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
류쉬안 지음, 마르코 천 그림, 임보미 옮김 / 다연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심리학이 이렇게 나를 변화시킬 줄이야'라는 제목처럼 변화의 핵심을 '심리'에 맞춘 책입니다.

의식 기저에 있는 그 무엇과 무의식을 바탕으로한 변화 프로젝트입니다.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여러 물음과 사진 테스트가 초반에 나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덫과 함정, 족쇄같은 심리 기저에 자리 잡고 있는 그 어떤 심리적 장치들을 볼 수 있게 합니다.

개에게 고통을 주는 실험을 통해 심리적, 반사적 올가미가 얼마나 무서운 지배력을 발휘하는지

그 실험을 통해서 인간 또한 같은 함정에 빠져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환호하고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낍니다.

다른 아이는 사람들 앞에서 전혀 맞지 않는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다가 사람들로부터 비웃음과 조롱을 당합니다.

전자는 가수 아이유가 일찍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했던 동기였습니다.

후자는 그후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기만 하면 심장이 두근대고 쪼여오는 느낌에 식은 땀이 나고 세상이 도는 경험을 합니다.

그래서 두 아이의 운명은 전혀 다른 길로 접어 들게 됩니다.

물론 후자의 아이도 그 공황장애에 정면으로 부딪혀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할 수 있고 발표도 하지만

여전히 심장 두근거림과 메스꺼움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습니다.

해결책은 점점 작은 극복과 성공 체험을 통해서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 뿐이라고 합니다.

회피한다면 평생 그것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1번의 성공으로 완전히 치유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극복과 성공 장치들을 일상속에, 생활속에 숨겨서 계속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이제 자신을 알고 해결책이 어느 정도 마련되면 이 모든 것의 기저인 '믿음'에 손을 대야 합니다.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야기, 그것은 어떤 무형의 정체성을 강력하게 해주는 좋은 장치입니다.

스토리는 이미지 훈련을 하게 해주며 강력한 심상을 만들어 줍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정체성으로부터 발현되는 신념과 믿음은 앞 길의 장애물을 넘거나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후반 조언은 거의 자기계발서와 매우 흡사합니다.

읽고 난 후 느낌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자신에 대한 탐구를 더욱 세심하고 깊이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느낌과 경험으로 리뷰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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