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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는 수업 - 타인의 잣대에서 벗어나 내 안의 진짜 나를 만나는 법
장더펀 지음, 양성희 옮김 / 라이온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이 책의 주인공은 리뤄링.
대도시에 사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입니다.
그녀의 삶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말 그대로입니다.
겨울비 내리는 깊은 밤. 뤄링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다.남편과의 반복되는 싸움.
'너무 힘들어 죽을 것 같아.'라는 생각에 빠져있는 동안 차가 멈춰선다. 휴대폰을 두고 온 뤄링. 주변을 둘러보니 불켜진 오두막이 있다.
"전화 한 통 쓸 수 있을까요?" "자네는 누구인가?"
전화 한 통 빌리려는 것뿐이었는데... 노인과의 대화는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의 수업의 시작을 알린다.
그렇게 그녀는 노인의 오두막을 찾으며 자신의 참된 자아를 만나는 과정을 즐기게 된다.
- 겉표지 그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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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일상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외부 세계에서 내면 세계로 시선을 돌리는 과정이 소설 형식으로 펼쳐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인생의 주체가 되지 못하고 생각과 감정의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겪는 고민과 문제들을 객관적으로 보는 법을 소개하고, 이성적인 시선에서 잠재의식과 참된 자아의 조우를 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소설의 형식이지만 칼 구스타프 융의 심릭학을 바탕으로 노인과 리뤄링의 대화를 소재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지금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자아을 찾아가는 여정을 심리학에 기반한 소설로 풀어 낸 인생 지침서랍니다.
중화권 8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당당왕 최고의 도서 선정
별 5개 리뷰 37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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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그녀의 모습도 등장합니다. 본인이 그리는 자신의 모습,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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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소개한 동심원은
참된 자아인 사랑, 기쁨, 평화와 이를 둘러싼 신체, 감정, 생각의 장벽을 의미합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데 왜 불행하다고 느낄까...
이 부정적인 에너지를 걷어내고 행복으로의 도약을 하려면 어떻게 할까?
ㅡ 인간이 고통스러운 이유는 대부분 자신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지 못한 채, 절대 자신을 대신할 수 없는 것에 맹목적으로 매달리기 때문이지. P28
ㅡ 사람은 평생 이어지는 일관된 의식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네. 우리가 기억하는 최초의 순간부터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하고, 결혼을 하고, 사회생활을 하는 내내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어, 우리의 신체, 감정, 감각, 지식, 경험 따위가 끊임없이 변하는 동안, 이 의식이 늘 변함없이 이어져 왔기에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을 담아낸, 우리 안에 내재된 진정한 자아가 유지될 수 있는 걸세. P46
ㅡ 자신을 대신할 수 없는 역할과 신분에서 벗어나고 혼자만의 생각, 감정, 신체의 억압에서 해방된 사람만이 참된 자아의 본질을 되찾을 수 있다네. P54
ㅡ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좋은 사람, 좋은 일, 좋은 것들이 따라오고 불평불만 많고 비관적인 사람에게는 항상 안 좋은 일만 벌어진다는 것이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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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 - 타고난 운명에 따라 달라지는 뒷배경
말 - 우리의 표면의식
마부 - 자동유도시스템
손님 - 잠재의식, 자동제어시스템
참된 자아와 소통을 하려면 먼저 잠재의식을 최대한 표면의식으로 끌어내야 합니다. 노인은 5%의식이라 쓰고 이 부분을 확장시키라고 권해요. 잠재의식에 고정된 자동프로그램의 정체를 파악하고 표면의식으로 끌어내야지만 무의미한 삶의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해요.
부정적인 에너지에서 벗어나 시련과 고통을 버리고 나 자신을 완벽하게 이해함으로써 행복으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요가, 음식, 걷기 운동, 걱정에서 벗어나기 등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쌓아나감직한 작은 실천사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세상엔 세 가지 일이 있다네. 먼저 하늘이 하는 일, 그리고 나의 일과 남의 일."
노인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질는 많은 일에 대해 지적하면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표현 방식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ㅡ 가까운 사이일수록 표현 방식이 중요하다네. 자신을 위한 본심에서 출발하면 스스로 상대방을 간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 그래서 함부로 상대방을 간섭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 그래서 함부로 상대방 영역에 침범해 그 사람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는 거야. 하지만 이런 바람은 전혀 효과가 없고 오히려 갈등을 야기할 뿐이지. P131
ㅡ 꼭 기억해두게. 먼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네. 가장 가까운 사람을 걱정하는 건, 사실 아주 무책임한 가학 행위야.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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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기법이라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침드라마처럼 내 일같기도 하고 드라마같기도 한 이야기 속에서 일상의 행복과 나의 참된 자아를 찾는 과정이 펼쳐집니다.
아침드라마로 만들어진다면 힐링 드라마가 될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쓰여져서 널리 읽히기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