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투 원 (리커버) - 스탠퍼드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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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읽었는데 더 이쁘게 리커버되었네요! 기대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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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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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표지 그림 얼굴빼고 다 맘에 드네요ㅜㅜ 얼굴 왜 저렇게 그린건지ㅜㅜ 머리카락부터 배경 다 이쁜데 얼굴이 남자도 여자도 아닌 느낌.. 여튼 히가시노 게이고니 무조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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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의 정원 - 시가 되고 이야기가 된 19개의 시크릿 가든 정원 시리즈
재키 베넷 지음, 김명신 옮김, 리처드 핸슨 사진 / 샘터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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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새롭게 맛보이는 책!


책을 사랑하고 문학을 사랑하고 작가를 사랑하고 그들의 작품을 사랑한다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해짐은 당연지사.


그 시대의 삶과 그들의 일상은 어떠했을까?

<작가들의 정원> 에서 그 신비를 조금이나마 풀수 있다고 한다면?


제인 오스틴,애거서 크리스티, 베아트릭스 포터, 로알드 달, 버지니아 울프..


동화와 소설을 사랑하는 내가 아는 작가는 그다지 많지 않고 한정되어있다.

그것이 이렇게 아쉽게 생각되리라고는 ....


내가 더 많은 작가들을 알고 더 많은 작품들을 읽어봤다면

이 책을 더 재미나게 읽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작가들의 정원. 그 속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리고 알지 못하는 수많은 작가들이

그들만의 정원을 꾸몄고, 그 속에서 엄청나고도 많은 작품들을 탄생시키고 영감을 받았다.


로알드 달은 자신의 정원에 있는 과일나무를 보다가 <제임스와 슈퍼복숭아>의 영감을 받았고 

어릴때 보던 비밀의 화원도 이러한 방식으로 쓰여졌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 피터팬은 또 어떠한가!

버지니아 울프와 애거서 크리스티는 작품속에 자신의 정원들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자신이 가난하던 부자이던 상관없이 정원을 꾸며 자신의 안식처로 만들던 작가들...


로알드 달, 조지 버나드 쇼, 찰스 디킨스등도 정원속에 오두막을 만들어 그곳에 파붇혀 작품을 써내곤 했다고 한다.

수 많은 작가들의 쉼터이자 일터가 되었던 정원속에는 작가들의 고뇌와 기쁨이 어려있다.


작가마다 살아온 삶과 일상, 그리고 정원과 집, 작품들...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책 속에 담긴 멋진 사진과 그림으로 우리는 그 시대를 풍미하던 작가들의 생활을 옅볼수 있는 즐거움을 얻는다.


보는 내내 나도 정원을 가꾼다면? 이라는 상상속에서

나도 저런 멋진 정원도 가꾸고 오두막도 지어 그 속에서 글도 쓰고 책도 읽고 하고 싶은 꿈에 사로잡혔다.


커다란 나무가 심어져있고, 각양각색의 꽃들로 세상의 힘들고 찌든 것들을 정화할수 있다니


작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요즘에는 주말농장이다 뭐다 심고 가꾸고 일궈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우리집도 아파트 1층이라서 베란다 뒷쪽에 화단에 여주, 도라지, 고추, 옥수수 ..

씨를 심어 아빠가 조그마한 텃밭을 일궈놓으셨다. 아빠가 심어놓은것은 아니지만 살구나무와 감나무도 크게 있고

때가 되면 살구도 따먹고 감도 털어먹고 ㅎㅎㅎ

그 작은 텃밭과 과일나무로도 나는 가끔 바라만 보고 있어도 숨이 트인다.

물론 몇몇 사람들이 새벽에 꽃대를 꺽어놓고 밟아놓고 하는 일도 있었다.


그 사람들의 마음은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가득차 있을까...



항상 아이디어를 짜내고 영감을 얻어야하고 일상에서 작품활동을 방해할 것들을 피해 작가들이 일구며 가꿔나간 정원. 

그 속에 숨어 상상력과 많은걸 이뤄낸 이야기들을 읽어보면 나도 어느새 동화되어 그 정원의 품속으로 빠져든다.



이 책속에 나온 내가 모르는 작가들과 작품들을 찾아보며

더 풍부하게 풀과 꽃내음 속에서 만들어졌다는것을 상상하며 즐길수 있을것 같아 설레고 두근거린다.


작가들의 비밀의 화원에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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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노을 맥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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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사와 아키오의 본격방랑에세이! ㅎㅎㅎㅎ

책을 읽는 내내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 드는건 기분탓일까 모리사와 아키오가 글을 잘 써서 일까


노숙을 하며 전국을 방랑하던 20대의 모리사와 아키오.

그가 들려주는 여행에 얽힌 재미나거나 신기하거나 무섭거나 괴롭거나 ...했던 추억속의 이야기들


보는 내내 낚시하러 가고 싶고, 바다를 보러 가고 싶고, 생선구이가 그렇게도 땡기게 만들다니....


