터가 상품에 대한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접근하길 바랍니다.

상품 노출량, 트래픽 광고, 전환율 등 홍보에 열중하는 마케터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보여줍니다.

무수히 많은 온라인 콘텐츠들이 난무하고 광고의 조회수를 올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정작 사업이란 이윤을 내야 한다는 본질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결국 기업은 사업 성과를 이루어내야 투자자, 경영진 등등 경제 주체들을 만족시키고 기업 구성원의 일자리 지속 가능성을 높여 기업이 존속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마케팅 기술이 아무리 화려해도 정작 '이윤'을 내지 못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점을 이 책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기술은 언제나 '이윤'을 내게 하거나 내고 있는 상품에 어떻게 역량을 강화하거나 축소하는 것을 선택하고 집중하는 활동까지 포함해야 합니다.

결국 비즈니스적 마인드가 있는 마케터가 결국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명확한 명제를 이 책을 드러냅니다.

저자의 22년 차 마케터 경력은 전쟁터 같은 실전에서 얻은 통찰이라 피부에 깊숙이 와닿습니다.

이 책의 차별점은 기존 마케팅 관련서에서 보기 힘든 '손익계산서'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목차에서 한 파트- 두 챕터를 손익 관리와 관계된 '손익계산서'에 할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마케터가 기업이 팔고 있는 상품의 현재와 미래를 손익 관리와 '손익계산서'로 내다보지 못할 경우 '마케팅 역량'은 낭비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방향이 틀렸다면 기업은 계속 목적인 '이윤'에서 멀어지는 참극이 발생합니다.

'마케터'가 손익계산서의 '영업이익'에 집중할 수 있게 되려면 '손익계산서'를 볼 수 있는 '회계 지식'이 필요함을 이 책을 알려줍니다.

'마케터'는 '영업이익'에 집중하고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참조하며 '마케팅 방향'에 고심한다면 좋은 결과에 좀 더 가까워짐을 알 수 있습니다.

마케터에게 '비즈니스적 마인드'는 바로 기업 '이윤'에 대한 시각을 갖추고 회계 지식을 참고하여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곳과 축소할 곳을 찾는 일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신선한 책이었습니다.

마케팅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케팅 #마케팅수업 #비즈니스마인드 #모든마케터는사업가다 #손익관리 #손익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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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케터는 사업가다 - 컨셉과 숫자로 기업의 생존을 이끄는 최고의 마케팅 수업
소선중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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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마인드로 무장한 마케터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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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도시, 서울
방서현 지음 / 문이당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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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길에서 주워다 기른 초등학생이 이 소설의 '화자'다.

소설이라기엔 너무나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루면서 '다큐멘터리' 냄새가 자욱해서 읽는 내내 숨이 턱턱 막혔다.

집에 화장실을 두지 못해 동네마다 '공동 푸세식 화장실'이 있었고 그건 아이들의 공포의 대상이었다.

냄새도 지독했지만 그곳에 빠지면 거의 죽는다고 봐야 한다.

가스가 차서 거의 질식해서 죽게 된다고 한다.

다행히 이 부분에서 이게 소설이란 걸 깨닫는다.

아이가 '푸세식 화장실'에서 혼자 살아 나온 다는 얘기를 통해 '이건 소설이구나'하고 깨달으면 숨이 쉬어졌다.

이야기는 '똥수저 동네 - 흙수저 동네 - 은수저 동네 - 금수저 동네'로 이어진다.

흙수저가 제일 아래 계층으로 생각했는데, 이 책에서 '똥수저 동네'라는 단어를 보고 '그렇지!'하고 납득했다.

동네에 '공동 푸세식 화장실'은 그 '똥수저 동네'인 '달동네'를 상징한다.

행정력이 미치지 않아 화장실조차도 그냥 몇 개 '통'으로 설치된 곳에 배설해야 하는 그곳에서.

고아 소년과 할머니는 동네를 돌며 '빈 상자'를 주으면서 이 소설의 서사가 펼쳐진다.

그들의 눈으로 시선으로 계급의 상징이 동네가 순차적으로 독자의 시선 안으로 들어온다.

해맑은 아이들은 어른들의 표상이자 거울이다.

'가진 것'을 아는 아이들은 그게 '권력이자 힘'인 것을 안다.

'없는 아이'들에게 그 힘을 과시하고 차별하고 그것을 즐긴다.

생명은 항상 '포식자와 먹잇감'으로 분리된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그 자연의 법칙을 드러내고 표출한다.

인간 문명 속에서 그 '잔인함'이 아이들 세상에서 드러난다.

그건 어른들이 아이들을 잘못 가르친 업보다.

문제는 어른들이 그것을 즐긴다.

