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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도 지능이다 - 나는 착하게 살았는데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일까?
신수림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21년 8월
평점 :
나는 착하게 살았는데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일까?
착하게 산다는 것 = 거절하지 못하고, 희생과 배려, 받아줌...으로만 인식하고 있지는 않나요?
인성이 좋다 = 착한 마음씨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인성 = 역량 = 행복 = 성공적인 삶의 원동력이 되는 지능인데 말이죠.
여기 인성이 지능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타고나는 것이 아닌, 얼마든지 개발되고 향상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지능으로서 인성을 소개하는 책이 있습니다.
인성지능은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삶의 행복과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합적인 지능입니다.
저자 신수림은 행복한 '나'가 행복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고, 또한 행복한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 '나'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립니다.
이것이 바로 인성지능 = '똑똑한 착함'이라는 것이죠.
누가 보든 보지 않든 행하는 작고 선한 행동의 결과가 얼마나 큰 가능성을 가졌는지 이론을 들어 설명하지요. 행동은 신뢰를 낳고, 신뢰는 인연을 만들며 이 인연이 지속 발전될 때 우리는 행복한 삶,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성지능 관점에서 능력이 있다 = 올곧은 인간성을 토대로 똑똑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지능이라는 것이죠.
이를 위해 저자는 하워드 가드너, 매슬로우, 오랫동안 습관을 연구한 스티븐 코비의 이론을 차용합니다.
매슬로우의 새로운 최상위 욕구 단계로 추가된 초월이나 도덕적 욕구, 스티븐 코비의 8번째 습관, 하워드 가드너의 제9의 지능이 바로 인성지능과 유사함을 근거를 들어 설명합니다.
또한 다양한 인성천재들을 소개하는데요~ 잘 알려진 유명인들부터 디즈니 캐릭터, 평범한 이웃 및 의외의 인물까지... 얼마나 인성지능의 폭이 넓은지 그 특성과 함께 기술하였습니다.
마지막 실천편은 인성지능을 기르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인데요, 거창하지 않고도 매일, 꾸준한 노력으로 인성지능을 길러가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성지능.
양육하는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강점으로 기를 것인지 묻는 책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