서평 쓰고 바로 생선구이를 해먹을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오토바이를 타고, 혼자가 되었던 친구들과 함께였던

낭만이 있는 하루하루의 쾌락을 위해 여행을 하며 즐기던 이야기들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아무도 알지못하는 곳의 동굴이라던가

노숙자에게 속아서 맥주를 뺏긴 일이라던가


여행중 마주친 UFO 이야기...

으슬으슬한 도깨비불...

빼놓을 수 없는 낚시 이야기. 초심자의 행운!

유령을 만났다거나, 실패한 낚시 이야기

거부할수 없었던 은어를 계속 베푸시던 할아버지

엄청나게 맛이 없는 라멘가게


여행에서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펼쳐지지요


모리사와 아키오의 스펙터클 여행 에세이를 보니

저도 제가 여름에 여행을 갈때마다 에피소드 서너개씩은 꼭

만들어왔던게 생각나더라구요


1000원짜리 미니 낚시 도구를 사서 굴이었나 멍게였나 여튼 양식장 부근에 앉아 낚시를 한창 하다가

고기담을 대야가 바람에 날라가 바다로 둥둥...

결국 다른 통을 찾으러 길을 걷다가 차도를 지나는데

갑자기 눈앞 찻길에 '툭' 하고 떨어진 고기한마리

놀래서 위를 쳐다보니 갈매기가 유유히...


갈매기가 고기를 물고가다가 제게 떨어뜨리고 간것이지요.



부산에 갔을때는 맛집을 찾아 차에서 내리자마자 남자친구가 다른 차에 발이 깔려

병원으로 급히가 깁스를 하고 휴가 내내 깁스상태로 ㅜ_ㅜ


정말 여행하면서 이런 것들이 지나고나면 추억이고 즐거움이고 그리움이 되던거 같아아ㅛ.


모리사와 아키오의 소설이 아닌 여행 에세이로

그의 유쾌함과 긍정적인 마음을 그대로 전해 받은 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여름에 딱 맞는 가볍게 후루룩~ 읽을수 있는 재미난 스토리가 당신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ㅎㅎ




책을 덥자마자 남는 장면 하나는


 

바로 요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을 보신 분들은 어떤장면인지 아시겠지요? ^-^


"반찬이 이게 뭐야~앗!"

밥상을 우당탕 뒤엎으면서.

"아~아~ 대박 통쾌하다. 이거, 내 오랜꿈이었는데, 평생에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해보고 싶었어."


설마 내 친구가 이렇게도 소박한 꿈을 품고 있었을 줄은 전혀 몰랐다. 멋지게 꿈을 이룬 미야지마가 마치

변비에서 해방된 듯 후련한 얼굴을 한다.


비록 시시한 꿈이라도 이룬다는 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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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5.8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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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읽어본 샘터.

내 기억속에 샘터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이고 그리움이다.

대학로에 샘터 파랑새극장이 있었는데

아마도 엄마손 잡고 인생 처음으로 본 어린이 뮤지컬이라고 해야하나... 연극이라고 해야하나

그것도 그 유명한 '백설공주'라는 작품을 봤었는데

아마도 ... 초등학교때이거나 그 전이었던걸로 기억된다.


나에게도 추억의 한켠에 박혀있는 이름 샘터.


since 1970. 표지에 써있는 이 햇수처럼


정말 많은 사람에게도 추억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읽는 내내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삶의 곳곳에 스며있는 애환과 기쁨. 용기. 슬픔. 그리고 힘...

정말 여러가지의 주제로 여러사람의 글로 만들어지는 샘터의 향기는

얇은 두께가 줄수있는 자칫 가벼워 보이기 까지 하는 이 책자가 얼마나 무겁고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진하디 진했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적어놓은 이야기 <한산도에서 만난 은인>

글쓴이와 똑같이 나도 몇해전 한산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탐방을 했고, 추억과 그림움.. 그리고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내가 사랑하는 운동중 하나인 수영이야기 <물이 주는 선물>

요즘 열심히 수영을 하고 있지만 자유수영으로는 나아지지 않는 실력에 강습욕구가 물씬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또.... 아... 비싸더라도 강습을 받아야하려나... 싶기도 하고..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 <똑똑 도서관>

이런 도서관이 있다는걸 이런 시스템이 존재 한다는걸 처음알았다. 분류표도 기한도 없는 똑똑 도서관..


음악과 시... 그리고 요리까지...

이해인수녀님의 글, 법륜스님의 글..성석제님의 이야기...

텃밭이야기... 냉장고 정리방법.. 역사속에 잊지 말아야할 이야기등등...

정말 보고 또봐도

알차다 알차~


가족을 비롯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수많은 인연들이 샘터를 통해

나에게까지 연결되어 이렇게 따뜻한마음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이렇게 샘터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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