힘을 얻으려 발버둥 치다 못해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는 것으로 발전한다.

소년은 결국 보호자인 할머니마저 사고로 잃는다.

그 하류인생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도구인 수레는 '만취운전자의 살인 음주 운전'으로 막을 내린다.

아마 그 뒤 서사는 그 '만취운전자의 음주 살인'은 결국 비싼 법무법인 변호사를 사서 결국 집행유예로 풀려날 것이다.

그게 바로 대한민국의 물러터진 법이다.

'음주 운전 범죄'의 최하 형량을 7년 이상으로 하면 절대로 '집행유예'가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법을 만들 때 최하 형량을 어설프게 만들고 최고 형량만 높여서 마케팅을 하고 결국 돈 있는 자는 그 법의 그물망을 비껴간다.

법은 만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돈 있는 자와 돈 없는 자 사이에 있다.

달리 말하면 권력 있는 자와 권력 없는 자 사이에 법이 있는 것이다.

서글픈 일이다.

과연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 영웅이 국회로 가길 서원한다!

#장편소설 #수저계급론 #삶의양극화 #내가버린도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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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린 도시, 서울
방서현 지음 / 문이당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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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팔자가 자식 팔자가 되는 수저계급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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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맨숀
장지연 지음 / 북레시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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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맨숀'이란 묘한 제목에 이끌려 책을 선택했습니다.

연극, 방송 다큐, 소설과 드라마 시나리오 각본을 쓰고 있는 저자의 이력을 말해주듯 문장 호흡이 매우 좋습니다.

잔잔한 일상의 얘기지만 등장인물에 따라서 매우 어둡고 침울한 이야기들의 향연입니다.

이제 18살이 되는 미성년자 이혜성은 보육원 출신 청소년입니다.

말썽꾼 동생 이혜성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은 소박한? 꿈이 있는 소년입니다.

그 꿈은 소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동생과 함께 지낼 곳을 소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이죠.

어른의 보호 없이 자라는 청소년기는 그대로 위험과 혼돈 속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혜성의 월급을 떼먹고 죽어버린 사장 때문에 얽히게 되는 인연들로 혼돈과 빛이 함께 옵니다.

치매 남편을 돌보는 명복자 할머니와 사장 장례식장에 만나 난동을 부리면서 시작되는 할머니와 혜성의 인연이 매끄러운 문장과 함께 독자에게 다가옵니다.

문장은 너무나 매끄럽고 자연스러운데 간결합니다.

번역 소설 읽다가 순수 국내 작가들의 소설을 읽다 보면 한글을 너무 아름답게 쓰는 점에서 놀라는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제 소설계도 K신드롬을 타고 세계로 뻗어나가다 보니 국내 작가들이 대접받고 있죠.

다시 소설로 돌아가 죽은 아버지로 인해 혼자 살고 있을 할머니가 걱정되어 국내로 들어온 손녀딸 김아린.

혜성과 할머니가 벌인 '김치 사업'에 아린이가 가세하면서 브랜드와 마케팅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놀랐습니다.

일상 소설이지만 자극이 없으면 아쉬울 때 혜성의 동생 유성이 '마약 사건'에 연루됩니다.

이들의 행복이 코 앞인데 '마약 사건'이라니 서민의 행복은 이렇게 어려운가 봅니다.

꿈도 없이 어떻게든 살아보겠다는 보육원 출신 자립준비청년의 모험은 어떻게 될까요?

아린과 또 다른 인연으로 발전할까요?

문장이 너무나 술술 읽혀서 읽고 있다는 느낌마저 잊고 책 속에 빠져들게 하는 소설입니다.

오랜만에 이런 소설을 접해서 행복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228쪽 "이노무 자식이 돌았나!"에서

<이노무>란 단어는 예전 10대 커뮤니티(2MB 정권시절)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해 어느 정치 세력이

아이들에게 심어놓은 <독초>입니다.

아마도 저자가 그 시절 또래 문화에 심취되어 있어서 모르고 사용한 단어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모르고 썼다고 해도 문제고, 알고 썼다면 작가 자질과 소양에도 매우 큰 흠으로 작용할 단어인데, 독서 중 이 부분이 탁 걸려서 독서 감흥이 확 사라졌습니다.

단어 선정에 신중했어야 하는데요.

그 또래 문화 헤서 아무 생각 없이 쓰던 단어를 무의식 중에 쓴 거 같습니다.

물론 출판사 편집부에서 걸러내지 못한 점도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그 부분만 아니면 너무나 괜찮은 소설인데 매우 아쉽네요.

그렇습니다.

#장편소설 #김치장사 #힐링동행기 #오로라맨숀

​#이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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